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 후기 : 770 (M51 V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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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수강: 2월-4월
1차 : 690 (3월)
2차 : 710 (4월)
3차 : 770 (9월)
순수국내파, 공대 공부 경험자임에도 저의 GMAT 준비과정은 비슷한 상황의 다른 분들과 반대로 math 와의 승부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본래 수학보다 외국어공부를 많이 선호했고 또 LSAT준비를 했던 덕에 준비기간 단축이 가능했던 verbal을 간단히 언급 후 math 와 기타 tip 을 적어 보겠습니다. 리더스 gmatter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ㅇ Verbal
SC는 최샘 강의 수강 후 나중에 시중의 sentence correction 원서 교재를 보며 한번 더 정리했습니다. CR은 고종환 강사님 강의가 충분히 고득점의 necessary & sufficient condition 이라고 봅니다. RC는 윤샘 (미인이시죠.. ^^) 수업 내용을 참고하되 빠르고 꼼꼼한 독해에 더 집중했고 글 내용에 비춰 사실인지 묻는 문제는 CR문제 풀듯이 풀었습니다.
ㅇ Math
저의 경우 수학적 센스가 좋지 않기도 하지만, 실수(계산 미스, DS의 2번조건을 따로 안 보고 1번조건에 연결해 보는 것 등)가 없어지지 않고 있었습니다. 첫번째 두번째 시험 모두 math가 49점이었고, 특히 710점을 얻은 두번째 시험은 math가 만약 만점이었다면 740이 될 수 있었음을 나중에 알았습니다;
또 치는게 의미가 있으려면 제가 갑자기 수학적 센스가 좋은 사람으로 변신이라도 되야 할 것 같았습니다. 이후 3개월간은 공부를 접고 공백기를 가졌고, 그래도 application 접수 시작 전 한번 더 치긴 해야 할 것 같아 8월에 다시 혼자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우선 mailro서비스를 신청해 8월 후기를 받아보았고, 이번엔 몇번이고 다시 검토해가며 꼼꼼하게 풀었습니다. 답이 아닌 풀이방법 도출을 연습하가 위해 쉬워 보이는 문제 하나만 가지고 며칠을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또 시험장 환경에 익숙해 지고자 일부러 시험장에서처럼 눈금쳐진 노트에 굵은 싸인펜으로 메모하며 풀었습니다. (굵은 펜 자국과 눈금이 겹쳐 제가 쓴 필기를 알아보는 데 시간이 들었던 경험 때문)
시험 당일 후기문제가 많이 나오긴 했지만, 긴장한 상태임을 감안해 일부러 더 천천히 풀었습니다. 확실히 본 문제고 답이 기억나도 현장에서 또 풀었습니다. 결과적으로 한 20초 남기고서야 모든 문제를 다 풀 수 있었습니다.
ㅇ 기타 tip
- Integrated Reasoning
IR에 관해선 그 이름 외엔 정보가 없었습니다. 막판엔 시간부족으로 찍어야 하는 상황까지 되어 신경을 많이 썼지만, 지문 내용이 확실히 파악되면 요구되는 추론은 비교적 단순한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RC와는 또 다른 의미에서 길고 복잡한 IR지문을 빨리 읽고 파악하는 연습이 필요해 보입니다.
- Verbal의 문제 set
'앞쪽 문제를 잘 풀수록 뒤쪽에 어려운 문제들이 나오고, 그렇게 나오는 유형 중 하나가 CR의 특정 부분 역할 묻는 문제다..' 라는 얘기를 학원에서 들었었습니다. 그런데 제 경험만 놓고 보면 꼭 그렇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Verbal 38점, 45점이 나왔을 때 위 유형의 문제는 보지 못했고, 특히 이번 시험은 후반에 전반보다 확연히 쉬운 문제들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사실 시험치다 좀 당황 ;). 제 경우를 참고하셔서 후반부에 어떤 문제가 나오든 풀이에만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ㅇ 에필로그
710을 얻은 후 그래도 700은 넘었다 싶고 공부도 좀 질려서 또 치는게 좋을지 이영곤 강사님께 상담 드린 적이 있습니다. 내심 "그정도면 굳이 또 안봐도 된다"는 말을 혹시 들을 수 있을까 기대하며 간 것이었지만, 역시나 "그래도 한번은 더 보는게 좋겠다" 고 하시더군요 ; ㅋ ?몇달 뒤에라도 한번 더 칠 마음을 먹고 다시 GMAT자료들을 끄집어 낼 수 있었던 것은 이 커멘트 덕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전반적으로, 리더스 수강으로 공부를 시작한 덕에 시행착오를 최소화 할 수 있었고 후에 혼자 공부할 때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 진학 (MBA가 아닌) 을 앞둔 in-between 상태라 출근하시는 분들보다 시간을 내기 용이했다는 점도 참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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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리더스님의 댓글
리더스 작성일와~ 축하드립니다. 타이트하게 GMAT의 핵심을 콕~콕 찝어서 열공하셨네요^^ 멀리서 좋은 소식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남은 준비도 잘하셔서 꼭 원하는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화이팅입니다. ^^ 작성자 | 혜정씨

리더스님의 댓글
리더스 작성일꼼꼼하되 빠르게!! 제대로 공부하셨네요!! ^_^ 좋은 소식 알려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결과를 리더스와 함께 한 덕분으로 공을 나눠 주시니 또한 감사합니다!! 좋은 성적인 만큼, 원하는 학교에 최종합격하시는 기쁨도 꼭 함께 나눌 수 있길 바랄께요!! ^_^ 작성자 | RC윤이랑

리더스님의 댓글
리더스 작성일하이 !!! scrccrmath(ljspc3) 님!!! 멋지십니다 !!!! 770 !! 좋은 글도 감사그리구요 ~~ // 간결 명료 명쾌의 글을 보며 음... 역시....하는 생각도 해봤구요^^ 근데, smart, 간결 명쾌 .. 너무 좋은데요 .. 언제한번 소주한잔에 ...... 늘어~~~~~~지는 만연체로 삶과 인생에 대해 한~~~껏 낭만적인 얘기도 나눠 보고싶네요 .. 다시한번 축하드리구요. 바라고 원하시는 바 모두 잘 이뤄 지시길 바랍니다. .. 언제나 하늘의 축복이 앞길에 함께 하시기 바라며. 어드미션이 주어지는 그 순간까지 다시한번 화이팅~~~!!!!!!! | 작성자 최샘

리더스님의 댓글
리더스 작성일축하글이 늦었어요~ 굉장한 점수 받으신 것 축하드려요~ 더욱이, 미국에 놀러가셔서 얻은 점수이니 더욱 기분이 좋으셨겠네요. 저도 예전에 놀러갔다와서 바로 본 시험에서 점수가 나왔었네요. 이 지멧이라는 것이 가끔은 머리를 식혀줄 필요가 있는 시험인가라는 생각도 들어요. 암튼, 남은 과정 더욱 멋지게 해내세요~ | 작성자 gmatc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