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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AT Focus 685점 후기 > 명예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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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AT Focus 685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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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형만
댓글 1건 조회 107회 작성일 25-10-03 23:48

본문

안녕하세요, 9/30일 GMAT Focus 시험 후기 공유 드립니다. 글이 다소 길 수 있는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사실 제 이야기가 많은 직장을 병행하면서 공부를 하시는 분들과 시험을 처음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서도, 도전의 용기를 가지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시험 후기를 최대한 상세하게 작성하여 공유 드립니다.


1. 리더스MBA 등록 및 GMAT Focus 응시 배경

저는 현재 국내 대기업 재직 9년차이고, 올해 2025년 7월 말 회사로부터 MBA 1-year sponsorship 대상자로 선발/통보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해외유학 대상자로 선발이 될 것을 전혀 기대하지 않은 상태로 근무 중이었기 때문에, 그리고 생각보다 통보를 늦게 받았다고 생각되어서 도대체 어떤 것부터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였습니다. 그러던 와중 회사 내 같은 sponsorship으로 해외유학 다녀오신 팀장님에게 리더스MBA를 추천 받아 무작정 학원을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영어 실력의 경우, 국내 외국어고등학교를 졸업하긴 하였으나, 국내 토종 영어 기반의 실력이고 학교 다닐 때 영어 실력에 항상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평균적인 수준보다는 잘할 수 있겠지만 결코 원어민 수준이 아닌 그저 많은 훈련과 노력으로 어느 정도 영어로 회사 업무를 수행하고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2. 학원 수업 수강 이력

8월에는 주말 이론반 종합반을 수강하였습니다. 조금 특기할 사항이 있다면, 모든 직장인 분들의 고민이겠지만 시간적인 부분과 체력적인 부분을 고려해서, 저는 토요일 MATH 랑 DI 수업의 경우 평일 시간에 짬 내서 인터넷 강의로 수강을 하고, 현장 강의는 일요일 CR과 RC 수업만 참석하였습니다. 제가 집에서 학원까지 지하철로 30분 정도 시간이 소요되는데 평일에 근무하고 주말에 또 모든 강의를 현장 참석으로 듣기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느껴졌습니다. 직장인 분들은 이런 부분들이 제가 생각하기에, 본인 상황에 가장 잘 맞게 최적화해야 하는 중요한 부분이지 않나 싶습니다.

9월에는 주말 적중반 종합반을 수강하였습니다. 이 때는 MATH 같은 경우는 평일 시간 활용하여 인터넷 강의로 수강하고, DI, CR, RC는 모두 현장 강의에 참석하였습니다. DI는 적중반 문제를 풀면서 인터넷 강의만으로는 도저히 실제 시험에서 성과를 내기 어렵다는 판단 하에 인터넷에서 현장 참석으로 방향성을 전환하였습니다. 이 부분도 직장인 분들이라면 잘 생각해주셔야 하는 부분이, 너무 힘든 과목이 있다면 가급적 현장에서 들을 수 있다면 현장에서 들으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3. 시험 접수 관련

사실 회사에서 그리 많은 시간의 여유를 주지 않은 상태로 통보를 해주었기 때문에, 저는 8/9월 수업 수강 후 GMAT Focus 시험을 9월 말, 10월 말, 11월 말 이렇게 3번 쳐서 가장 좋은 점수를 제출하려 하였습니다. 그 와중에 2차 Round 지원이 통상 1월 첫 주에 끝난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10월에 TOEFL/IELTS 시험 및 중간 중간 Essay/서류 준비, 인터뷰 준비까지 쉽지 않은 일정과 계획이었던 것 같습니다.

1차 시험을 미루거나 여유있게 볼 수가 없어 적중반 수업이 끝나갈 무렵 타이트하게 일정을 잡고 강행했습니다. 고종환 선생님께서 CR 수업 때 "첫 시험을 너무 미루시면 안됩니다." 가급적 수업 수강 후, 1~2개월 내 시험을 치는 것이 좋다는 말씀을 항상 해주셨어서 이를 고려해서 일정을 잡았는데 이게 저는 신의 한 수였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다르게 작용할 수는 있겠지만 저에게는 정말 좋은 조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시간이 제한적인 직장인 분들은 수험 기간이 늘어지면 너무 치명적일 것이라 생각이 들어서 이 부분은 깊게 고민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시험 점수 및 후기

사실 저는 운이 너무나도 좋게도 첫 시험에서 685점이라는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리더스 선생님들의 교육 방식이 정말 문제풀이에 최적화되어 있었기에 가능한 점수라고 다시 한 번 생각이 듭니다. 정말 황당한 점은 모든 영역에서 1번 문제를 다 틀렸는데 이 점수가 나왔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시험 점수에 대해서 고민하시는 분들께 어떤 시사점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1번을 틀리면 반드시 점수가 안 나온다는 것은 지나친 일반화라고 생각이 듭니다.

