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0->710 3달간의 투쟁 (글쓴이: 대두선생 from:리더스MBA 자유게시판) > 명예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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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학 땜에 곤선생님을 많이 귀찮게 해드렸는데 이젠 그럴 필요가 없어 아쉽군요. 솔직히 MBA 준비를 늦게 해서 세컨 라운드랑 서드 라운드에 원서 넣었느데 신청한 대학 전부 인터뷰 오퍼는 받은 상태고 다음주 부터 인터뷰 들어 갑니다. 두군데는 학장님 한테 직접 개인적으로 이멜이 와서 왕당황 했었습니다. 

비록 높은점수 710(48/40) AWA:5 는 아니지만 곤 생님 너무 감사 드려요. 유사문제는 별로 못탔지만 기초를 튼튼하게 다져 주셔서 수학에서 큰 실점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 휴우 

솔직히 정말 이번시험은 자포자기 하는 심정으로 시험 전날 친구들이랑 2시까지 술퍼마시고 당일날 유사문제를  못타 수학망친 생각이 들어 심리적으로 다운된 상태에서 Verbal을 푸는데 나중엔 졸립더라구요 결국 끝문제 2문제나 못 풀었어요.

제 공부 방법을 간단히 소개 하자면 Verbal은 미국에서 주문한 Manhattan GMAT Prep시리즈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일단 양이 많지 않아서 1주일간 정독한 후에 적중반 수업을 들으니 이해도 빨리되고 정답 고르는 통박이 생기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Prep이랑 모의고사를 푸니 버벌점수45-40점 대가 쭉 나오더라구요. 수학은 역시 곤생님 적중강의 강추 입니다. 특히 모든 수학 문제들을 답안지를 잘 작성해서 노트처럼 만들어 놓고 시험 하루 전에 쭉 읽고 간것이 큰 도움이 된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시험전날 절대로 술드시지 마세요. 또 개인적인 입장으로는 주말에 적중강의 몰아 듣고 주중에는 쭉 모의고사나 Prep을 푸는 공부 방법이 가장 효율적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중 하루는 자신만의 안식일을 지정해서 영화도 보고 친구도 만나고 하는 자유시간을 가진것이 공부 능률을 올리는데 큰 도움이 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