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AT 665 후기 > 명예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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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nt: 80
Verbal: 94
DI: 89

Quant: 88
Verbal: 83
DI: 89

Quant: 94
Verbal: 83
DI: 86

최종 점수: 665 / 665 / 665

좋은 점수는 아니지만, 제 경험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까 하여 후기를 남깁니다.
저는 원래 목표를 Quant 100점으로 잡았는데 끝내 달성하지는 못했습니다.

처음에는 기본 종합반을 전부 듣고 시험삼아 봤는데 Quant가 낮게 나와서, 이번에는 수학만 제대로 보자라는 생각으로 집중했습니다. 그래도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아 한 번 더 도전했지만 결국 100점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대신 GRE 시험에서 Quant 만점을 받아 그걸로 마무리했습니다. 확실히 GMAT 수학을 공부하다가 GRE를 보니 GRE 수학은 훨씬 쉽게 느껴졌습니다.

Verbal은 처음 기본반 때 수업에서 배운 방식대로 풀었을 때는 점수가 잘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후에는 대충 풀다 보니 오히려 점수가 내려갔습니다. 문제 유형이 대부분 정해져 있어서, Verbal은 수업에서 배운 방식만 충실히 따라가면 충분히 안정적으로 점수를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uant는 숙제를 꾸준히 풀고 기출문제에 집중하면 단기간에 점수를 가장 빠르게 올릴 수 있는 과목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기본반을 포함해 약 4개월 정도 투자하면 중요한 기출문제는 대부분 커버가 되는 것 같습니다.

DI는 결국 시간 싸움이라고 느꼈습니다. 누구나 시간이 충분하다면 풀 수 있는 난이도라, 저는 5개 정도는 아예 버리고 확실히 맞출 수 있는 문제에 집중하는 전략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시험 볼 때는 한 문제에 8-9분씩 막힌 적이 있었는데, 설령 그 문제를 맞더라도 시간 손해가 너무 커서 결국 전체 점수에는 불리했습니다. 따라서 1-2문제 막히면 과감히 넘기고 다른 문제를 챙기는 게 현명합니다.

여러분은 선택과 집중을 잘해서 700점 이상 받으시길 바랍니다. 제 경험상 DI가 몇 문제만 더 맞아도 점수가 가장 크게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