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0 (Q:50, V:40), 감사 합니다. > 명예의전당

• 목록

안녕하세요.

전 외국에서 살고 있는, 몇년전에 한국들어가 SC기본반 듣고 온 청년 입니다. 전 강의외에 선생님들과 사적인 얘기를 나눠본 적이 없으므로 아마 기억 못하실 겁니다. 사실 그때 친분을 좀 쌓고 왔으면 application쓸때 조언도 받고 그럴텐데, 아쉽네요. ㅎㅎ

아래 처럼 멋진 후기는 아니지만, 그때 열정적으로 가르치셨던 최기석 선생님께 감사 하다는말 하고 싶네요. 제가 대학은 이곳에서 나왔지만, 워낙 이과에다 이민을 고등학교 말에 와서 verbal, 특히 SC가 많이 힘들었거든요. 최 선생님의 귀에 쏙쏙 들어오는 강의 덕에 도움 많이 받은거 같네요. 그때 함께 강의 들었던 모든분들도 gmat고득점 하셔서 좋은 MBA program에 붙으시길 바랄깨요.

AWA에 관해 궁굼한 점이 있습니다. argument는 잘 쓴거 같은데, issue를 난생 처음 생각해 보는 주제가 나와 잘 못쓴거 같애요. 워낙 정해진 시간에 에쎄이 쓰는거에 소질이 없어서.ㅠㅠ. 이렇게 하나는 잘쓰고 다른 하나는 별로일경우, 체점을 어떻게 하나요? Top school admission에 문제될 정도로 낮은 점수 일까요?  낮은 AWA때문에 제시험을 고려해야 할까요?

 제 대단하지 않은 verbal 노하우를 몇자 적으면...

Verbal:

OG 12를 세번 봤습니다. 특히 해설을 "정독"하는게 아주큰 도움이 되었구요. 답을 외우시지 마시고, 해설을 외우세요. 해설을 여러번 보다보니까, GMAT오답 유형이 정리가 되더군요. 그 유형들을 "마음으로" 새기고 문제를 풀다 보니 정답율이 훨씬 올라갔습니다. 절대 요란한 문제집 사서 풀지 마시고 OG/후기만 보세요. 특히 Kaplan 문제들은 GMAT실전 문제들과는 많이 차이가 있으니 절대 비추 입니다.

시험 4주일 전부턴 중국후기 verbal을 하루에 한 세트씩 풀었습니다. 근데 워낙 중복되는 문제들이 많아서 나중엔 41문제중 30문제가 중복이더군요. ㅠㅠ 그리고 답이 틀린게 있으니까 유의 하셔야 하구요. 시험 6일 전부터 MBA싸이트에서 다운 받을수 있는 실전 테스트를 풀었습니다. 두개의 practice test가 있지만, 정답률에 따라 다른 문제들이 나오니까 각각 세번정도 풀었습니다.

다음에 제가 한국에 나가서 압구정에 갈일이 생기면 한번 들리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