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포자들을 위한 후기 - GMAT 졸업 및 MBA 합격 (700 - Q49, V35) - Q27점에서 49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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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점수가 매우 높으신 분들이 많아서 이렇게 후기를 써도 될까라는 생각을 했지만... 그래도 제 방법이 저와 같은 수포자들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후기를 남겨 봅니다.
많은 부분을 QUANT에 집중하여 적어 보겠습니다.
——
Application 일정:
Round 2 (1월초 application deadline 타겟)
수강 일정:
- 20년 8월 리더스 이론반
- 20년 9월 리더스 적중반 수강
- 20년 10월 리더스 MATH Build-up + MATH 섹션별 집중(One point) 수강
- 20년 11월 리더스 적중반 수강
- 20년 12월 MATH 공준식쌤 개인 과외
시험 일정 및 결과:
- 20년 10월 초 첫번째 시험 (500 - 시험 취소)
- 20년 12월 초 두번째 시험 (600 - Q37, V35)
- 20년 12월 말 세번째 시험 (700 - Q49, V35)
——
//간단한 배경//
제 배경을 간단히 말씀 드리자면 저는 초등학교때 가족과 같이 캐나다로 이민을 가서, 지난 6-7년동안 미국 빅테크에서 일하고 있는 회계사 입니다. 많은 분들이 오해 하실 수도있겠지만, 회계사가 다 수학을 잘하는건 절대 아닙니다.
가장 좋은 예가 저입니다.
특히나 외국에서는 고등 수학이 그리 어려운 편이 아니라서, 많은 분들이 GMAT QUANT는 한국 고등학교 수준이라고 할때 저에게는 무의미한 말이었습니다. 그저 막막할 뿐이었습니다. 예전에 미국에서 GMAT 학원을 잠시 다녀서 얼마나 어렵고 복잡한지 안 상태에서 이론반을 등했습니다.
——
//8월-9월: 이론 반, 적중 반과 첫번째 시험//
역시나 첫 MATH 이론반을 들었을때 이영곤쌤께서 도대체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1도 이해가 안가더군요. 숙제를 하긴 해도 도대체 어떻게 푸는거고, 어떻게 set-up을 해야하는거고, 왜 답이 답인지 가늠이 하나도 안가더군요.
그래도 저는 저같은 수포자 분들에게 이론반은 꼭 들으시라고 추천 드립니다. 이런 충격이 있어야지 본인 레벨이 어느정도이며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하는지 알 수 있을테니까요. 제가 한 가장 큰 실수는 이론을 배웠던 그 다음 달 GMAT QUANT에 대한 가늠이 안 간 상태에서 바로 적중반을 들은겁니다 (한 달을 그냥 낭비했던거죠). 이론반에서도 수업을 못 알아 들었는데 어떻게 적중반에서 알아 듣겠습니까.
그래도 10월 초 첫번째 시험을 봤습니다. 하나도 준비가 안 된 상태였지만 그래도 선생님들께서 첫번째 시험은 그래도 적중 끝나고 꼭 봐야 한다고 하셔서 봤습니다. 찍신이 들어오기를 간절히 빌고 시험장에 들어갔지만, 찍신은 들어오지 않고 현실의 벽이 시험 도중에 쎄개 느껴지더군요. 시험 점수가 스크린에 뜨자마자 정확한 점수는 기억도 못 한체 바로 취소하고 학원으로 달려왔습니다 (QUANT는 27점 받았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공준식쌤이 진행하시는 리더스 MATH Build-up 그리고 MATH 섹션별 집중(One point)반들을 바로 수강 신청 했습니다.
——
//10월: 리더스 MATH Build-up + MATH 섹션별 집중(One point)//
저 같은 수포자들에게 말씀을 드리자면 이론반 바로 다음으로 리더스 MATH Build-up + MATH 섹션별 집중(One point) 수강을 추천드립니다 (돌아보면 둘 중 하나만 하셔도 괜찮은거 같습니다. 반복되는 질문들이나 내용들이 많기 때문이죠). 두 수업을 통해 가장 많은 도움을 받았던 부분들은 수학 질문들을:
- 어떻게 접근을 해야하는지,
- 어떻게 set-up을 하는지,
- 어떻게 전략적으로 수학 문제를 푸는건지
알 수 있다는 겁니다. 자신감 up은 덤이고.