Prep도 저 같은 경우는 시험 치기 2주일 전에 mba.com 에서 주는 Official 1번 Set로 풀어봤었는데 그 때는 615점을 받았어서, 첫 시험에 대한 기대는 정말 1도 안하고 시험치러 갔습니다.

총점 685(96%) - Quant 89(97%) - DI 82(93%) - Verbal 81(66%) 시험 순서는 점수 순 그대로 Quant - DI - (쉬는 시간 7분) - Verbal 순으로 진행하였습니다. Verbal 풀 때는 정말 체력이 너무 떨어져서 쉬는 시간에 초콜릿이랑 유자차를 먹었음에도 너무 힘들어서 집중력이 많이 저하되었던 것 같습니다.

아래 실제 문제 정답 여부를 공유 드리는 이유는 사실 제 치부가 드러나는 것도 있겠지만, 많은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공유 드립니다. (시험 점수 통보 받으면 다 조회 됩니다.)

- Math: 1번 Rate Algebra 문제 오답, 나머지 20개 정답 (정답률 95%).
- Data Insights: 1번 Verbal(Non-math) Two Part Analysis, 4번 Data Sufficiency, 9번 Multi-source Reasoning, 13번 Multi-source Reasoning 총 4개 오답, 나머지 16개 정답 (정답률 80%). (특이사항: Multi-source Reasoning이 두 세트나 나와서 당황. 7~9번, 13~15번)
- Verbal: Reading Comprehension 총 4개 지문 12문제 중 1개 오답 11개 정답 (정답률 92%), Critical Reasoning 11문제 중 6개 오답, 5개 정답 (정답률 45%) (총 23문제 중 7개 오답, 16개 정답, 정답률 70%)

결국 CR은 제 영어 실력 부족과 아직 충분하지 않은 GMAT 공부 시간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MATH의 경우는 1번이 왜 틀렸는지 문제가 뭐였는지도 기억 안 나는데 좀 어이가 없고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

[MATH 강의 후기]
저는 학교 다닐 때 수학을 정말 너무나도 좋아하고 사랑했던 사람으로써 그리고 항상 수학 점수 만큼은 영어와 달리 자신 있었던 만큼, MATH에 자신 있다고 생각했는데 강의를 들으면서 제 편견과 상식이 많이 무너졌습니다. GMAT은 어려운 수학적인 사고와 연산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다만,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사고하고 센스있게 문제를 해석해내는 능력을 평가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MATH 이론반 수업에서 이영곤 선생님께서 강조하신 소금물 비율 계산하는 방식은 참 신선하다고 생각했고, 제 방식으로 익히고자 부단히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정수의 특성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들이 GMAT Quant 과목 공략에 정말 잘 최적화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실제 시험에서 MATH를 다 풀고 시간이 꽤나 남았고, 이 부분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다음 과목 시험치기 전에 체력을 아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MATH 얕보지 마시고 빨리 풀어서 시간을 절약하고 체력을 아끼자는 마음으로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DI 강의 후기]
Marvin 선생님 DI 강의 또한 특히 적중반 문제가 실제 시험 난이도와 비슷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저 같은 경우 위에 특이사항으로 적은 것처럼 Multi-source Reasoning 세트가 두 개나 나와서 너무 당황하였지만, 평소 DI는 시간관리가 항상 약점이어서 MSR을 빨리 풀도록 연습해둔 것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한 번은 DI 시간관리가 너무 어려워서 Marvin 선생님께 이메일로 별도 시간관리 방법을 여쭤본 적이 있고, 이 부분에 대한 세심한 답변이 저에게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Marvin 선생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그 내용을 말씀드리자면, 좋은 점수를 받는 분들도 다들 20문제 다 풀지 못하는 경우가 매우 일반적이고, 2-3문제는 못 푼다고 가정하고 나머지 문제를 제대로 맞추고 집중해서 풀자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점이었습니다. 1-14번까지 집중해서 풀고, 15, 16 혹은 15, 16, 17 찍고 마지막 18, 19, 20 풀고 시험을 마무리 하는 전략이 나쁘지 않다는 점, 결국 17문제 정도를 45분 동안 집중해서 풀고 내가 푼 문제는 100% 맞춘다는 생각으로 연습을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DI 풀이에 시간이 남으시는 분들은 괜찮겠지만, 혹시라도 시간 관리에 어려움이 있으신 분은 이 전략이 저 또한 매우 유효할 수 있는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통상 DI는 이런 시간관리 이슈로 평균 점수가 타 과목대비 낮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RC 강의 후기]
제가 개인적으로 리더스 강의 중에 가장 좋아하고 글을 읽는 것에 대한 접근 방법 자체를 한 단계 상승시켜 준 가장 인상적인 강의라 확신합니다. 윤이랑 선생님 RC 이론반 교재는 정말 명작이라 생각합니다. 글은 구조와 요약으로 모두 파악할 수 있고 이것만 잘 되어 있으면 문제 푸는 것은 어렵지 않다는 것을 실제 시험에서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시험장에서 분명히 너무 어렵고 문제를 잘 풀었는지 의문이 들었으나, 결국 4개의 지문에서 단 한 문제 빼고 다 맞았으니, 윤이랑 선생님께서 수업 중 항상 말씀하시는 해석 안 되어도 문제 다 풀리고 그래야 점수가 높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직접 체험하게 된 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동의어 암기와 매일 매일 숙제 인증의 경우 이론반 때는 열심히 했는데, 적중반에 와서 직장 스케줄과 여러 이유로 소홀해졌던 것이 좀 아쉽지만, 그래도 RC에서 선방한 덕에 Verbal을 그나마 사수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윤이랑 선생님의 강의를 유심히 듣고 있다 보면, 이것은 비단 영어로 된 글을 읽는 것이 아닌 글을 읽는 방식 자체에 대한 강의라는 것을 아실 수 있고, 저는 현업에서 일할 때에도 긴 글을 읽을 때 항상 배운 방식대로 읽는 것을 연습했던 것 같습니다. 실제 업무에서 여러 해외 Market Intelligence 자료나 영문 기사/논평 읽으실 때,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최대한 살려서 적용해보려 노력해보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아 그리고 동의어 암기 정말 정말 중요합니다.

