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don Business School 합격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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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에 London Business School 합격소식을 접하고 한동안 믿기지가 않았습니다.
현재는 여러가지 상황 때문에 1년 defer한 상태이구 내년학기에 가려고 준비하고 있구요.
학교 소식은 회사에는 공개가 힘든 상태라 비밀로 한채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사실 전 올해 한국나이 39세로 작년에 공부할때 이미 만학도였구요. 아이둘의 엄마, 게다가 직장인인 관계로 공부할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근데 사람이 마음을 먹으면 해야되는 모양입니다. 작년에
런던에서 3개월간 근무했었는데 30세에 꿈꿨던 유학이 다시 생각나더라구요. 아무상황도 안되지만 인생은 한번 뿐인지라 유학에 대한 꿈을 다시 이루고 싶었습니다. 런던에서 갔다 온지 며칠도 안 지나서 바로 GMAT학원을 알아보았고 리더스 엠비에이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망설이던 상태에서 리더스 엠비에이에 상담차 아무 생각없이 방문을 했습니다. 근데 그 때 이 이사님의 상담은 정말 간략하고도 의미심장해서 저로 하여금 당장 학원 등록을 하게 만드시더라구요. 상담후 바로 등록을 했고, 이이사님이 추천하시는 스케쥴에 따라 두달 코스로 전과목을 다 수강했습니다. 회사 끝나고 수강하고 밤 11시 넘어서나 집에 돌아갔기 때문에 숙제하기도 쉽지는 않았습니다. 두달 수강후 다시 이사님의 추천에 따라 용기를 내어 GMAT을 태어나서 처음 보았고 결과는 실망스러웠습니다. 외국계은행에 다니고 영어성적은 항상 우수했는데도 600초반
대밖에 나오지 않더군요. 게다가 부족한 과목은 SC와 RC .. 포기하려다가 한번 더 이사님과 상담을 했고 제 금융경력이 길기떄문에 성적말고 다른 부분이 학교 입학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충고에 따라 다시 재도전을 했습니다. 큰 향상은 되지 않더군요. 워낙 처음부터 LBS가 목표였기 떄문에 700 미만의 점수를 맞았을때는 더 이상 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으로 포기를 생각하다가 아쉬워서 이사님께 전화를 했습니다. 이사님께서는 이미 12월이기 때문에 공부한게 아까우니 포기하지 말고 그렇다고 점수 올릴 생각도 하지
말고 우선은 에세이를 써보라고 충고해주시더라구요. 또 현재 상태에서는 1round 라도 일찍 Apply하는게 더 유리하다고 하시더라구요.
Round 이야기를 하시니.. 정말 Early Round가 합격 확률이 높다는 걸 생각해보면 이젠 더 이상 공부를 할 시간도 없겠더라구요. 정말 에세이 쓰는데 정신을 집중했습니다. 강점과 단점 등 제 경력을 충분히 pr하면서 왜 가야하는지에 대해 그리고 저의 비전에 대해 열심히 에세이에 담아서 결국 3rd round에 제출을 했습니다. 점수가 나빠서 안될꺼라고 생각했지만, 운인 좋았는지 제가 쓴 에세이가 좋았는지 인터뷰를 보라는 통지가 왔고 당당히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 글을 쓸까 망설였습니다. 명예의 전당엔 GMAT에 대한 고득점 전략을 이야기 해줘야 하는데 사실 저의 글은 그냥 합격 수기입니다. 그것도 GMAT 성적을 자세히 이야기 하지 않은..
제가 사실 말씀 드리고 싶은건 에세이의 중요성입니다. 어차피 있는 경력은 어쩔수 없다하더라도 그것을 포장하는 에세이가 훌륭하면 커버가 되는거 같습니다. 또 GMAT 점수가 좀 나쁘더라도 학교에서 제시하는 Range안에만 있다면 문제는 에세이인거 같습니다. 사실 GMAT 점수가 훌륭하더라도 에세이 떄문에 떨어지는 분도 봤습니다. 혹시 나이가 많고 시간이 없어서 점수가 안 나오시는 분...
이이사님 말대로 한번 지원했다고 내년에 안된다는 그럼 공식은 없고 오히려 계속 지원했다가 되는 분을 보았다 하시니 겁내지 말고 당당히 지원 하시구요. 제가 지원 자체를 망설였을때 저에게 경험으로 상담을 주신 이이사님께 이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또 후기와 다양한 문제로 도움을 주신 최기석 대표님, 고종환 선생님, 이영곤 선생님, 그리고 윤이랑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사실 제가 공부한 기간이 세달이 안되서. TT 이런 점수 나오게 만드신건 선생님들의 노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또 매일 답안지와 학원 빠졌을 때 교재를 챙겨준 친절한 언니들!! 감사해요.
그리고 학원 다니시는 분들 원하시는 학교에 입학 하시길 빌께요
- 고민하다가 글 올리는 만학도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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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한혜정0110519124903님의 댓글
한혜정011051912490… 작성일와~~~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와~ 멋지다...LBS합격!!! 저 개인적으로...무지 부럽기도 하고 더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팍팍~!!!ㅋㅋㅋ 똑같은 아이둘의 엄마, 직장인인 저와는 너무도 다르게 끊임없이 노력하시고 공부하셔서 꿈을 이루시고, 훌륭한 삶을 살고 계셔서 존경스러운 따름입니다. 잘 다녀오시고 계속 좋은 소식 들려주세요.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리더스님의 댓글
리더스 작성일축하드립니다. 여러가지 장점들이 있으니 되신거 같습니다. 뒤따라 가고 싶네요 내년에.. 작성자 | 케빈박

