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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11월에 적중반을 수강했던 학생입니다.
12/05에 시험을 보고 740 (51/38)를 받았습니다.
대부분의 분들처럼 GMAT을 시작할 때부터 Leaders에서 수강을 했던 학생은 아니고 정말로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1개월동안 최샘, 고샘, 윤샘께서 해주신 말들이 저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기에 이렇게 용기내어 공유를 하려고 합니다.

저는 Leaders에서 11월에 적중반을 수강하기 전에 690을 두번 받고 "이게 나의 실력이구나"하고 그냥 올해 1st round에 몇몇 학교들에 지원을 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너무나 아쉬운 마음을 접을 수 없어 GMAT 한번만 더 보자라는 마음에 6개월동안 놔두었던 OG를 한번 보고 Leaders의 적중반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Leaders를 선택한 이유는 주말반과 주중반에서 make up을 할 수 있는 flex한 time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수업을 들으면서 점차 올바른 선택이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1) SC: "빠른 시간에 확실하게 다른 사람한테 설명하지 못하면 Top-tier MBA 지원자로서 매력없습니다"

최샘께서 수업시간에 언제나 이렇게 말씀하실때에 예전에 시험보면서 있던 저의 모습이 주마등처럼 지나갔습니다.  저는 결국엔 처음에 생각했던 답을 고르면서 "내가 생각하기엔 이래이래서 이게 답인데 다른 것은 없나?" 하면서 우물쭈물 거리느라 시간을 너무 소모했더군요. 그리고 도장방법은 정말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번에 시험을 보면서는 틀리면 정말 Top-tier MBA를 갈 실력이 없는 것이니 정답을 정확하게 골랐다고 생각이 들면 가차없이 다음 질문으로 넘어갔습니다.

2) RC: "Paraphrasing, paraphrasing, paraphrasing"

윤샘께서 GMAT은 역삼각형이라 절대 새로운 아이디어는 develop안되고 결국 Paraphrasing을 알아내면 지문이 요약이 된다는 말씀이 기억납니다. 이전에는 정확하게 모든 sentence에 대한 이해를 하려고 했으나, 결국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main idea나 supporting idea를 판단하는데에 걸림돌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시험에서는 되도록 Paraphrasing을 찾으면서 main idea 중심으로 해석을 하다보니 지문을 읽는 시간도 많이 줄고 모르는 단어에 대한 stress를 덜 받으면서 편안한 마음으로 RC를 접했던 것 같습니다.

3) CR: "복습은 이렇게 하시면서 꼭 새로운 문제를 같이 풀어보세요."

고샘께서 CR을 어떻게 복습하는지 알려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시험전에 새로운 문제를 무턱대고 풀자니 정확한 thinking path로 풀지 않아서 틀렸던 이전 문제들이 눈에 밟히고, 이전 문제들을 보자니 틀렸던 문제들의 logic은 머리에 남아있어 시간만 낭비하는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지문만 읽고 문제와 답을 유추해보니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11월 마지막주부터 1달동안 공부한 교재들만 복습하면서, 고샘께서 추천해주신 $25짜리 Prep Question Pack에서 모든 난이도의 IR, Medium, Hard 난이도의 SC, CR, RC를 풀고 시험을 봤습니다.
1개월동안 저의 실력이 rapid하게 좋아져서 740을 받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말씀해주신 것들을 이용해서 시험을 준비하고 시험에 임하다보니 차분해지고 저를 믿고 뚜벅뚜벅 시험을 보았던 것 같습니다.

결과를 보고 학원에 붙어있는 문구처럼 GMAT은 공부의 절대적인 시간보다는 방향이 중요하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이제 2nd round에 GMAT 점수 때문에 맘졸이면서 Apply하지 않아도 될듯합니다.
1개월이란 짧다면 짧은 시간에 저에게 커다란 선물을 주신 Leader의 강사님들 모두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