감사 인사 ^^ (글쓴이: ropark from:리더스MBA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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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으로 끝냅니다….
누구나 그렇듯이 공부와 시험에 그다지 잘 적응하는 놈이 되지 못해서 많은 학원분들의 도움을 받았답니다. 그래서 염치불구하고 여기저기 절 도와주신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먼저 제 GMAT 스터디 사이트에 있는 저의 GMAT 관련 마지막 인사를 발췌했습니다.
5년의 GMAT 공부
12번의 스터디 참여
이중 3번 짤림, 3번은 직접 운영
1000만원의 학원비
500만원의 시험비
회사 3번 바뀜
그 중 1번 합병
사장님 3분 모심
자녀 2 출산
결혼 1번
회사 2번 퇴사
그 중 1번은 짤림
ibt 5회 시험
500만원의 토플 학원비
이사 3번
자동차 2번 바뀜
오디오세트 50번 바꿈
이중 40번 상거래 성공
해외 가족 여행 8회
더,,,무엇이 있을까요?
제 인생의 중심이었던 30대의 거의 모든 시간을 함께 보냈고 또 그 시간 속의 저의 상태였던 사통팔달, 팔방미인, 부화뇌동, 무소불위, 유아독존, 동병상련, 꼴통, 사면초가, 회자정리, 거자필반 등의 모든 회노애락을 함께 느꼈던 이제는 '내 옆에 앉아있는 그런 국화같은' 'GMAT'을 보냅니다.
마지막으로 느꼈던 '그맛'(GMAT)은 좀 다르더군요. 그냥 멍한 웃음 속의 몇 줄 눈물 같은 그런 알 수 없는 맛이었습니다.
750 (50/41) 로 접습니다.
******************************************************************
그리고 지금,,,,
이 글을 끝으로 저는 이불처럼 덮고 자던 GMAT 스터디를 접었습니다.
본론으로 가서 점수가 나온 고마움을 이영곤 선생님, 최기석 선생님, 고종환 선생님, 지민구 선생님 그리고 혜정씨게 돌리며 제가 해드릴 수 있는 유일한 것인 제 나름의 공부법을 소개드릴까 합니다. (그런데 굉장히 평이해요…쩝)
- 매쓰에 대하여
늘 그렇듯이 수학은 진리이며 이 진리라는 것은 풀리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공대생임에도 유난히 수학에 약했던 저는 매쓰에 노이로제식의 반응을 보이며 풀지 못했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꼭 필요한 논리와 개념을 위주로 상황에 따른 정확한 포인트를 잡아주시는 곤샘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험을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지금까지 받았던 50짜리 시험에는 꼭 후기가 10-20개 정도를 탓다는 것이지요. 어떻게 거의 매달 이런 식의 적중률을 보이시는 지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하지만, 그 속도감 넘치며 수준 있는 ? 강의로 인해 맨날 수업 끝나면 서서 물어보는 게 참 힘들긴 하더라구요,,,^^
- 버벌에 대하여
개인차도 가장 크고 공부법도 다양하여 누구의 방법이 제일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단, 몇 가지는 필수불가결한 것들이 있는데요.
바로 효과적인 스터디 구성, 혼자 고민하는 시간의 절대적인 확보, 복습을 통한 약점 메꾸기, 모의고사를 통한 실전 훈련, 자기만의 로직 만들기 만큼은 꼭 하셔야 할 것입니다. 써놓고 보니 거의 다 썼네요.
이 중 중요한 것만 재차 강조하자면 스터디는 활용을 하시길 권장합니다. 틀에 박힌 진도 위주의 스터디가 아니라 참가한 전원의 공통 분모를 맞춘 후에는 최상의 상황을 설정하여 그것을 맞추어 나가는 즉, survivor만 남게 하는 그런 스터디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이미 잘 알고 계실거라 믿습니다.