[CR 강의 후기]
시험에서 오답률이 너무 높아져서 아쉬웠지만 이건 제 체력적인 문제와 영어 실력의 문제라 생각합니다. 고종환 선생님 강의는 개인적으로 가장 재밌게 들은 과목이었습니다. CR이라는 정말 낯선 유형의 문제에 대해서 참 막막했는데 이론반, 적중반 수업을 듣다보니 어느새 하나도 못 맞추던 실력에서 점점 적응이 되고 패턴이 보이면서 제 나름대로 정답을 골라내는 능력이 상승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고종환 선생님께서 추천해주시는 자율학습 방법을 무조건 지키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 부분을 생각보다 시간의 제약 이슈로 잘 수행하지 못한 것 같은데, 그 부분이 실력 향상을 더디게 만든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CR 문제 하나 하나에 대해서 대충 보고 답을 찍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고, CR 자체가 워낙 다시 복습해서 풀기 어려운 과목이기 때문에 한 문제 한 문제 볼 때 잘 생각하고 수기로 주장과 근거를 직접 종이에 적어보고, argument의 종류가 뭔지 파악해보고, assumption을 미리 생각해보는 연습들이 핵심인 것 같습니다. 특히, 영어가 원어민 수준으로 글을 보고 바로바로 해석이 안되는 저와 같은 토종 베이스 상황이시라면, CR은 숙제 소홀히 하지 마시고 꼭 챙겨서 수행하시길 권유 드립니다.


5. 마치면서
해외유학을 준비하시는 모든 직장인 분들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제가 느낀 점은 직장생활과 수험생활을 병행할 때 가급적 몰입해서 타이트하게 수험생활을 끝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유 있게 준비할 시간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프로페셔널이라면 회사생활의 본업에 소홀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본업에 집중하고, 막상 시작하셨다면 평일과 주말의 쉬는 시간은 모두 공부 시간으로 반납하시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평일에 최소 2~3시간은 공부하고 저녁 12시에 자려고 했던 것 같고, 주말에도 학원 수업 수강과 복습으로 거의 모든 시간을 2달 간 GMAT Focus 준비에 쏟아부었던 것 같습니다. 체력 정말 중요합니다. 체력이 안 좋으시면 본인에게 맞는 보양식이나 홍삼 같은 건강 보조를 꼭 섭취해주셔야 합니다.

아울러, 모든 선생님들께서 적중반에서 강조하시지만, 복습보다는 예습이 너무 너무 중요합니다. 저는 그 예습의 질이 결국 시험 성패로 직결될 정도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1년짜리 과정에 한하여 sponsorship 받기 때문에 GMAT Focus 추가 응시는 가급적 고려하지 않고, 2차 Round 서류와 인터뷰 준비 등에 집중할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이 글을 보시고 나중에 같은 학교에서 만나게 되신다면 반갑게 인사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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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cd20817님의 댓글

8cd20817 작성일

이영곤입니다.
이렇게 짧은 기간에 시험을 끝내신 분이 이렇게 정확히 시험을 이해하고 계신다는게 정말 놀랍네요.
학습한다는 것에 대한 이해와 방법을 너무나 잘 알고 계셨던 듯 합니다. GMAT 시험 전체적으로 요구하는 사항들이나 과목마다의 특성을
단기에 효율적으로 잘 파악하셨기에 짧은 시간에 고득점이 가능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얻은 소중한 경험들을 이렇게 나누어주셨네요 이건 GMAT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모두 한번 이상씩 꼭 보셨으면 합니다.
시간과 양을 들이는 과정도 필요하지만 왜 이렇게 해야하는가에 대해 알고 한다면 다른 많은 분들도 훨씬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실 수 있을겁니다.
남은 지원과정도 함께 잘 해서 꼭 최종결과 기대만큼 만들어보자구요!

소중한 후기 정말 너무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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