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후기~ (글쓴이: ykim from:리더스MBA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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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안녕하세요
오늘 셤을 쳤는데 운이 좋아서 예상하지도 못한 점수를 받았습니다. 선생님 모든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특히 제 수학을 살려주신 영곤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수학이 기초가 약해서 좋은 점수를 못받을꺼라고 생각하고 셤을 쳤는데 그래도 Math가 평상시보다 훨씬 좋게 나와서 다행이었습니다. 운좋게 첫시험에 710 (48/39)로 GMAT공부를 마칩니다. (혹시 나중에 더 좋은점수가 필요하면 다시 학원나가겠습니다 ^^;;) 그리고 저희 "성공스터디"원들께도 감사드리고 낼 셤치시는 박모군^^ (홧팅~)도 당연 대박날꺼 같습니다. 아침부터 다들 열공하셔서 조만간 좋은소식 많을것 같습니다.
학원에 초고득점받으신 분들이 많아서 제가 감히^^;; 셤 후기를 쓰는게 부담스럽지만, 다른 후기에서 다뤄지지 않았을 법한 내용으로 써보겠습니다.
제 소개를 간략히 드리면, 뼈속까지 문과생으로 수학과 한 10년 이상 담쌓고 살았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잠시나마 학교를 다녀서 차라리 verbal이 더 친숙했습니다. GMAT 공부기간은 1달반에서 2달가량입니다. 제게 도움이 된듯한 GMAT 공부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몇가지 방법을 적어보겠습니다.
pacing
평상시에 문제풀때 타이머를 썼던게 도움이 많이된 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정답율이 오르면 꼭 시간제약하에서 문제를 푸시는 연습을 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OG에 보면 평균 verbal문제는 1 3/4분에 Math는 2분에 풀어야 다 풀수있다고 써있습니다. 평상시에 시간안에 풀려고 노력하시면 시험장에서도 자기 페이스대로 시험을 칠수있을 것 같습니다.
Process of Elimination
다들 어떤형식으로든 오답을 제거하십니다. 특히 verbal은 헷갈리지않게 그리고 읽은거 다시 읽지 않게 아닌답은 과감히 제끼고 맞는거 같은 답을 찾는게 시간을 단축하는 방법인거 같습니다. 저는 verbal 섹션 시작하기전에 셤장에서 주는 노트패드에 OMR같은 setup을 간단히 만들어 놓고 틀린 답을 지워나갔습니다. 글구 문제번호대신 남은 시간을 적어놨습니다. 예를 들면 65분이 남았으면 초는 신경쓰지않고 65라고 적어놓고 문제를 풀고 그 다음 문제에 가서 만약 62를 적게되면 제가 3분이상 한문제에 너무 많이 시간을 썼다고 생각하고 좀더 긴장해서 문제푸는 시간을 줄여나갔습니다.
학원 수업
요행을 바라는것은 물론 나쁩니다. 하지만 노력만큼 성적이 안나올 수도 있기때문에 저는 시험은 어차피 다 운이라고 생각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공부했습니다. 그래서 스터디의 동생인 김모군이 저를 운명론자라고 했습니다.-_-;;
인터넷에 도는 무궁무진한 자료의 유혹을 뒤로하고 학원에서 받은 자료를 기초로 공부했습니다. 근데 학원자료도 소화하기 정말 힘들었고, 저는 수학이 약했기 때문에 스터디의 형이 빌려준 정석을 부분 복사해서 조금씩봐가면서 수학을 정리했습니다. 마지막 한달간 수학에 70% 비중을 둬가면서 공부했습니다.
시험 약 10일전 전 절대로 수학을 다 맞지 못할것이라는 결론에 이르렀고 고득점을 받겠다는 생각도 아예 접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코롱빌딩 스타벅스에서 영곤선생님 적중반 수업에서 풀었던 문제를 한번 주욱 보면서, 어차피 제 능력으로는 못푸는 문제들 답을 외우기 시작했습니다.-_-;; 특히 DS문제들 중에 왜 C같은데 답이 B인 문제 등등..
근데 셤에서 숫자까지 비슷한(??) 문제가 10문제 가량 떠버린겁니다... 정말 시험은 운인거 같습니다. 하지만 수업을 열씨미 듣고 공부했기땜에 좋은 결과가 있었던거 같습니다. 정말 영곤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기초반 시작할때 정답율이 10%도 안됐는데 48점이라는 저에게 있어서는 인간승리인 점수를 받았습니다.
요즘 트렌드에 대한 소견
R/C는 짧아져서 굳 뉴스인것 같습니다. 셤장에서 Passage 당 2분 그리고 문제를 1분잡고 풀었더니 그다지 시간부족한걸 못느꼈습니다. CR은 기억이 나질 않지만 문제가 지저분하진 안았던거 같습니다.
SC는 최선생님 수업듣고 OG 꼼꼼히 봤던게 도움이 된것같습니다. 공부하면서 불안한 마음에 봤던 후기문제들에서는 정말 답이 아리까리하고 문제가 이상하다는 기분으로 풀었는데 셤장에 나온 문제는 OG 처럼 뭔가가 와꾸가 맞는듯한 문제만 나왔습니다. SC는 제가 앞으로 평생 영어를 쓸때 그 기준이 될 것 같습니다. 그걸 최선생님 수업에서 정확히 배운것 같습니다.