다음으로는 혼자만의 시간입니다. 시험장에서는 스터디 멤버가 없어요. 저 혼자 시험 보는 것이죠. 늘 혼자 고민해서 크랙을 할 수 있는 수준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SC 문제마다 그 고민의 깊이를 더하며 답의 가능성을 열어놓으시는 최기석 선생님의 접근법이야말로 지금의 GMAT 시험 대비생들에게 강추하고 싶습니다. (선생님 마지막에 3개 가르쳐 주셨던 시제와 비교 정말 감사합니다). 중략,,,
- 모의고사에 대하여
제가 리더스라는 곳의 모의고사를 맹신하게 된 이유가 있죠. 이 시험 90% 이상 맞으면 다 700 맞았다? 라는 myth 같은 얘기. 근데 저도 89% 맞았을 때 690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눈으로 본 모든 이들이 그랬구요, 제가 장수생임을 감안하신다면 이러한 저의 (몸으로 체험한) 데이터가 나름 신빙성 있어 보이시지 않나요? 역시 시험 전날에 본 시험도 비록 88% 나왔지만 CR이 100% 나왔습니다. 맘이 편하더라구요.
그리고 시험날,,,역시 전날 잘 봐서 그런지 CR은 쉬웠구요, 무엇보다도 제가 풀고 있는 시간이 제가 연습했던 시간처럼 정확히 10문제당 18분씩 갔습니다. 즉, 마지막 RC 지문을 30번대에 만났을 때 20분이 남는 편안한 일이 생기더라구요. 그러고 나니 다 풀고도 3분이 남게 되대요. 어쨌든, 제가 꾸준히 1달간 5번 시험을 본 효과라 생각합니다.
특히 시험을 보고서 크랙하는 데 있어서 고종환 선생님, 지민구 선생님 모두 많이 도와주셔서 정확한 답과 해설을 머리에 새기면서 test를 마감하니 기분도 좋아지구 말이죠.
함튼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누구나 나름의 공부법대로 ‘소신있게’ 그대로만 하시면 좋은 점수 나오실 걸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좀 더 요약하여 좋은 글 올리지 못한 점 양해해주세요. 늘 건강하시고 사업 더욱 번창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누구나 그렇듯이 공부와 시험에 그다지 잘 적응하는 놈이 되지 못해서 많은 학원분들의 도움을 받았답니다. 그래서 염치불구하고 여기저기 절 도와주신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먼저 제 GMAT 스터디 사이트에 있는 저의 GMAT 관련 마지막 인사를 발췌했습니다.
5년의 GMAT 공부
12번의 스터디 참여
이중 3번 짤림, 3번은 직접 운영
1000만원의 학원비
500만원의 시험비
회사 3번 바뀜
그 중 1번 합병
사장님 3분 모심
자녀 2 출산
결혼 1번
회사 2번 퇴사
그 중 1번은 짤림
ibt 5회 시험
500만원의 토플 학원비
이사 3번
자동차 2번 바뀜
오디오세트 50번 바꿈
이중 40번 상거래 성공
해외 가족 여행 8회
더,,,무엇이 있을까요?
제 인생의 중심이었던 30대의 거의 모든 시간을 함께 보냈고 또 그 시간 속의 저의 상태였던 사통팔달, 팔방미인, 부화뇌동, 무소불위, 유아독존, 동병상련, 꼴통, 사면초가, 회자정리, 거자필반 등의 모든 회노애락을 함께 느꼈던 이제는 '내 옆에 앉아있는 그런 국화같은' 'GMAT'을 보냅니다.
마지막으로 느꼈던 '그맛'(GMAT)은 좀 다르더군요. 그냥 멍한 웃음 속의 몇 줄 눈물 같은 그런 알 수 없는 맛이었습니다.
750 (50/41) 로 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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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금,,,,
이 글을 끝으로 저는 이불처럼 덮고 자던 GMAT 스터디를 접었습니다.