한 문제, 한 문제씩 공준식쌤이 디테일하게 설명해주시고, 어떻게 풀어가는지 설명해주시면서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가장 좋았던 부분은 이 수업들은 저와 같은 소수 수포자들만 듣기 때문에, 수업 도중 모르는것에 대해 질문하는것이 같이 듣는 학생분들 진도에 피해를 주는게 아니라 오히려 도움이 되었던 것 같네요 (동지같은 분위기는 덤으로).
수업을 마치고 MATH Build-up + MATH 섹션별 집중(One point) 숙제들을 몇번 씩 반복해 가면서 풀면서 어떻게 set-up을 하면서 풀고, 모르는 것들은 꼭 선생님을 찾아가 여쭈어 보고 맞춰 나갔습니다. 이렇게 풀어 나가니까 정답 확률도 엄청 높아지고, 그 무엇보다 제가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평생 처음으로 수학 푸는게 재밌어 지기 시작 하더라구요.
GMAT QUANT에 가장 중요한건 기반입니다. 난이도 상 문제들은 후기로 잡고, 중/하 문제들은 반드시 본인이 잡아야 하기 때문에 잘 다져진 기반을 통해서 접근을 하고, 공식 set-up을하고, 시간 내에 전략적으로 풀어야 합니다. MATH Build-up + MATH 섹션별 집중(One point) 수업들이 이 기반을 정말 탄탄하게 잡아 줬습니다.
——
//11월-12월초: 적중 반과 두번째 시험//
기반을 다지고 자신감이 생긴 상태에서 적중 반을 다시 신청했습니다. 9월 적중 반과는 확실히 달랐습니다. 이영곤쌤 수업 내용이 드디어 들어오기 시작 했으며, 숙제 문제들을 하나씩 풀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11월에는 mba.com에서 구입 할 수 있는 GMAT OFFICIAL PREP 시험들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몇달 전까지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점수들이 나오기 시작 했습니다. 45점… 49점… 마지막 연습 시험은 50점. 감이 잡히기 시작한건 알았는데 이 정도로 나올줄은 꿈도 못 꾸었었죠.
이 상태에서 시험 스케줄을 유시해가면서 두번째 시험 등록을 11월말로 했습니다. 안타깝게도 감기 몸살이 오는 바람에 1주일 미뤘는데, 아니나 다를까… 12월초에 세트가 바꼈었습니다. 제가 본 날이 세트 첫날이었죠. 최악의 운.
시험 첫 부분부터 후기가 안 나오길래 멘붕이 제대로 왔습니다. 그러고 페이스를 놓치고, 시간을 이상한데 낭비하고… 결국엔 기대보다 한참 아래인 39점을 받고 나왔습니다. 그래도 29점에서 39점으로 올렸다는 것에 위로를 삼았지만, 그래도 Round 2가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여서 엄청 불안해했던게 기억이 나네요.
그러고 바로 공준식쌤께 연락을 드려서 개인 과외를 신청했습니다. 뭔가 부족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았고, 이미 MATH Build-up, MATH 섹션별 집중(One point), 적중 반 문제들은 몇 바퀴 돌았기 때문에 새로운 질문들이 필요하기도 했고, 선생님의 쪽집게 레슨이 필요하기도 했습니다.
공쌤이 숙제를 주시고, 제가 과외 전에 풀고, 과외 전에 선생님께 제가 푼 문제와 set-up 한거를 선생님께 미리 보내드리고, Zoom 미팅을 통해서 한 문제 한문제 리뷰해가면서 과외를 했습니다. 부족했던 부분들을 채우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 자신감을 다시 채워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쌤이 잘했다고 칭찬 해주실때마다 자신감 포인트가 계속 늘어 나더군요 ㅎㅎ.
——
//12월말: 세번째이자 마지막 시험//
QUANT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VERBAL 공부를 소홀히 하였지만, 시험을 더는 미룰 수는 없어서 12월24일로 세번째 시험을 등록 했습니다. 자리도 없어서 아침 8시로 봤네요 (아침 시험은 절대로 언제나 비추입니다. 꼭 미리 등록하시어 오후 시험을 보시길 바랍니다).
세번째 시험 전까지 MATH Build-up, MATH 섹션별 집중(One point), 적중 반 문제들은 각각 네바퀴씩 돌았고, 과외 질문들은 두바퀴씩 돌았던 덕분에 큰 자신감을 갖고 시험장에 들어섰습니다.
