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리더스!(720: V35, M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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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혹시나라도 제 방법이 도움이 될 분들이 있을까 싶어 조심스레 글 몇 자 적어 봅니다.
SC
저는 이론반, 적중반을 한달씩 들었는데 당시에는 공부도 제대로 안하고.. 나중에 다시 교재를 들춰봐도 필기도 제대로 안해놓은 터라 이해가 잘 안되는 상황이였습니다. 후회만 할 수도 없고 바로 적중반에 다시 등록하기는 아깝고.. 그래서 결국 혼자서 OG 해설서를 하루만에 다 읽어버렸더니 문제의 공통적인 코드 몇 가지가 눈에 띄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정답률이 70~80%까지는 상승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문제를 풀어도 뭔가 찝찝하게 맞추는 감이 지워지지 않고, 정답률도 고르지 않은 것이 문제라고 생각했었습니다만 결국 시험을 망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적중반 수업을 한달 수강하였는데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그때부터는 최샘의 주옥같은 강의(코드들에 내재된 원리들)에 대한 이해도가 배가되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쏙쏙 이해가 간다는 얘기가 이런거구나 싶을 정도 였습니다; Main-sub 메시지 판단하는 감각과 Distortion, Agreement, Parallelism 등에 대한 이해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관계를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깨우칠 수 있었습니다(OG 보신 분이라면 OG에서 다룬 원리들이 최샘 한달 과정에 정말 빠짐없이 집약되있음을 느낄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때부터 비로소 꾸준하게 정답률 90% 이상으로 올르기 시작했습니다)
요약하자면, 우선 먼저 적중반을 보다 효과적으로 흡수시킬 수 있는 준비상태를 만들어놓는 것이 무척 중요할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기본적으로 본인이 어느 정도까지 열심히 하여 문제에 대한 감이 약간은 온 상황에서 그때부터 최샘의 적중반 수업은 정말 무시무시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 같습니다. 이에 이론을 문제에 적용시키는 감을 조금 익히고 적중반 수강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이는 저처럼 혼자서 하루만에 OG를 정독해볼 수도 있겠고, 아니면 얼마전 새로 개설된 중급반도 또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나서는, 본인 실력이 수업때처럼 보기를 읽으며 바로 오답을 확인하기 무리다는 판단이 들 때는 나만의 문제를 접근하는 방법을 만들어보시는 것도 문제 푸는 시간을 줄이는데 효과적일 듯 합니다. 예를 들어 저는 문제를 볼 때 1) Like, unlike, as 출현시 적절한 대등화(보통 주어) 판단, 2) 동사 유무(문장 완성 여부) 및 수 일치, 3) to부정사, 동명사 등 구의 적절한 대등화 등으로 나름 주제를 뽑고 순서를 세워서 이에 따라 하나씩 오답을 제껴나감으로써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었습니다.
RC
RC는 정말.. 토익 RC만 생각했었다가.. 토익과는 정말 비교할 수도 없더라구요.(지금 생각해보면 비교 자체가 무식했었던 것 같다는...) 정답률이 꾸준히 낮아와서(50% 미만) 가장 걱정을 했던 과목이였습니다. 그러다보니 더욱 글도 눈에 잘 안들어오고 오히려 정답률이 더 낮아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적중반을 두번째 들었을 때, 윤선생님 말씀 토시 하나 안놓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중에 강조하셨던 지문 읽으면서는 관계(기존 vs. 과거 등)에 치중할 것, 문제를 풀 때는 정답의 성격(문제와 관련된 MI 및 Paraphrasing)에 유의할 것.. 이것들을 유념하고 수업문제들을 반복해서 보다보니 자연스레 다음 수업문제를 미리 풀 때 정답률을 조금씩 개선시킬 수 있었습니다.