리더스님의 댓글
리더스 작성일LBS~~~!!!! 아으~~~!!! 멋지십니다~~~~!!!! .. ..... 39...... 아이 둘...... 30세의 꿈.............으 ..정말 감동적인데요 그러게요 .. 이제 40이시니 " 아프니까 청춘이다 "김난도 교수님의 "인생시계"에 의하면 이제 12시 되셨네요 ...김난도 교수님에 의하면 12시는 평균수명 80을 전제한 얘기고 .. 이제 평균수명 100 세 시대가 온다고 하니.. 40 은 아직 12시도 안 된 오전 시간... 슬슬... 아점(브런치) 먹고 ..이제 하루.... 제대로 한번 살아 볼까 하는 기지개 한번 펴는 시간... 음... 인생...할거 무진장 많으시잖아요.......이제 그 하나하나 멋지게 이뤄가시길 바랍니다. .. 아마 LBS 가시면 .. 서 * 상 이라는 멋진분 또 계실거에요 좋은 말씀도 많이 나누시고.. 좋은 유학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그 앞길에 하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길 발랍니다. 작성자 | 최샘

리더스님의 댓글
리더스 작성일
와우~
좋은 결과 축하드립니다~
도전하는 용기도 대단하십니다^^*
한 번 뿐인 인생 화이팅입니다!
| 작성자 비밀

리더스님의 댓글
리더스 작성일
우와 멋지시네요. 끝내면 또 시작인 이 인생 ㅎ 머라도 끝내고 다음을 시작하면 좋겠다는 생각해봅니다.
| 작성자 쭐라롱콘

리더스님의 댓글
리더스 작성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올해 후배의 졸업식에 참석하고 왔는데.. 좀 교차했습니다. 늦은 나이에 대단하십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가서 최소 3억 정도 투자하시게 될텐데요. 문제는 재취업문제예요..이번 졸업생들중에 회사 스폰서십없이 다녀 온 분들은 대다수가 미취업 상황이라합니다. 어떤 대박 점핑이라는 청사진이라기 보다는 새롭게 동문들과의 네트워크확대와 직관력을 기르고 오신다면 좋겠습니다. 갈수록 한국이 치이다 보니 고용시장도 참 어렵습니다. 기회비용분석을 철저히 하셔서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빌게요.
| 작성자 adlim31

리더스님의 댓글
리더스 작성일LBS 정도면 재취업은 큰 문제 될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축하드려요! | 작성자 리다스

sunlars님의 댓글
sunlars 작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