세번째 시험은 다행히 세트가 안 바뀌고 후기로 나왔던 질문들이 꽤 나와서 처음부터 페이스를 잘 찾아가면서 풀어 갔습니다. 그리고 시험 끝. 시험을 마치고 스크린에 뜬 숫자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700점.
상상도 못하던 7짜를, 그리고 수학을 49점을 받다니. VERBAL 점수는 아쉬웠지만 그래도 제 한계를 뛰어 넘어 노력의 결실을 맺은 것 같아서 너무나도 기뻤었습니다.
뒤 돌아보면 그 텐션을 이어가 1월달에 한번 더 시험을 봤었어야 했는데 (학교들은 Application submission 이후에도 1월말/2월까지 application update를 허락합니다) 건강상의 문제로 못 본게 아직까지도 너무나 아쉽네요.
——
//마무리 하면서//
꼭 말씀 드리고 싶은건 본인의 실력이 어떨지라도 반드시 가능 하다는겁니다. 한계가 있다고 느낄수 있겠지만 불가능은 절대 없습니다.
선생님들을 꼭 믿으시고, 하라는대로만 해도 정말 좋은 점수가 나올겁니다. 선생님들의 짬을 꼭 믿으세요. 수포자였던 저를, 수학을 증오했던 저를 이렇게 바꿔 놓으셨으니, 다른 수포자들도 가능할겁니다. 선생님들은 마술사분들이십니다.
마지막 조언을 드리자면 시험 전에 부원장님과 꼭 만나셔서 시험 전략 플랜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문제당 시간을 얼마나 써야하며, 첫 몇 문제가 얼마나 중요한것이며, 전체적인 전략 계획을 받으 실 수 있을겁니다. 꼭 추천 드립니다.
건승하시길 바라면서 글 마무리 하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화이팅!!
——
//PS1 - VERBAL//
제가 외국에 오래 살아서 자만해 있었다가 크게 뒷통수를 맞은 부분입니다.
Sentence Correction은 제가 워낙 grammar를 어렸을때 부터 좋아 했기 때문에 재밌게 들었습니다. 그래도 Marvin쌤의 쪽집게 강의 너무나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무리 grammar를 좋아하지만 idiom이나 GMAT이 좋아하는 질문들을 Marvin쌤께서 너무나도 잘 설명해 주셔서 점수가 좋게 나왔던거 같습니다 (SC는 볼때마다 만점 받았던거 같네요).
한가지 추천 드리는건 수업 쉬는 시간이나 수업 끝나고 선생님께 꼭 모르는걸 여쭈어보는 겁니다. 이상하게도 제가 수업 들을때는 저와 한명 빼고는 선생님께 안 여쭈어 보더군요. 비싼 돈 주고 수업 듣는거고 인생이 바뀌는 시험을 준비하는건데, 저는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꼭 찾아가 여쭈어 봤습니다. Marvin쌤 정말 좋으신 분이시니 꼭 개인적으로 찾아가서 여쭈어 보기를 추천 드립니다. 그래야지 만점 나올 수 있습니다.
Reading Comprehension도 윤이랑쌤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GMAT은 시간 싸움이기 때문에 Passage를 읽고 main point, sub point를 잡는게 중요합니다. 영어를 어렸을때 부터 해왔지만 그래도 선생님의 도움을 크게 받았습니다. 이메일로 선생님께 제 걱정과 문의를 드렸는데 정말 3, 4페이지가 되는 답장을 저에게 써주셨습니다. 그 감동은 아직도 잊지를 못하네요. 만점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선생님 덕분에 좋은 RC 점수를 받은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Critical Reasoning. GMAT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죠. 하지만 저는 그 꽃을 보지도 못하고, 가까이 가지도 못하고 마무리한거 같네요. 꼭 말씀 드리고 싶은건 절대로 고종환쌤의 잘못은 아닙니다. 제가 제대로 집중을 못하고, 이해를 못하고, 제대로 시간을 투자하지 못해서 정말 쪽팔리는 꽝의 점수를 받은겁니다. 고종환쌤을 통해서 CR에서 좋은 점수 받은 분들 많이 계시니 절대 낙담하시거나 의심하시지 마시고, 저와는 달리 집중 하시고 제대로 된 시간을 투자하셔서 그 꽃을 피우시길 바랍니다.
