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GMAT 후기 (740, M 51 / V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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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5개월간 나름 고생 끝에 GMAT시험을 얼마전에 끝냈습니다.
아직 토플/에세이 등 많은 산들이 남아있지만, 리더스 선생님들과 원장님께 감사한 마음에 조금이라도 보답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간단히 자기 소개를 하자면,
저는 현재 한국회사에 9년째 재직 중이고, 운 좋게도 올 3월 중순에 MBA 스폰을 받게 되었습니다.
아주 어릴때 (~9살까지) 해외 거주 경험이 있으며, 그 당시 배운 영어로 근근히 버텨오고 있습니다.
평소에 영어가 두렵지는 않을 정도는 되지만, GMAT 시험이 워낙 난이도가 높다고 하여 걱정이 많았네요.
주변 추천을 받아 스폰 확정된 직후 바로 리더스로 직행하여 이론반부터 수강하였는데요, 돌이켜 보면 역시나 최고의 선택이었네요. ^^;
사실 제가 나눌 만한 특별한 공부 비결은 없기에 여기에 글을 올릴 자격이 되나 고민이 되지만,
제 공부 여정을 공유한다는 마음으로 간략히 글을 남깁니다.
1. 학원 수강 일정 / 시험 점수 경과
- 3월~4월 : 이론반 (직장인이 아닌 분들은 한달에 몰아서 들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5월~6월 : 전 과목 적중반
- 6/18일 첫시험 : 660점 (M 50 / V 29), 첫 시험 치고는 괜찮은 점수를 받아서 나름 기분이 좋았습니다.
- 7월 : 2과목 적중반 (SC/CR)
- 7/18일 2번째시험 : 첫번째 시험과 동일한 점수가 나왔지만 IR 점수가 떨어져서 캔슬하였습니다. 나름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점수가 그대로여서 좌절했었네요...
- 8월 : 2과목 적중반 (SC/CR)
- 8/12일 : 740점 (M 51 / V 39 / IR 7 / AWA 5.0)
2. 과목별 학원 수업
- Math : 이론반 한번 들으시고 적중반 문제 열심히 풀고 어려웠던 문제들은 외우면 됩니다. 더이상 드릴 말씀 없습니다. 믿고 그냥 따라가면 됩니다.
- RC : 제 개인적으로는 가장 고생스럽고 어려운 과목이라고 생각되네요. 평소 수업이나 숙제때는 괜찮았는데, 실제 시험에서 정답률이 많이 떨어지는 과목이었습니다. 특히 지문이 길고 어려운 주제일 경우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저는 최대한 다양한 소스를 통해 많은 지문을 풀어보고자 했으며, '메인 아이디어 잡기 / 예상 질문 포인트 사전 생각해보기' 이 두가지를 염두하며 지문을 읽어내려가는 전략을 취했습니다.
- CR : 중반까지 자신감이 많이 없었던 과목이었습니다. 그래도 5개월째 수업을 들으니까 조금씩 조금씩 정답률이 올라갔던 과목인 것 같습니다. 3번째 시험에서 적중(?)문제가 2문제 등장해서 매우 기분이 좋았습니다. 한 마디로, 그냥 고쌤 믿고 따라가시면 됩니다....
- SC : 공부하면서 제일 어려웠지만, 또 가장 재미있는 과목이었습니다. 이 과목도 성실하게 복습하고 숙제 풀고 하니 7월 중순부터 정답률이 올라가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SC 시험에서 물어보는 테마는 한정적인 것 같습니다. (e.g. 비교 대상, DM, Agreement, 시제, That절 등) 끊임없는 반복 학습을 통해 '체화(?)'시키는 방법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정말 어려운 문제는 틀려도 되지만, 기본 테마 문제들은 절대 놓치지 말자는 정신으로 공부했고 시험에 임했던 것 같습니다. 이 과목도 그냥 마빈쌤 믿고 따라가시길....
- IR/AWA : 이것도 머 드릴 말씀 없습니다. 고쌤 수업 들으세요. 끝.
3. GMAT 공부 소감
- (머리가 특출나게 좋아, 한두번 만에 GMAT 졸업하시는 분들은 제외하고.....) 그냥 성실함을 이길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랑비에 옷 젖듯이, 학원 수업 가급적 빠지지 않고, 숙제 사전에 꼬박꼬박 다 해가고, 문제 많이 풀어보면 자기도 모르게 실력이 쌓일꺼라 생각합니다. 저도 7월 중순부터 SC/CR 정답률이 조금씩 오르더라구요.
