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AT 645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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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MAT Focus 645점으로 마무리한 수강생입니다.
직장과 병행하며, 이론반 수강 후 실전반을 모두 수강하며 준비했고,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운 점수는 아니지만 도움되실 분이 있을까 하여 후기를 남겨봅니다.
1. 성적
총점: 645 (87%)
Verbal: 83 (83%)
Quant: 84 (85%)
DI: 79 (76%)
2. 수강 내역
먼저 이론반 수강을 마쳤고, 이후 바로 실전반을 전과목 수강했습니다.
Math는 시험이 있는 달에는 실전감 유지를 위해 추가 수강했고, RC 역시 2달 더 추가 수강했습니다.
특히 DI 과목은 점수가 유독 오르지 않아, 실전반을 여러 번 반복 수강하며 감을 유지하려 노력했습니다.
3. 과목별 공부 전략
[Math]
아시다시피 Math는 개념 자체가 고차원적이진 않았습니다. 다만, 함정에 빠지지 않고, 빠르게 풀이에 이르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풀이 과정'에서 어떤 논리를 놓쳤는지, 혹은 '이론'의 어떤 부분을 잘못 적용했는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학원 시스템에서 오답 노트 기능을 적극 활용했고, 이 부분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원장님께서 나왔다, 혹은 나올 때 되었다 하는 문제들을 실전에서 종종 마주쳤습니다. 시간 절약을 위해 도움이 많이 되었으니 수업 시간에 말씀주시는 부분 체크하시면서 복습하시면 도움 될 것 같습니다.
[RC]
빠르게 '자아'를 내려놓고 'GMAT식 접근'을 체화하는 편을 추천드립니다. 지문을 다른 Reading 시험처럼 읽었다가는 전체 해석이 산으로 가기 매우 쉽다고 생각해요. 완벽한 해석에 대한 집착을 빠르게 내려놓고... 선생님께서 제안해주시는 scheme을 따라가시는 편을 추천드립니다.
실전반 들으시면 선생님께서 말씀 주시는 부분일 텐데, 문제 "양치기"는 오답 풀이 자체보다는 '시간 분배' 연습용으로 활용을 추천드립니다. 또, 풀이를 확인할 때는 강의에서 말씀주시는 선생님 해설만 참고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온라인에 돌아다니는 해석이 맞는 부분도 있는데, 명확한 GMAT식 논리 풀이라기보다는 단순 지문 해석으로 맞춘 풀이가 많았습니다. 실제 시험 출제 의도와 '영점'을 맞추기 위해서는 선생님 관점을 시험 전까지 계속 흡수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CR]
유형이 많지 않기 때문에, 유형을 빠르게 익숙하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각 유형별로 지문을 읽고 답지로 들어가기 전에 어떤 답지가 답이 되겠는지 상상하면서 풀었던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DI]
DI는 제게 가장 어려운 과목이었습니다. 점수가 정말 안 나와서 실전반을 여러 번 수강하며, 겨우 감을 잡았습니다. 수업시간에 주시는 문제 외에는 사실 양질의 문제가 아직 시중에 많이 없습니다. 강의에서 선생님께서 말끔하게 푸시는 방식을 익혀서 실제로도 적용하려고 노력했던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4. 마치면서 (가장 드리고 싶은 말)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듯, GMAT은 '무조건 단기간에 끝내야 하는'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 중간에 회사 일이 바빠져 공부 흐름이 끊기고 수험 기간이 길어졌던 것이 가장 아쉽습니다. GMAT은 암기 위주의 시험이 아니다보니, 출제 포인트와 '영점'을 맞추어 그 감각을 날카롭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시험이라고 생각해요. 기간이 길어지니 감이 무뎌지고 체력적으로도 지치게 되었습니다. 혹시 직장과 병행하며 GMAT을 준비하는 분이 계시다면, 본인의 업무 스케줄 상 가장 몰입할 수 있는 시기를 정하시고, 그 기간에는 다른 모든 것을 포기하고 GMAT에만 몰입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좋은 결과 있으시길 응원합니다!
직장과 병행하며, 이론반 수강 후 실전반을 모두 수강하며 준비했고,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운 점수는 아니지만 도움되실 분이 있을까 하여 후기를 남겨봅니다.
1. 성적
총점: 645 (87%)
Verbal: 83 (83%)
Quant: 84 (85%)
DI: 79 (76%)
2. 수강 내역
먼저 이론반 수강을 마쳤고, 이후 바로 실전반을 전과목 수강했습니다.