——
//PS2 - MBA 합격//
MBA 합격에 대해서는 따로 글을 써야 할 정도로 우여곡절이 많았었네요. 결국 2021년 1월 Round 2에 지원 했던 학교들은 다 떨어졌습니다. 인터뷰도 하나도 못 받았구요. 정말 크나 큰 충격이었습니다.
포기 할까도 생각 했지만 그래도 한번 더 지원을 하고 포기하기로 마음을 먹고 다시 application을 준비해 나갔습니다. 솔직히 GMAT 준비를 다시 한번 해서 더 좋은 점수를 받았어야 했는데, 일 하느라 그 시간은 없어서 essay나 제 경력에 더 집중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2021년 9월/10월 Round 1에 학교들을 지원해서 NYU, UCLA 합격, Columbia (J-Term)와 Northwestern Kellogg는 waitlist 결과를 받았네요. (마지막으로 추천 드리고 싶은건 Round 2보다 Round 1에 학교를 지원 하시라는 겁니다. 인터뷰 초청 오는것도 그렇고 확실히 붙을 확률이 Round 1에 높은거 같네요 - 특히 GMAT 점수가 낮으면. 올해 Round 1 deadline을 위해 지금 바로 당장 LEADER학원과 공준식쌤 수업 등록 하시길!) 지금은 계획이 바뀌어서 Columbia part-time MBA program이 붙어서 다음 달부터 수업에 들어갑니다.
그래도 LEADERS 학원과 공준식쌤 덕분에 700점을 받았기에 이런 결과를 받은거 같습니다. 다시 한번 선생님들께 감사 말씀을 드리면서 여러분도 하실 수 있다는 동기부여를 다시 한번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 화이팅 입니다!
점수가 매우 높으신 분들이 많아서 이렇게 후기를 써도 될까라는 생각을 했지만... 그래도 제 방법이 저와 같은 수포자들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후기를 남겨 봅니다.
많은 부분을 QUANT에 집중하여 적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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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ication 일정:
Round 2 (1월초 application deadline 타겟)
수강 일정:
- 20년 8월 리더스 이론반
- 20년 9월 리더스 적중반 수강
- 20년 10월 리더스 MATH Build-up + MATH 섹션별 집중(One point) 수강
- 20년 11월 리더스 적중반 수강
- 20년 12월 MATH 공준식쌤 개인 과외
시험 일정 및 결과:
- 20년 10월 초 첫번째 시험 (500 - 시험 취소)
- 20년 12월 초 두번째 시험 (600 - Q37, V35)
- 20년 12월 말 세번째 시험 (700 - Q49, V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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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배경//
제 배경을 간단히 말씀 드리자면 저는 초등학교때 가족과 같이 캐나다로 이민을 가서, 지난 6-7년동안 미국 빅테크에서 일하고 있는 회계사 입니다. 많은 분들이 오해 하실 수도있겠지만, 회계사가 다 수학을 잘하는건 절대 아닙니다.
가장 좋은 예가 저입니다.
특히나 외국에서는 고등 수학이 그리 어려운 편이 아니라서, 많은 분들이 GMAT QUANT는 한국 고등학교 수준이라고 할때 저에게는 무의미한 말이었습니다. 그저 막막할 뿐이었습니다. 예전에 미국에서 GMAT 학원을 잠시 다녀서 얼마나 어렵고 복잡한지 안 상태에서 이론반을 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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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9월: 이론 반, 적중 반과 첫번째 시험//
역시나 첫 MATH 이론반을 들었을때 이영곤쌤께서 도대체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1도 이해가 안가더군요. 숙제를 하긴 해도 도대체 어떻게 푸는거고, 어떻게 set-up을 해야하는거고, 왜 답이 답인지 가늠이 하나도 안가더군요.
그래도 저는 저같은 수포자 분들에게 이론반은 꼭 들으시라고 추천 드립니다. 이런 충격이 있어야지 본인 레벨이 어느정도이며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하는지 알 수 있을테니까요. 제가 한 가장 큰 실수는 이론을 배웠던 그 다음 달 GMAT QUANT에 대한 가늠이 안 간 상태에서 바로 적중반을 들은겁니다 (한 달을 그냥 낭비했던거죠). 이론반에서도 수업을 못 알아 들었는데 어떻게 적중반에서 알아 듣겠습니까.
