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0으로 GMAT을 끝내려고 합니다. (글쓴이: **수 from:리더스MBA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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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셤에서 710 (50, 35) 로 GMAT을 끝내려고 합니다. 운이 좋아 후기라는 것을 쓰게 되었네요... ^^;
저는 공부는 일단 작년 3월정도에 설렁설렁 시작을 했습니다. 사실 시작을 하면서 수학에 대한 스트레스가 커서, 처음 시작을 하면서 약 두달간 중학교 수학 문제집을 사서 풀었습니다. -_-; 그것도 어찌나 어렵던지...
기초지식은 다시 습득했다는 생각으로 아는 형의 소개를 받아 Leaders로 오게 되었구요. 06년 5월에 수학 기본반을 시작으로 한달에 한두 과목씩 수업을 들으며 여유있게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지금 생각을 해 보니 당시에는 그냥 딱 수업만 듣고 공부한다는 핑계로 도서관에 앉아만 있었지 특별히 공부를 했었다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본격적으로 공부를 열심히 하기 시작했던건 올 3월부터인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겨울에는 보드타러 댕긴다고 그냥 수업만 딸랑 듣고, 수업 내용 복습한 정도가 다인것으로 기억이 되구요. -_-;
작년 11월 첫시험을 올해 3월로 잡아두고 공부를 시작을 하였는데, 역시 시험이 잡힌 3월정도가 되어야 마음이 급해지기 시작하면서 집중력이 높아졌던것 같습니다.
사설이 너무 길었던것 같네요. 제가 공부했던 방법에 대해서 말씀을 드려보자면, 일단 직장을 다니면서 공부를 했던지라, Study는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솔직히 수업시간에 듣는 내용에 대한 복습할 시간도 넉넉치 않았던지라, 주로 혼자 공부를 했습니다.
SC의 경우, 제 생각도 다른 분들과 같습니다. 최기석 선생님의 수업내용을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Key Point인것 같습니다. SC라는 것이 문법적으로 맞다, 틀리다보다는 선생님이 강조하시는 것처럼 Standard Written English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것 같구요. 첨에는 무슨 소리인지 감이 전혀 오지 않았었지만, 수업 들으면서 선생님의 설명 내용을 저는 굉장히 자세하게 적어가 그 부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다른 비슷한 문제에 그 점들을 적용시킬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참고로 저는 모든 수업은 기초부터 실전반까지 다 들었구요, 풀어본 문제수는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Official Guide도 1년넘게 가지고 있으면서 다 풀어보지 못했습니다. 다만 수업시간에 들었던 내용만큼은 그냥 빈 문제지 하나 더 들고가 몇주 지난후에 다시 한번 풀어보고, 수업시간에 적어두었던 내용을 다시 한인하는 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서, 기본적으로 잘못되어 있는 부분들을 골라내는 것이 가능해 졌던것 같습니다.
Math의 경우는, 정말 이영곤 선생님 덕분에 좋은 점수가 나왔다고 말씀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 올초에 수학문제를 친한 학교 후배에게(공대 박사과정) 여러가지를 물어보았는데, 중학생 기초라고 엄청 구박을 받으며 문제를 한문제씩 알아갔습니다.(적중 수업 듣지 않을때요... ^^;) 그러면서 3월부터는 꾸준하게 적중 수어을 들었고, 반복적으로 같은 문제도 여러번 보다 보면서 조금씩 문제를 풀어가는 방식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다고 생각이 듭니다. 또한 후기 문제에서 많은 부분이 겹쳤었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네요. ^^; 하튼 수학은 다른 생각 하지 마시고, 영곤 선생님의 문제풀이를 잘 숙지하시고, 몇번이고 풀어보시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CR, 개인적으로 CR과 RC가 진짜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CR은 한번 꼬이면 정말 답이 안나오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과목에 비해 공부량이 이상하게 적은 과목이 CR이었습니다. CR의 경우, 일단 문제를 풀어 정답을 알게되면 나도 모르게 그 안에 있는 Logic을 보는게 아니라 답을 보게 되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문제를 이것저것 풀어보고 고선생님을 괴롭혀 드리는것이... ^^;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 선생님이 문제를 접근하는 방법에 대해 조금씩 Know-how를 보고 배울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됩니다. 그리고, CR 문제를 풀면서 저도 처음에는 그냥 무작정 해석만을 하면서 문제를 풀었으나, 여러 다른 분들의 후기를 보면서,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각 문장에 대한 분석(Fact, 전제, 결론, Assumption)하는 방식을 지문을 보시는 것이 문제를 풀어가는데 가장 정확한 방법인것 같습니다.
RC 아마 시험보면서 가장 당황을 많이 했던 Part이고 또 그만큼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처음 공부 시작하면서 그동안 영어책은 많이 본 경험이 있다 생각하고 만만하게 보며 시작을 했지만, RC 정답률은 정말 처참하더라구요. 지선생님 수업을 들으며 RC 지문에 대한 분석력을 기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RC 지문 분석 및 문제 분석은 쉽지 않네요.