지문 읽는 시간이 또 하나의 문제였습니다. 조바심에 이것, 저것 새로운 지문들을 계속 읽어야 하나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선생님께서 하도 반복의 중요성(중앙일보 무슨 연재까지 인용하시며)을 강조하셔서.. 미친 척하고 믿고 기존까지 수업한 지문들 전부를 매일 빠짐없이 읽었더니 언제부터인가 다음수업지문을 읽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반복해서 읽다보니 전에 읽을 때는 안보이던 것들(심지어 존재조차 몰랐던 것들)이 속속들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반복의 중요성, 효과를 지맷 준비하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CR
저는 보기 두개 중에 고민하게 되는데 하나는 정답이고, 다른 하나는 (섭에서 설명 들어보면) 정작 Out of scope였던 경우가 몹시나, 지나치게 많았습니다. 이에 우선은 오답 제끼는 요령을 아는게 중요하겠다 싶어 오답설명에 집중해서 섭을 들었습니다. 고샘의 오답에 대한 성격(Plan: 다른 수단, Argument: 다른 현상 등)을 실제 문제와 연결한 설명 덕에 주를 거듭할 수록 좋은 느낌을 주는 보기는 오직 하나뿐인 경우들이 하나,둘 늘 수 있었습니다. 고샘께서 CR은 봤던 문제를 또 보면 의미가 크게 없다고 하셨는데.. 저는 오답 제끼기에 우선하다보니 그 요령을 얻고자 오답의 성격과 적용을 중심으로 과거수업문제들을 반복해서 봤습니다.
Math
이과-공대 출신인 터라 수학은 평소 크게 부담을 안가졌었지만, DS문제에서 "판단 가능 여부"만 보면 되는데, 풀다보면 간혹 실수로 문제를 그냥 풀어서 오답이 나오면 (판단 가능임에도) 안된다고 답을 표기하게 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영곤샘 섭을 들으며 이러한 실수도 차츰 최소화시켰습니다.
마지막으로 LEADERS TEST
이것은 실전감각도 익히며 GWD문제도 풀 수 있는 매우 파워풀한 tool 인 것 같습니다. 혹 귀찮은 생각이 들더라도 이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제 경우는, RC 지문 속도도 책으로 읽기보다 컴퓨터로 읽는 것이 문장이 눈에 잘 안들어오고 속도도 느렸을 뿐더러, SC도 보기들이 책으로 보면 한눈에 들어와서 오답들이 눈에 띄었지만 컴퓨터로는 한눈에 들어오지 않아 고전을 면치 못했었습니다. 그래서 실제시험과 최대한 유사한 환경(모니터 등 컴퓨터나 책상, 의자 제외하고는 동일한 느낌)에서 문제를 푸는 습관을 익히는 것이 저에게 특히 효과적이였습니다. Test나 homework를 무조건 lab에서 풀고, 시험날짜 10일전부터는 full test를 하루에 하나씩 풀며 화면 레이아웃과 익숙해지고 정해진 시간 내에 문제를 푸는 습관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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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정0110519124903님의 댓글
한혜정011051912490… 작성일와~ 축하드립니다.^^ kyehyungs님 생각하면 땀이 많으신 뜨거운 남자(?) 모습이 떠오르네요~^^ 차근차근 GMAT과 TOEFL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며 우직하게 큰일 낼 것 같아보였는데..역시나...좋은 소식을 주시네요~ 과목별 전략까지...콕콕 찝어주시고... 감사합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남은 준비도 잘하셔서 좋은 소식 전해주세요. 계속 화이팅입니다...^^

calvin님의 댓글
calvin 작성일
하이 ~ kyehyungs 님!!! 브라보!! 축하드립니다. // 말씀 중 " ...적중반을 보다 효과적으로 흡수시킬 수 있는 준비상태를 만들어놓는 것이 무척 중요할 것 같습니다 "....... 감동 ㅜㅜ.