그래도 10월 초 첫번째 시험을 봤습니다. 하나도 준비가 안 된 상태였지만 그래도 선생님들께서 첫번째 시험은 그래도 적중 끝나고 꼭 봐야 한다고 하셔서 봤습니다. 찍신이 들어오기를 간절히 빌고 시험장에 들어갔지만, 찍신은 들어오지 않고 현실의 벽이 시험 도중에 쎄개 느껴지더군요. 시험 점수가 스크린에 뜨자마자 정확한 점수는 기억도 못 한체 바로 취소하고 학원으로 달려왔습니다 (QUANT는 27점 받았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공준식쌤이 진행하시는 리더스 MATH Build-up 그리고 MATH 섹션별 집중(One point)반들을 바로 수강 신청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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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리더스 MATH Build-up + MATH 섹션별 집중(One point)//
저 같은 수포자들에게 말씀을 드리자면 이론반 바로 다음으로 리더스 MATH Build-up + MATH 섹션별 집중(One point) 수강을 추천드립니다 (돌아보면 둘 중 하나만 하셔도 괜찮은거 같습니다. 반복되는 질문들이나 내용들이 많기 때문이죠). 두 수업을 통해 가장 많은 도움을 받았던 부분들은 수학 질문들을:
- 어떻게 접근을 해야하는지,
- 어떻게 set-up을 하는지,
- 어떻게 전략적으로 수학 문제를 푸는건지
알 수 있다는 겁니다. 자신감 up은 덤이고.
한 문제, 한 문제씩 공준식쌤이 디테일하게 설명해주시고, 어떻게 풀어가는지 설명해주시면서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가장 좋았던 부분은 이 수업들은 저와 같은 소수 수포자들만 듣기 때문에, 수업 도중 모르는것에 대해 질문하는것이 같이 듣는 학생분들 진도에 피해를 주는게 아니라 오히려 도움이 되었던 것 같네요 (동지같은 분위기는 덤으로).
수업을 마치고 MATH Build-up + MATH 섹션별 집중(One point) 숙제들을 몇번 씩 반복해 가면서 풀면서 어떻게 set-up을 하면서 풀고, 모르는 것들은 꼭 선생님을 찾아가 여쭈어 보고 맞춰 나갔습니다. 이렇게 풀어 나가니까 정답 확률도 엄청 높아지고, 그 무엇보다 제가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평생 처음으로 수학 푸는게 재밌어 지기 시작 하더라구요.
GMAT QUANT에 가장 중요한건 기반입니다. 난이도 상 문제들은 후기로 잡고, 중/하 문제들은 반드시 본인이 잡아야 하기 때문에 잘 다져진 기반을 통해서 접근을 하고, 공식 set-up을하고, 시간 내에 전략적으로 풀어야 합니다. MATH Build-up + MATH 섹션별 집중(One point) 수업들이 이 기반을 정말 탄탄하게 잡아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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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2월초: 적중 반과 두번째 시험//
기반을 다지고 자신감이 생긴 상태에서 적중 반을 다시 신청했습니다. 9월 적중 반과는 확실히 달랐습니다. 이영곤쌤 수업 내용이 드디어 들어오기 시작 했으며, 숙제 문제들을 하나씩 풀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11월에는 mba.com에서 구입 할 수 있는 GMAT OFFICIAL PREP 시험들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몇달 전까지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점수들이 나오기 시작 했습니다. 45점… 49점… 마지막 연습 시험은 50점. 감이 잡히기 시작한건 알았는데 이 정도로 나올줄은 꿈도 못 꾸었었죠.
이 상태에서 시험 스케줄을 유시해가면서 두번째 시험 등록을 11월말로 했습니다. 안타깝게도 감기 몸살이 오는 바람에 1주일 미뤘는데, 아니나 다를까… 12월초에 세트가 바꼈었습니다. 제가 본 날이 세트 첫날이었죠. 최악의 운.
시험 첫 부분부터 후기가 안 나오길래 멘붕이 제대로 왔습니다. 그러고 페이스를 놓치고, 시간을 이상한데 낭비하고… 결국엔 기대보다 한참 아래인 39점을 받고 나왔습니다. 그래도 29점에서 39점으로 올렸다는 것에 위로를 삼았지만, 그래도 Round 2가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여서 엄청 불안해했던게 기억이 나네요.