RC를 공부하면서 느꼈던 점은, RC도 지문 내용이 머리에 들어와 본 지문을 다시 공부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 지문들을 다시 분석하고자 노력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게다가 시험을 볼때 운이 좋은 경우 지문과 문제가 똑같이 뜨는 경우가 있었습니다.(첫시험에서 1지문 똑같이 떴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시험에서는 지문은 똑같으나, 문제가 변경된 경우가 있었는데, 이 경우에도 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지문분석을 해 보고자 노력했던 점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단순히 문제와 답을 암기했었다면, 문제를 푸는데 더 당황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는 적중시간에 지문에 대한 문제와 답은 일단 다 외우고 들어갔습니다. 풀어본 문제들이 나왔는데, 답이 헤깔려서 틀리는 경우는 진짜 너무 억울할 것 같아서요. ^^;
너무 두서없이 이것저것 많이만 적어둔것 같습니다. 준비하시면서, 선생님들께 개인적으로 찾아가 궁금했던 부분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중에 하나인것 같구요,
또다른 부분은, 제가 다른 학원을 다녀보진 않아서 다른 곳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Leaders에 있는 모의고사 시스템은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일단 문제들의 수준이 일반적으로 셤장에서 보는 것들보다 조금 더 어려운 수준인 것 같구요, 또한 그 환경이 똑같다보니, 시험보면서 긴장을 덜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모의고사를 보면서 시간 분배하는 방법 등에 대해 나름대로의 know-how를 채득할 수 있었습니다. 2월부터 3월까지는 매주 한번씩을 모의고사를 봤던것 같구요, 4~5월까지는 적어도 2주에 한번, 그리고 6월에는 개인사정상 셤 보기 직전에 딱 한번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학원 모의고사와 함께 GMAT-Prep도 풀어보시면, 거기에 나오는 점수를 보면서 어느정도 수준인가를 갸름해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선생님들이 강조하시는 것처럼 Math는 몰라도 Verbal쪽의 후기는 기대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저야 재수가 좋아서 RC 지문이 한 지문 완전하게 같은 것이 나왔지만, CR은 다들 처음 본 문제였고, SC는 한두문제가 나온듯 하였지만, 그마저도 답이 생각나지 않아 풀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른 걱정은 하지 마시고, 선생님들이 수업시간에 강의하시는 내용 집에가서 꼭 복습하시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후에 그 문제를 다시 한번 풀어보면서 내가 어떤점이 잘못되었는지 등을 파악하여 정리하셔서 계속 보는 것이 실력을 조금씩 향상시키는 방법인것 같습니다. 다들 열심히 하셔서, 저보다 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고종환 선생님, 이영곤 선생님, 지민구 선생님, 최기석 선생님, 지난 1년 동안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도움 주신 혜정씨도 너무 감사합니다. ^^
저는 공부는 일단 작년 3월정도에 설렁설렁 시작을 했습니다. 사실 시작을 하면서 수학에 대한 스트레스가 커서, 처음 시작을 하면서 약 두달간 중학교 수학 문제집을 사서 풀었습니다. -_-; 그것도 어찌나 어렵던지...
기초지식은 다시 습득했다는 생각으로 아는 형의 소개를 받아 Leaders로 오게 되었구요. 06년 5월에 수학 기본반을 시작으로 한달에 한두 과목씩 수업을 들으며 여유있게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지금 생각을 해 보니 당시에는 그냥 딱 수업만 듣고 공부한다는 핑계로 도서관에 앉아만 있었지 특별히 공부를 했었다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본격적으로 공부를 열심히 하기 시작했던건 올 3월부터인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겨울에는 보드타러 댕긴다고 그냥 수업만 딸랑 듣고, 수업 내용 복습한 정도가 다인것으로 기억이 되구요. -_-;
작년 11월 첫시험을 올해 3월로 잡아두고 공부를 시작을 하였는데, 역시 시험이 잡힌 3월정도가 되어야 마음이 급해지기 시작하면서 집중력이 높아졌던것 같습니다.
사설이 너무 길었던것 같네요. 제가 공부했던 방법에 대해서 말씀을 드려보자면, 일단 직장을 다니면서 공부를 했던지라, Study는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솔직히 수업시간에 듣는 내용에 대한 복습할 시간도 넉넉치 않았던지라, 주로 혼자 공부를 했습니다.
SC의 경우, 제 생각도 다른 분들과 같습니다. 최기석 선생님의 수업내용을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Key Point인것 같습니다. SC라는 것이 문법적으로 맞다, 틀리다보다는 선생님이 강조하시는 것처럼 Standard Written English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것 같구요. 첨에는 무슨 소리인지 감이 전혀 오지 않았었지만, 수업 들으면서 선생님의 설명 내용을 저는 굉장히 자세하게 적어가 그 부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다른 비슷한 문제에 그 점들을 적용시킬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참고로 저는 모든 수업은 기초부터 실전반까지 다 들었구요, 풀어본 문제수는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Official Guide도 1년넘게 가지고 있으면서 다 풀어보지 못했습니다. 다만 수업시간에 들었던 내용만큼은 그냥 빈 문제지 하나 더 들고가 몇주 지난후에 다시 한번 풀어보고, 수업시간에 적어두었던 내용을 다시 한인하는 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서, 기본적으로 잘못되어 있는 부분들을 골라내는 것이 가능해 졌던것 같습니다.