- 리더스 'Test'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특히 'Daily'는 정말로 파워풀한 무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가급적 매일매일 'Daily'를 풀었는데요, 8시반에 출근해서 9시까지는 이 'Daily'를 적극 활용하였습니다. 시험 당일에도 아침 일찍 일어나서 멍한 머리를 푸는데는 'Daily'만한게 없습니다.
- 또 GWD를 적극 활용하세요. 저는 10개 가량 풀었는데, 사실 후반부에는 이미 풀어본 CR/RC 지문들이 많이 등장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Time Management 연습 차원에서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이론반을 2개월에 나눠서 들어서 시간이 조금 남았기에, OG를 이 때 다 풀었습니다. 개인적으로 OG의 난이도가 적중반 / 시험에 비해 낮다고 생각됩니다. OG 난이도 생각하고 적중반 수업 처음 들었을 때 꽤 당황하게 되더라구요. 이론반 때 OG를 푸시고, 적중반때는 모의고사를 푸시길 추천드립니다.
특별한 비결이 없기에 민망하지만, 결론적으로 리더스의 선생님들을 믿고 따르고 숙제 잘해가는 방법이 최선이라고 믿습니다.
쉬는 시간에 마빈쌤과 함께 폈던 담배가 그리울 듯 합니다. 아, 얼마 안남은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더운 날씨에 열심히 공부하는 분들의 건승을 빌며, 글을 마칩니다.
리더스 감사합니다.
5개월간 나름 고생 끝에 GMAT시험을 얼마전에 끝냈습니다.
아직 토플/에세이 등 많은 산들이 남아있지만, 리더스 선생님들과 원장님께 감사한 마음에 조금이라도 보답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간단히 자기 소개를 하자면,
저는 현재 한국회사에 9년째 재직 중이고, 운 좋게도 올 3월 중순에 MBA 스폰을 받게 되었습니다.
아주 어릴때 (~9살까지) 해외 거주 경험이 있으며, 그 당시 배운 영어로 근근히 버텨오고 있습니다.
평소에 영어가 두렵지는 않을 정도는 되지만, GMAT 시험이 워낙 난이도가 높다고 하여 걱정이 많았네요.
주변 추천을 받아 스폰 확정된 직후 바로 리더스로 직행하여 이론반부터 수강하였는데요, 돌이켜 보면 역시나 최고의 선택이었네요. ^^;
사실 제가 나눌 만한 특별한 공부 비결은 없기에 여기에 글을 올릴 자격이 되나 고민이 되지만,
제 공부 여정을 공유한다는 마음으로 간략히 글을 남깁니다.
1. 학원 수강 일정 / 시험 점수 경과
- 3월~4월 : 이론반 (직장인이 아닌 분들은 한달에 몰아서 들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5월~6월 : 전 과목 적중반
- 6/18일 첫시험 : 660점 (M 50 / V 29), 첫 시험 치고는 괜찮은 점수를 받아서 나름 기분이 좋았습니다.
- 7월 : 2과목 적중반 (SC/CR)
- 7/18일 2번째시험 : 첫번째 시험과 동일한 점수가 나왔지만 IR 점수가 떨어져서 캔슬하였습니다. 나름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점수가 그대로여서 좌절했었네요...
- 8월 : 2과목 적중반 (SC/CR)
- 8/12일 : 740점 (M 51 / V 39 / IR 7 / AWA 5.0)
2. 과목별 학원 수업
- Math : 이론반 한번 들으시고 적중반 문제 열심히 풀고 어려웠던 문제들은 외우면 됩니다. 더이상 드릴 말씀 없습니다. 믿고 그냥 따라가면 됩니다.
- RC : 제 개인적으로는 가장 고생스럽고 어려운 과목이라고 생각되네요. 평소 수업이나 숙제때는 괜찮았는데, 실제 시험에서 정답률이 많이 떨어지는 과목이었습니다. 특히 지문이 길고 어려운 주제일 경우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저는 최대한 다양한 소스를 통해 많은 지문을 풀어보고자 했으며, '메인 아이디어 잡기 / 예상 질문 포인트 사전 생각해보기' 이 두가지를 염두하며 지문을 읽어내려가는 전략을 취했습니다.