그러고 바로 공준식쌤께 연락을 드려서 개인 과외를 신청했습니다. 뭔가 부족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았고, 이미 MATH Build-up, MATH 섹션별 집중(One point), 적중 반 문제들은 몇 바퀴 돌았기 때문에 새로운 질문들이 필요하기도 했고, 선생님의 쪽집게 레슨이 필요하기도 했습니다.
공쌤이 숙제를 주시고, 제가 과외 전에 풀고, 과외 전에 선생님께 제가 푼 문제와 set-up 한거를 선생님께 미리 보내드리고, Zoom 미팅을 통해서 한 문제 한문제 리뷰해가면서 과외를 했습니다. 부족했던 부분들을 채우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 자신감을 다시 채워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쌤이 잘했다고 칭찬 해주실때마다 자신감 포인트가 계속 늘어 나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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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말: 세번째이자 마지막 시험//
QUANT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VERBAL 공부를 소홀히 하였지만, 시험을 더는 미룰 수는 없어서 12월24일로 세번째 시험을 등록 했습니다. 자리도 없어서 아침 8시로 봤네요 (아침 시험은 절대로 언제나 비추입니다. 꼭 미리 등록하시어 오후 시험을 보시길 바랍니다).
세번째 시험 전까지 MATH Build-up, MATH 섹션별 집중(One point), 적중 반 문제들은 각각 네바퀴씩 돌았고, 과외 질문들은 두바퀴씩 돌았던 덕분에 큰 자신감을 갖고 시험장에 들어섰습니다.
세번째 시험은 다행히 세트가 안 바뀌고 후기로 나왔던 질문들이 꽤 나와서 처음부터 페이스를 잘 찾아가면서 풀어 갔습니다. 그리고 시험 끝. 시험을 마치고 스크린에 뜬 숫자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700점.
상상도 못하던 7짜를, 그리고 수학을 49점을 받다니. VERBAL 점수는 아쉬웠지만 그래도 제 한계를 뛰어 넘어 노력의 결실을 맺은 것 같아서 너무나도 기뻤었습니다.
뒤 돌아보면 그 텐션을 이어가 1월달에 한번 더 시험을 봤었어야 했는데 (학교들은 Application submission 이후에도 1월말/2월까지 application update를 허락합니다) 건강상의 문제로 못 본게 아직까지도 너무나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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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하면서//
꼭 말씀 드리고 싶은건 본인의 실력이 어떨지라도 반드시 가능 하다는겁니다. 한계가 있다고 느낄수 있겠지만 불가능은 절대 없습니다.
선생님들을 꼭 믿으시고, 하라는대로만 해도 정말 좋은 점수가 나올겁니다. 선생님들의 짬을 꼭 믿으세요. 수포자였던 저를, 수학을 증오했던 저를 이렇게 바꿔 놓으셨으니, 다른 수포자들도 가능할겁니다. 선생님들은 마술사분들이십니다.
마지막 조언을 드리자면 시험 전에 부원장님과 꼭 만나셔서 시험 전략 플랜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문제당 시간을 얼마나 써야하며, 첫 몇 문제가 얼마나 중요한것이며, 전체적인 전략 계획을 받으 실 수 있을겁니다. 꼭 추천 드립니다.
건승하시길 바라면서 글 마무리 하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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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1 - VERBAL//
제가 외국에 오래 살아서 자만해 있었다가 크게 뒷통수를 맞은 부분입니다.
Sentence Correction은 제가 워낙 grammar를 어렸을때 부터 좋아 했기 때문에 재밌게 들었습니다. 그래도 Marvin쌤의 쪽집게 강의 너무나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무리 grammar를 좋아하지만 idiom이나 GMAT이 좋아하는 질문들을 Marvin쌤께서 너무나도 잘 설명해 주셔서 점수가 좋게 나왔던거 같습니다 (SC는 볼때마다 만점 받았던거 같네요).
한가지 추천 드리는건 수업 쉬는 시간이나 수업 끝나고 선생님께 꼭 모르는걸 여쭈어보는 겁니다. 이상하게도 제가 수업 들을때는 저와 한명 빼고는 선생님께 안 여쭈어 보더군요. 비싼 돈 주고 수업 듣는거고 인생이 바뀌는 시험을 준비하는건데, 저는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꼭 찾아가 여쭈어 봤습니다. Marvin쌤 정말 좋으신 분이시니 꼭 개인적으로 찾아가서 여쭈어 보기를 추천 드립니다. 그래야지 만점 나올 수 있습니다.