본론으로 가서 점수가 나온 고마움을 이영곤 선생님, 최기석 선생님, 고종환 선생님, 지민구 선생님 그리고 혜정씨게 돌리며 제가 해드릴 수 있는 유일한 것인 제 나름의 공부법을 소개드릴까 합니다. (그런데 굉장히 평이해요…쩝)
- 매쓰에 대하여
늘 그렇듯이 수학은 진리이며 이 진리라는 것은 풀리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공대생임에도 유난히 수학에 약했던 저는 매쓰에 노이로제식의 반응을 보이며 풀지 못했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꼭 필요한 논리와 개념을 위주로 상황에 따른 정확한 포인트를 잡아주시는 곤샘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험을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지금까지 받았던 50짜리 시험에는 꼭 후기가 10-20개 정도를 탓다는 것이지요. 어떻게 거의 매달 이런 식의 적중률을 보이시는 지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하지만, 그 속도감 넘치며 수준 있는 ? 강의로 인해 맨날 수업 끝나면 서서 물어보는 게 참 힘들긴 하더라구요,,,^^
- 버벌에 대하여
개인차도 가장 크고 공부법도 다양하여 누구의 방법이 제일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단, 몇 가지는 필수불가결한 것들이 있는데요.
바로 효과적인 스터디 구성, 혼자 고민하는 시간의 절대적인 확보, 복습을 통한 약점 메꾸기, 모의고사를 통한 실전 훈련, 자기만의 로직 만들기 만큼은 꼭 하셔야 할 것입니다. 써놓고 보니 거의 다 썼네요.
이 중 중요한 것만 재차 강조하자면 스터디는 활용을 하시길 권장합니다. 틀에 박힌 진도 위주의 스터디가 아니라 참가한 전원의 공통 분모를 맞춘 후에는 최상의 상황을 설정하여 그것을 맞추어 나가는 즉, survivor만 남게 하는 그런 스터디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이미 잘 알고 계실거라 믿습니다.
다음으로는 혼자만의 시간입니다. 시험장에서는 스터디 멤버가 없어요. 저 혼자 시험 보는 것이죠. 늘 혼자 고민해서 크랙을 할 수 있는 수준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SC 문제마다 그 고민의 깊이를 더하며 답의 가능성을 열어놓으시는 최기석 선생님의 접근법이야말로 지금의 GMAT 시험 대비생들에게 강추하고 싶습니다. (선생님 마지막에 3개 가르쳐 주셨던 시제와 비교 정말 감사합니다). 중략,,,
- 모의고사에 대하여
제가 리더스라는 곳의 모의고사를 맹신하게 된 이유가 있죠. 이 시험 90% 이상 맞으면 다 700 맞았다? 라는 myth 같은 얘기. 근데 저도 89% 맞았을 때 690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눈으로 본 모든 이들이 그랬구요, 제가 장수생임을 감안하신다면 이러한 저의 (몸으로 체험한) 데이터가 나름 신빙성 있어 보이시지 않나요? 역시 시험 전날에 본 시험도 비록 88% 나왔지만 CR이 100% 나왔습니다. 맘이 편하더라구요.
그리고 시험날,,,역시 전날 잘 봐서 그런지 CR은 쉬웠구요, 무엇보다도 제가 풀고 있는 시간이 제가 연습했던 시간처럼 정확히 10문제당 18분씩 갔습니다. 즉, 마지막 RC 지문을 30번대에 만났을 때 20분이 남는 편안한 일이 생기더라구요. 그러고 나니 다 풀고도 3분이 남게 되대요. 어쨌든, 제가 꾸준히 1달간 5번 시험을 본 효과라 생각합니다.
특히 시험을 보고서 크랙하는 데 있어서 고종환 선생님, 지민구 선생님 모두 많이 도와주셔서 정확한 답과 해설을 머리에 새기면서 test를 마감하니 기분도 좋아지구 말이죠.
함튼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누구나 나름의 공부법대로 ‘소신있게’ 그대로만 하시면 좋은 점수 나오실 걸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좀 더 요약하여 좋은 글 올리지 못한 점 양해해주세요. 늘 건강하시고 사업 더욱 번창하시길 기원드립니다.
- 이전글740 으로 끝냅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글쓴이: 남** from:리더스MBA 자유게시판) 11.08.04
- 다음글감사 인사 ^^ (글쓴이: ropark from:리더스MBA 자유게시판) 1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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