- CR : 중반까지 자신감이 많이 없었던 과목이었습니다. 그래도 5개월째 수업을 들으니까 조금씩 조금씩 정답률이 올라갔던 과목인 것 같습니다. 3번째 시험에서 적중(?)문제가 2문제 등장해서 매우 기분이 좋았습니다. 한 마디로, 그냥 고쌤 믿고 따라가시면 됩니다....
- SC : 공부하면서 제일 어려웠지만, 또 가장 재미있는 과목이었습니다. 이 과목도 성실하게 복습하고 숙제 풀고 하니 7월 중순부터 정답률이 올라가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SC 시험에서 물어보는 테마는 한정적인 것 같습니다. (e.g. 비교 대상, DM, Agreement, 시제, That절 등) 끊임없는 반복 학습을 통해 '체화(?)'시키는 방법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정말 어려운 문제는 틀려도 되지만, 기본 테마 문제들은 절대 놓치지 말자는 정신으로 공부했고 시험에 임했던 것 같습니다. 이 과목도 그냥 마빈쌤 믿고 따라가시길....
- IR/AWA : 이것도 머 드릴 말씀 없습니다. 고쌤 수업 들으세요. 끝.
3. GMAT 공부 소감
- (머리가 특출나게 좋아, 한두번 만에 GMAT 졸업하시는 분들은 제외하고.....) 그냥 성실함을 이길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랑비에 옷 젖듯이, 학원 수업 가급적 빠지지 않고, 숙제 사전에 꼬박꼬박 다 해가고, 문제 많이 풀어보면 자기도 모르게 실력이 쌓일꺼라 생각합니다. 저도 7월 중순부터 SC/CR 정답률이 조금씩 오르더라구요.
- 리더스 'Test'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특히 'Daily'는 정말로 파워풀한 무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가급적 매일매일 'Daily'를 풀었는데요, 8시반에 출근해서 9시까지는 이 'Daily'를 적극 활용하였습니다. 시험 당일에도 아침 일찍 일어나서 멍한 머리를 푸는데는 'Daily'만한게 없습니다.
- 또 GWD를 적극 활용하세요. 저는 10개 가량 풀었는데, 사실 후반부에는 이미 풀어본 CR/RC 지문들이 많이 등장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Time Management 연습 차원에서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이론반을 2개월에 나눠서 들어서 시간이 조금 남았기에, OG를 이 때 다 풀었습니다. 개인적으로 OG의 난이도가 적중반 / 시험에 비해 낮다고 생각됩니다. OG 난이도 생각하고 적중반 수업 처음 들었을 때 꽤 당황하게 되더라구요. 이론반 때 OG를 푸시고, 적중반때는 모의고사를 푸시길 추천드립니다.
특별한 비결이 없기에 민망하지만, 결론적으로 리더스의 선생님들을 믿고 따르고 숙제 잘해가는 방법이 최선이라고 믿습니다.
쉬는 시간에 마빈쌤과 함께 폈던 담배가 그리울 듯 합니다. 아, 얼마 안남은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더운 날씨에 열심히 공부하는 분들의 건승을 빌며, 글을 마칩니다.
리더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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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gmatcr님의 댓글
gmatcr 작성일
정말 성실했다는 거 완전 인정합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수업 그동안 한번도 빠진 적 없는 것 같아요^^ 꾸준함의 결실을 잘 보여주신 듯 합니다.
많이 축하드리고, 딱 좋은 시기에 점수 나온 듯 합니다. 나머지 과정 잘 준비하셔서, 또 좋은 소식 들려주세요~

SCmarvin님의 댓글
SCmarvin 작성일저 또한 정말 성실하셨다는 거 완전 인정합니다. 그리고, 공부를 함에 있어서 보여주신 진지한 모습과 겸손한 모습에서 분명히 잘 되실 거라는 믿음과 확신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점수나온 시험을 치르기 직전에 나눴던 대화가 기억에 참 남아있네요~ 지금쯤 점수가 나와야 모든게 아름다운 그림이라는!! 정말 적절한 시기, 좋은 타이밍에 점수가 잘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최종적으로 좋은 결과를 얻으셔서, 앞으로의 2년이 더 큰 행복의 기회가 되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결혼 축하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