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AT Focus 695 후기 > 명예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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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이나 보고, 드디어 끝났네요. 길었습니다..

2023년 (GMAT)
- 두번..시험을 개인적으로 보고 망했습니다ㅠㅠ
8월 이론반
9~10월 적중반
- 세번째 시험 : 640
이후 조지아텍 R2 지원 -> interviewed & rejected

2024년 (GMAT Focus Edition)
5월 데이터 이론반
6~7월 적중반 2개월 + OG완독 + Mock 1~6
- 네번째 시험 : 645
8월 적중반 Math만 수강 + CR교재 2회독 + Mock 3~6
- 다섯번째 시험 : 695

지멧 설명회 왔다가 부원장님께 공부없이 지멧 봤다니까 당황하시던 얼굴이 아직도 기억나네요ㅎ 진심 작년에 준비없이 본게 너무 뼈아픕니다. 정말 피볼뻔 했는데, 다른분들은 이런 실수 없으시길!!


수학-
시간적 여유가 있으신분들은 진심으로 이론반 두달 듣는 것 추천드립니다. 마음이 조급하시겠지만, 지멧 준비에 있어서 적중반 일찍 가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고 느껴지네요. 이영곤 선생님이 기초를 탄탄하게 잡아주시기 때문에, 이론반에서 얼마나 기초를 쌓느냐가 점수가 얼마나 빨리 나오느냐를 판가름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적중반에서 보내주시는 예상 문제는 정말 사악하고 어려운 문제들만 골라서 보내주십니다.풀다보면 일반 지멧 문제들이 선녀처럼 느껴지는 마법을 느낄 수 있고, 이 연습이 시간 단축으로 이어지는 기초가 되는 것 같습니다!
추가로 적중반에서 보았던 문제 중 한 문제가 나와준 덕분에, 두번째 시험때 시간을 조금 더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 ㅜㅜ

버벌-
가장 뿌듯한 과목입니다. 81 (70%) -> 85 (96%)로 점수 증가에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RC, CR 나눠져있는데, 저는 이론반은 전부 수강하고, 적중반은 실시간 질문의 필요성을 느껴서 CR만 주말에 학원을 나갔습니다.
OG를 완독하더라도, 문제 유형을 나누고, 보기 nullify 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되지 않으시는 분들은 수업 오셔서 고종환 선생님의 풀이를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풀이 따라가다보면 어느 순간 익혀지더라구요! 윤이랑 선생님의 RC 수업 또한 Main-idea, sub-idea 구분하는 팁은 정말정말 끝까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유일한 후회는 윤이랑 선생님이 매일 보내주시는 소중한 자료..ㅠ양이 많아서 거의 안봤습니다..죄송합니다 선생님.
두번째 시험 볼때는 CR 이론책을 다시 완독하고 간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CR 2분 걸리던걸 1.5분으로 줄인덕에 RC시간이 확보되어 점수가 오르지 않았나 싶습니다.

데이터-
솔직히 한국사람들에게는 SC가 사라지고, DI가 생긴것이 좋게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덕분에 점수 인플레도 있을 것 같구요. 저도 그 덕을 본 사람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처음 데이터 공부 시작하면 이게 뭔가 싶습니다ㅜ 시도할 수 있는 강의 옵션도 좁은 상황에서, 마빈선생님의 데이터 수업은 정말 좋은 스타팅포인트입니다! 이론반에서 문제 유형을 충분히 익히고, 적중반에서 난이도 있는 문제들을 풀어나가니, 나름 준수하게 마무리했던 것 같습니다ㅎ
특히 데이터를 지멧 시스템하고 동일한 UI로 풀 수 있는..사이트가 현재 기준으로는 전혀 없습니다. 해당 UI로 매주 숙제하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추가적으로, 테스트 사이트에 올라오는 데일리 지멧이 정말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매일 실제 시험 환경에 익숙해질 수 있고, 6~8분안에 끝낼 수 있어서 회사 업무와 병행하기에는 정말 좋은 시스템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래 걸렸고 통장도 많이 아팠지만.. 결국에는 준수한 점수를 가지고 지멧을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양질의 수업을 준비해주시고, 상담도 성심성의껏 해주시고, 모르는 문제 이해할때까지 설명해주신 선생님 네 분 모두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