Math의 경우는, 정말 이영곤 선생님 덕분에 좋은 점수가 나왔다고 말씀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 올초에 수학문제를 친한 학교 후배에게(공대 박사과정) 여러가지를 물어보았는데, 중학생 기초라고 엄청 구박을 받으며 문제를 한문제씩 알아갔습니다.(적중 수업 듣지 않을때요... ^^;) 그러면서 3월부터는 꾸준하게 적중 수어을 들었고, 반복적으로 같은 문제도 여러번 보다 보면서 조금씩 문제를 풀어가는 방식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다고 생각이 듭니다. 또한 후기 문제에서 많은 부분이 겹쳤었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네요. ^^; 하튼 수학은 다른 생각 하지 마시고, 영곤 선생님의 문제풀이를 잘 숙지하시고, 몇번이고 풀어보시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CR, 개인적으로 CR과 RC가 진짜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CR은 한번 꼬이면 정말 답이 안나오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과목에 비해 공부량이 이상하게 적은 과목이 CR이었습니다. CR의 경우, 일단 문제를 풀어 정답을 알게되면 나도 모르게 그 안에 있는 Logic을 보는게 아니라 답을 보게 되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문제를 이것저것 풀어보고 고선생님을 괴롭혀 드리는것이... ^^;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 선생님이 문제를 접근하는 방법에 대해 조금씩 Know-how를 보고 배울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됩니다. 그리고, CR 문제를 풀면서 저도 처음에는 그냥 무작정 해석만을 하면서 문제를 풀었으나, 여러 다른 분들의 후기를 보면서,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각 문장에 대한 분석(Fact, 전제, 결론, Assumption)하는 방식을 지문을 보시는 것이 문제를 풀어가는데 가장 정확한 방법인것 같습니다.
RC 아마 시험보면서 가장 당황을 많이 했던 Part이고 또 그만큼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처음 공부 시작하면서 그동안 영어책은 많이 본 경험이 있다 생각하고 만만하게 보며 시작을 했지만, RC 정답률은 정말 처참하더라구요. 지선생님 수업을 들으며 RC 지문에 대한 분석력을 기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RC 지문 분석 및 문제 분석은 쉽지 않네요.
RC를 공부하면서 느꼈던 점은, RC도 지문 내용이 머리에 들어와 본 지문을 다시 공부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 지문들을 다시 분석하고자 노력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게다가 시험을 볼때 운이 좋은 경우 지문과 문제가 똑같이 뜨는 경우가 있었습니다.(첫시험에서 1지문 똑같이 떴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시험에서는 지문은 똑같으나, 문제가 변경된 경우가 있었는데, 이 경우에도 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지문분석을 해 보고자 노력했던 점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단순히 문제와 답을 암기했었다면, 문제를 푸는데 더 당황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는 적중시간에 지문에 대한 문제와 답은 일단 다 외우고 들어갔습니다. 풀어본 문제들이 나왔는데, 답이 헤깔려서 틀리는 경우는 진짜 너무 억울할 것 같아서요. ^^;
너무 두서없이 이것저것 많이만 적어둔것 같습니다. 준비하시면서, 선생님들께 개인적으로 찾아가 궁금했던 부분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중에 하나인것 같구요,
또다른 부분은, 제가 다른 학원을 다녀보진 않아서 다른 곳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Leaders에 있는 모의고사 시스템은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일단 문제들의 수준이 일반적으로 셤장에서 보는 것들보다 조금 더 어려운 수준인 것 같구요, 또한 그 환경이 똑같다보니, 시험보면서 긴장을 덜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모의고사를 보면서 시간 분배하는 방법 등에 대해 나름대로의 know-how를 채득할 수 있었습니다. 2월부터 3월까지는 매주 한번씩을 모의고사를 봤던것 같구요, 4~5월까지는 적어도 2주에 한번, 그리고 6월에는 개인사정상 셤 보기 직전에 딱 한번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학원 모의고사와 함께 GMAT-Prep도 풀어보시면, 거기에 나오는 점수를 보면서 어느정도 수준인가를 갸름해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선생님들이 강조하시는 것처럼 Math는 몰라도 Verbal쪽의 후기는 기대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저야 재수가 좋아서 RC 지문이 한 지문 완전하게 같은 것이 나왔지만, CR은 다들 처음 본 문제였고, SC는 한두문제가 나온듯 하였지만, 그마저도 답이 생각나지 않아 풀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른 걱정은 하지 마시고, 선생님들이 수업시간에 강의하시는 내용 집에가서 꼭 복습하시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후에 그 문제를 다시 한번 풀어보면서 내가 어떤점이 잘못되었는지 등을 파악하여 정리하셔서 계속 보는 것이 실력을 조금씩 향상시키는 방법인것 같습니다. 다들 열심히 하셔서, 저보다 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고종환 선생님, 이영곤 선생님, 지민구 선생님, 최기석 선생님, 지난 1년 동안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도움 주신 혜정씨도 너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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