Math는 시험이 있는 달에는 실전감 유지를 위해 추가 수강했고, RC 역시 2달 더 추가 수강했습니다.
특히 DI 과목은 점수가 유독 오르지 않아, 실전반을 여러 번 반복 수강하며 감을 유지하려 노력했습니다.
3. 과목별 공부 전략
[Math]
아시다시피 Math는 개념 자체가 고차원적이진 않았습니다. 다만, 함정에 빠지지 않고, 빠르게 풀이에 이르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풀이 과정'에서 어떤 논리를 놓쳤는지, 혹은 '이론'의 어떤 부분을 잘못 적용했는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학원 시스템에서 오답 노트 기능을 적극 활용했고, 이 부분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원장님께서 나왔다, 혹은 나올 때 되었다 하는 문제들을 실전에서 종종 마주쳤습니다. 시간 절약을 위해 도움이 많이 되었으니 수업 시간에 말씀주시는 부분 체크하시면서 복습하시면 도움 될 것 같습니다.
[RC]
빠르게 '자아'를 내려놓고 'GMAT식 접근'을 체화하는 편을 추천드립니다. 지문을 다른 Reading 시험처럼 읽었다가는 전체 해석이 산으로 가기 매우 쉽다고 생각해요. 완벽한 해석에 대한 집착을 빠르게 내려놓고... 선생님께서 제안해주시는 scheme을 따라가시는 편을 추천드립니다.
실전반 들으시면 선생님께서 말씀 주시는 부분일 텐데, 문제 "양치기"는 오답 풀이 자체보다는 '시간 분배' 연습용으로 활용을 추천드립니다. 또, 풀이를 확인할 때는 강의에서 말씀주시는 선생님 해설만 참고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온라인에 돌아다니는 해석이 맞는 부분도 있는데, 명확한 GMAT식 논리 풀이라기보다는 단순 지문 해석으로 맞춘 풀이가 많았습니다. 실제 시험 출제 의도와 '영점'을 맞추기 위해서는 선생님 관점을 시험 전까지 계속 흡수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CR]
유형이 많지 않기 때문에, 유형을 빠르게 익숙하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각 유형별로 지문을 읽고 답지로 들어가기 전에 어떤 답지가 답이 되겠는지 상상하면서 풀었던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DI]
DI는 제게 가장 어려운 과목이었습니다. 점수가 정말 안 나와서 실전반을 여러 번 수강하며, 겨우 감을 잡았습니다. 수업시간에 주시는 문제 외에는 사실 양질의 문제가 아직 시중에 많이 없습니다. 강의에서 선생님께서 말끔하게 푸시는 방식을 익혀서 실제로도 적용하려고 노력했던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4. 마치면서 (가장 드리고 싶은 말)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듯, GMAT은 '무조건 단기간에 끝내야 하는'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 중간에 회사 일이 바빠져 공부 흐름이 끊기고 수험 기간이 길어졌던 것이 가장 아쉽습니다. GMAT은 암기 위주의 시험이 아니다보니, 출제 포인트와 '영점'을 맞추어 그 감각을 날카롭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시험이라고 생각해요. 기간이 길어지니 감이 무뎌지고 체력적으로도 지치게 되었습니다. 혹시 직장과 병행하며 GMAT을 준비하는 분이 계시다면, 본인의 업무 스케줄 상 가장 몰입할 수 있는 시기를 정하시고, 그 기간에는 다른 모든 것을 포기하고 GMAT에만 몰입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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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윤이랑님의 댓글
윤이랑 작성일직장과 병행하며 고난도의 추론시험인 GMAT을 공부해낸다는 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닌데, 해내셨네요. 대단한 일이죠. 수고 많으셨습니다. RC의 경우 해석의 완벽함을 내려 놓고 몇가지 요약된 포인트만으로 시험이 요구하는 추론을 한다는 것이 처음엔 상당히 낯설고 두려운 방법이었을텐데 그 또한 결국은 해내셨네요. 공부하는 동안 내내 얼마나 애쓰셨을지 그 마음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소중한 후기남겨주셔서 다른 많은 분들께 큰 도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시한번 시험을 잘 마무리하신 것 축하드려요, 이제 앞으로 하나하나 차곡차곡 해야할 것들을 잘 준비해서 결국 원하는 것을 반드시 이뤄내시길 기원하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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