선생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혜정씨도 감사드립니다.^^ 맨날 엄한 부탁드려서 항상 죄책감에 시달렸어여.ㅋ 전 금욜부터 여행있어서 다녀와서 찾아뵙겠습니다.~~
오늘 셤을 쳤는데 운이 좋아서 예상하지도 못한 점수를 받았습니다. 선생님 모든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특히 제 수학을 살려주신 영곤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수학이 기초가 약해서 좋은 점수를 못받을꺼라고 생각하고 셤을 쳤는데 그래도 Math가 평상시보다 훨씬 좋게 나와서 다행이었습니다. 운좋게 첫시험에 710 (48/39)로 GMAT공부를 마칩니다. (혹시 나중에 더 좋은점수가 필요하면 다시 학원나가겠습니다 ^^;;) 그리고 저희 "성공스터디"원들께도 감사드리고 낼 셤치시는 박모군^^ (홧팅~)도 당연 대박날꺼 같습니다. 아침부터 다들 열공하셔서 조만간 좋은소식 많을것 같습니다.
학원에 초고득점받으신 분들이 많아서 제가 감히^^;; 셤 후기를 쓰는게 부담스럽지만, 다른 후기에서 다뤄지지 않았을 법한 내용으로 써보겠습니다.
제 소개를 간략히 드리면, 뼈속까지 문과생으로 수학과 한 10년 이상 담쌓고 살았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잠시나마 학교를 다녀서 차라리 verbal이 더 친숙했습니다. GMAT 공부기간은 1달반에서 2달가량입니다. 제게 도움이 된듯한 GMAT 공부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몇가지 방법을 적어보겠습니다.
pacing
평상시에 문제풀때 타이머를 썼던게 도움이 많이된 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정답율이 오르면 꼭 시간제약하에서 문제를 푸시는 연습을 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OG에 보면 평균 verbal문제는 1 3/4분에 Math는 2분에 풀어야 다 풀수있다고 써있습니다. 평상시에 시간안에 풀려고 노력하시면 시험장에서도 자기 페이스대로 시험을 칠수있을 것 같습니다.
Process of Elimination
다들 어떤형식으로든 오답을 제거하십니다. 특히 verbal은 헷갈리지않게 그리고 읽은거 다시 읽지 않게 아닌답은 과감히 제끼고 맞는거 같은 답을 찾는게 시간을 단축하는 방법인거 같습니다. 저는 verbal 섹션 시작하기전에 셤장에서 주는 노트패드에 OMR같은 setup을 간단히 만들어 놓고 틀린 답을 지워나갔습니다. 글구 문제번호대신 남은 시간을 적어놨습니다. 예를 들면 65분이 남았으면 초는 신경쓰지않고 65라고 적어놓고 문제를 풀고 그 다음 문제에 가서 만약 62를 적게되면 제가 3분이상 한문제에 너무 많이 시간을 썼다고 생각하고 좀더 긴장해서 문제푸는 시간을 줄여나갔습니다.
학원 수업
요행을 바라는것은 물론 나쁩니다. 하지만 노력만큼 성적이 안나올 수도 있기때문에 저는 시험은 어차피 다 운이라고 생각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공부했습니다. 그래서 스터디의 동생인 김모군이 저를 운명론자라고 했습니다.-_-;;
인터넷에 도는 무궁무진한 자료의 유혹을 뒤로하고 학원에서 받은 자료를 기초로 공부했습니다. 근데 학원자료도 소화하기 정말 힘들었고, 저는 수학이 약했기 때문에 스터디의 형이 빌려준 정석을 부분 복사해서 조금씩봐가면서 수학을 정리했습니다. 마지막 한달간 수학에 70% 비중을 둬가면서 공부했습니다.
시험 약 10일전 전 절대로 수학을 다 맞지 못할것이라는 결론에 이르렀고 고득점을 받겠다는 생각도 아예 접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코롱빌딩 스타벅스에서 영곤선생님 적중반 수업에서 풀었던 문제를 한번 주욱 보면서, 어차피 제 능력으로는 못푸는 문제들 답을 외우기 시작했습니다.-_-;; 특히 DS문제들 중에 왜 C같은데 답이 B인 문제 등등..
근데 셤에서 숫자까지 비슷한(??) 문제가 10문제 가량 떠버린겁니다... 정말 시험은 운인거 같습니다. 하지만 수업을 열씨미 듣고 공부했기땜에 좋은 결과가 있었던거 같습니다. 정말 영곤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기초반 시작할때 정답율이 10%도 안됐는데 48점이라는 저에게 있어서는 인간승리인 점수를 받았습니다.
요즘 트렌드에 대한 소견
R/C는 짧아져서 굳 뉴스인것 같습니다. 셤장에서 Passage 당 2분 그리고 문제를 1분잡고 풀었더니 그다지 시간부족한걸 못느꼈습니다. CR은 기억이 나질 않지만 문제가 지저분하진 안았던거 같습니다.
SC는 최선생님 수업듣고 OG 꼼꼼히 봤던게 도움이 된것같습니다. 공부하면서 불안한 마음에 봤던 후기문제들에서는 정말 답이 아리까리하고 문제가 이상하다는 기분으로 풀었는데 셤장에 나온 문제는 OG 처럼 뭔가가 와꾸가 맞는듯한 문제만 나왔습니다. SC는 제가 앞으로 평생 영어를 쓸때 그 기준이 될 것 같습니다. 그걸 최선생님 수업에서 정확히 배운것 같습니다.
선생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혜정씨도 감사드립니다.^^ 맨날 엄한 부탁드려서 항상 죄책감에 시달렸어여.ㅋ 전 금욜부터 여행있어서 다녀와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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