Reading Comprehension도 윤이랑쌤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GMAT은 시간 싸움이기 때문에 Passage를 읽고 main point, sub point를 잡는게 중요합니다. 영어를 어렸을때 부터 해왔지만 그래도 선생님의 도움을 크게 받았습니다. 이메일로 선생님께 제 걱정과 문의를 드렸는데 정말 3, 4페이지가 되는 답장을 저에게 써주셨습니다. 그 감동은 아직도 잊지를 못하네요. 만점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선생님 덕분에 좋은 RC 점수를 받은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Critical Reasoning. GMAT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죠. 하지만 저는 그 꽃을 보지도 못하고, 가까이 가지도 못하고 마무리한거 같네요. 꼭 말씀 드리고 싶은건 절대로 고종환쌤의 잘못은 아닙니다. 제가 제대로 집중을 못하고, 이해를 못하고, 제대로 시간을 투자하지 못해서 정말 쪽팔리는 꽝의 점수를 받은겁니다. 고종환쌤을 통해서 CR에서 좋은 점수 받은 분들 많이 계시니 절대 낙담하시거나 의심하시지 마시고, 저와는 달리 집중 하시고 제대로 된 시간을 투자하셔서 그 꽃을 피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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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2 - MBA 합격//
MBA 합격에 대해서는 따로 글을 써야 할 정도로 우여곡절이 많았었네요. 결국 2021년 1월 Round 2에 지원 했던 학교들은 다 떨어졌습니다. 인터뷰도 하나도 못 받았구요. 정말 크나 큰 충격이었습니다.
포기 할까도 생각 했지만 그래도 한번 더 지원을 하고 포기하기로 마음을 먹고 다시 application을 준비해 나갔습니다. 솔직히 GMAT 준비를 다시 한번 해서 더 좋은 점수를 받았어야 했는데, 일 하느라 그 시간은 없어서 essay나 제 경력에 더 집중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2021년 9월/10월 Round 1에 학교들을 지원해서 NYU, UCLA 합격, Columbia (J-Term)와 Northwestern Kellogg는 waitlist 결과를 받았네요. (마지막으로 추천 드리고 싶은건 Round 2보다 Round 1에 학교를 지원 하시라는 겁니다. 인터뷰 초청 오는것도 그렇고 확실히 붙을 확률이 Round 1에 높은거 같네요 - 특히 GMAT 점수가 낮으면. 올해 Round 1 deadline을 위해 지금 바로 당장 LEADER학원과 공준식쌤 수업 등록 하시길!) 지금은 계획이 바뀌어서 Columbia part-time MBA program이 붙어서 다음 달부터 수업에 들어갑니다.
그래도 LEADERS 학원과 공준식쌤 덕분에 700점을 받았기에 이런 결과를 받은거 같습니다. 다시 한번 선생님들께 감사 말씀을 드리면서 여러분도 하실 수 있다는 동기부여를 다시 한번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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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imeo79님의 댓글
redimeo79 작성일
ygonny님의 댓글
ygonny 작성일
이영곤입니다.
우선 무엇보다 원하시는 프로그램에 합격하신 것 너무 축하드립니다. 긴 기간 동안 준비해오시면서 여러가지 힘든 과정들이 많으셨을텐데 잘 이겨내셨고, 멋지게 만들어내셨어요. 너무나 쉽지 않은 과정인 것을 알기에 정말 큰 박수 보내드립니다!
가끔씩 첫시험후 기대보다 낮은 점수를 받고오시는 분들이 하시는 질문중에 한번에 100점씩 오를 수도 있나요? 가 있습니다. 정말 제대로 이걸 보여주셨군요.
다른 많은 분들께 용기를 희망을 충분히 주실거라 생각합니다.
포기하지 않고 단계별로 차근차근 정리해나가다보면 분명 숨겨졌던 자신의 능력이 이렇게 드러나게 된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그 성장의 과정에 저희 리더스와 선생님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어서 저희도 정말 기쁩니다.
학교 생활에서도 그 이후의 커리어에서도 항상 성장하고 자신의 능력을 맘껏 펼치는 순간순간이 되시기 바라겠습니다.
많은 분들께 도움되는 글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