어떤 여자분의 case 가 생각 납니다. 이분께서 이론반 거치고 적중반에 계시는 분이었는데요... 바로 제 앞자리에서 노트 하시느라(칠판에 적는 것들.. etc) 정말 "미친(?)" 필기를 하시는 분이셨죠...이분을 보며... "아.. 이론반의 review 가 잘 안되신 분이구나.. 사실 이론반때 다 필기한 것 들인데...음.... 뭐 그럴수도 있지 뭐.... 바쁘셨나 보다... (아님 혹시...) 수업에 못 오신 적도 있으셨나?....암튼 ... 그런 분이셨습니다... 근데 지난주 얘기 나온 거를 한번 더 얘기를 해도...또 똑같이 노트하느라.. 적중반이 2달 3달 진행이 되어도 같은 모습, "미친" 필기......
그러던 어느날 수업에 그분을 뵈었는데, 갑자기 수업시간에 아무것도 안하시는 거에요. 그냥 수업시간에 앉아 계시신 거죠, 순간.... "아.....드디어 이 분이 포기 했나 보다"... 아직 포기하시는건 좀 아닌데.... 언제한번 만나서 이러 저런 말씀을 나눠 봐야 겠다.... 했거든요 .... 근데 이분이 730!!! 이 나왔습니다.
"축하 합니다~~~~" 하는 자리에서 안그래도 이분께 여쭤 봤답니다. .... 갑자기 필기를 안하셔서... 좀 놀랐네요.... 전 그때 포기하신 줄 알고...... 하니 그분 ...어느날 갑자기 깨달았다는 말씀.. "내가 수업에 준비가 안된 상태로 들어 왔구나"... 하는 말씀!! ... 이전에 다 해놓은 건데 그걸 똑같이 쓰느라... 그저 필기 하느라 정신 없었고.... 하여 마음을 먹었답니다.
" 도저히 수업이 필요 없을!! 만큼 해놓고 수업에 들어가자 !!!!"
하니 이분!!!!! 수업 내용에 빨 ~ 려~ 들어가기 시작 하는데 ~~~~~
"음...요대목에는 최샘이 요 얘기 할꺼고... 오케오케 맞고맞고.... 어? 요건 좀 ???....오케이~ 기호check~~... 자 또.... 최샘이 요거 할땐 요 말 할 꺼고... 오케오케 됬고됬고....." 하셨단 말씀...ㅎㅎ.... 그러니 수업이 그렇게 재미 있을 수가 없더라 하는 거에요....
전 그분이 필기를 안하고 살짝 멍(?) 한듯 앉아 계신 그 눈빛이 .. 그게 아니고 수업을 만끽하며, 흠뻑~~~~ 빠져 계신 ... 정말 바람직한(?) 눈빛이셨던 거.... 였던 것이 었더랬던 것이 었더라구요 (이게 우리말이란 것도 참 어렵.....)
암튼 이분이 생각 납니다.
사실 이것이 GMAT 뿐이겠습니까... 인생이 그런 것이겠지요.. 기회가 왔을때 준비된 자가 그 것을 취하게 되는 것이지요... 어느 분이었더라..? 명언집에 나오던데, "I will study and be ready for... the chances will come.."
암튼 우리 kyehyungs 님 멋지십니다. 앞으로도 그렇게 항상 준비된 모습으로 세상의 모든일에 멋지게 승리 하시길 바랍니다.
이제 본 게임 지원이 시작 되었는데요 지원 과정에서 어려운일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언제나 kyehyungs님의 앞길에 좋은 일만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 최샘

리더스님의 댓글
리더스 작성일
어머나! 언제 이런 기쁜 글이 올라와있었더랬지요??? ^_^ 축하드립니다! 위에 최쌤 댓글도, kyehyungs님의 글도, 모두 공감 공감입니다. 예습이 철저히 철저히 철저히 되어 들어오는 수업은, 필기가 많이 필요치 않고, 팔짱끼고 수업을 음미하게 되는데, 이때에 성적이 가장 많이 오릅니다.
부디, 이 글을 읽고 계신, 하루하루 치열하게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우리 리더스의 많은 지매터분들!!!
화이팅입니다!
수업중에 말씀드린 그대로만 잘 따라와주세요~
반드시, 됩니다.
화이팅!
-RC윤이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