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0일 힘겹게 GMAT을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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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중순 두번째 시험 : 630 (50/25)
10월 20일 3번째 시험 : 700 (51/32)...
최쌤~~ 7월 말에 시청역 갔더니, 시스템 오류로 시험이 연기되어서 아침에 바로 최쌤께
어떻게 해야하는지 여쭤본 학생입니다!! (기억하시는지??ㅋ)
정말 힘겹게 끝냈습니다...700 중후반대의 출중한 GMATER 님들에 비하면 낮은 점수지만...
공대 출신에 만 3년 동안 건설현장 노가다만 뛰던 놈이라...영어랑 담 쌓은지는 어언 십수년...
처음 SC 문제 풀때 15문제 중에 2개 맞은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그것도 찍어서 ㅋ)
원래는 강남 모학원에서 이론반을 들었지만, 저와 코드가 좀 안맞는다는 느낌이 들어서
1달 뒤 리더스로 옮기며 최쌤의 SC이론반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문제를 풀기위한 꽁수보다는 탄탄한 베이스를 알려주셨던 최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강의할 때 청산유수로 설명을 잘하시는 고쌤...정말 중간에 한번 안 더듬나?? 유심히 귀기울이며
들을 정도였음...(근데 강의 내내 한번을 안 더듬음...대단..ㅋ) 8개의 유형을 파악하며 정말 CR은
재밌게 풀었습니다..
RC는 저의 가장 큰 핸디캡!! 하지만, 지문을 볼 때 항상 구조를 보며 해석을 하시는 지쌤의
탁월한 설명을 들으며 저도 모르게 RC능력이 증가한 것 같습니다..
곤쌤의 도움없이는 MATH 51은 꿈에 불과했을 겁니다...아무리 공대 출신이지만, 수학이 아니라,
이것도 하나의 논리싸움이기 때문에 많이 힘들었습니다..ㅋ
전 OG11, 12판, 3번씩...버벌보라, 파랑책 2번씩...GWD 매일 버벌 1회씩 시간재면서 풀고...
맨하탄 이론책도 한번씩 다 읽었습니다...그리고 리더스의 가장 큰 선물...모의고사 시스템 매일
이용하구요...후기는 시험 막판에 Math 200문제 옆구리 콕 찌르면 답이 술술 나올정도로 위우고..(물론 풀어보고요)
버벌후기는 한 3번씩 본 것 같네요...하지만...너무 의존하면 안된다는 거..ㅋ
시험볼때 무조건 MATH 51을 받아야겠다는 전략을 짰습니다....전 워낙 버벌이 약해서 51 받지 않으면
승산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49/50과 51의 차이는 어마어마 하니깐요...그래서 정말 후기에서
봤던 문제가 나와도 혹시나 숫자가 바뀌어 있을까봐 검산을 거진 다 해본 것 같습니다...
(대략의 문제 내용과 답은 외우지만, 문제안의 숫자까지 정확하게는 못 외우니깐요 ㅋ)
버벌은 35번을 풀때 5분이 남더군요...최쌤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적어도 5분이 깜박거릴때 35번에는 와 있어야 해요!!"
그리고는 나머지 5분 동안 4문제 풀고 39번에서 꺼지더군요...
그리고...51/32이라는 점수가 나왔습니다..
와이프는 제가 그렇게 반휴 내지 말라니까...반휴 내고 벌써 스타벅스에 와 있더군요..ㅋ
지인이 하는 파이넨스 센타 지하 햄버거 집에 갔는데 축하한다고 공짜로 점심을 주더군요..켁..
마지막으로 엄조장님과 우리 스터디 조원들에게 감사드립니다..모두 대박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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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하이~~ 래리스님~~ 축하~~~ 짝짝짝~~~시스템 오류로 상당히 불쾌^^ 해 하시며 이런 저런 말씀 함께 나눈 것도 엇그제 같은데 참 시간 빠르죠........ 아마 오늘 이런 좋은 일이 있기위해.... 그 악의 기운이... 미리..... 소..진 ...... (뭔말?... 음 .... 제가 요즘 .... 좀 정신이 없어서.....) 암튼 오늘 이 좋은 일이 있기에 나쁜일이 먼저있었다는 뭐 그런말씀... 암튼 다시 한번 축하드리구요..옆구리 콕 찌르면 술술술 나올 수 있도록.. 에세이.. 인터뷰.. 모든바.. 준비 잘~~ 하셔서 꼭 좋은 성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끝까지 홧팅요!!!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축하드려요 ^^ 드뎌 하셨군요! ㅋㅋㅋ 그동안 게시판에서 누굴까 궁금했었는데, 알고 보니 ㅎㅎㅎ 수고 많으셨구요~ 말씀하셨던 일들 다 척척 이루어지길 바랄께요~ ^^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아...누구지? 했는데...알겠네요~ ㅋ 용이파파님도 꼭 원하는 점수 받으시길~~!!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
"영어랑 담 쌓은지는 어언 십수년"
이라셨는데도 정말 대단히 잘 하셨습니다. 축하축하^^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
추카추카 드려요...저도 전 전공이 나름 공대출신이라는 공감대와 저도 영어와 담 쌓다 이제 슬슬 제 길을 가려고 하는 곳에 영어가 필요한지라...너무 많은 것이 공감 되네요...저도 래리스님이 해내신 것처럼 저도 몬가 해내야 할듯 합니다.ㅋㅋㅋ 힘겹게 마치신 만큼 앞으로 하셔야 할 에세이 등 모든 다 이뤄나가시길 바래요.^^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우와~ 축하드려요~ 근데, 어느분인지 잘 모르겠다는... 한번 오셔서, 얼굴확인 부탁드려요. 와이프분도 정말 기쁘셨나봐요. 와이프분이 오셨다는 얘기보고, 저도 예전에 점수 나왔을 때 생각이 들더라고요. 집사람이 제일 기뻐하더군요. 이제부터 집에 일찍 들어올 수 있겠다며..... 그리고, 저 가끔 더듬을때도 있는데, 못보셨나 보네요.^^ 앞으로의 과정 즐겁게 도전해 보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