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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맛... 맛집을 졸업하며... | > 명예의전당

명예의전당 Leaders MBA의 GMAT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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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맛... 맛집을 졸업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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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8건 조회 6,792회 작성일 11-08-05 01:05

본문

안녕하세요.

 

그동안 고마웠던 최쌤, 고쌤, 지쌤... 그리고 언제나 리더스를 지켜주신 혜정씨께 감사하는 마음에 글을올립니다...

 

드디어 쥐맛을 접고... 다음 단계 진행하려구요...

 

그동안 원없이 공부해봤고... 나름 성과를 거둔거 같아서 기쁘네요...

 

그냥 기쁘다는 표현이 조금은 소박할수도 있지만, 그 말 외에 어떤말로도 감히 그 기쁨을 형용할수 없는걸 알기에...

 

 

8월 13일 역사의 시간을거슬러... 시험장으로~~ 고고~ 고고~~

 

Report버튼을 누른 후, 두구두구둥...

 

 

 

칠...

 

셋....

 

공....

 

지긋지긋하게 보았던, 그리고 다시는 쳐다보지 못할 GMAT 책들과... 피어슨센터 직원들을 뒤로하고... ( 이쁜 직원분 새롭게 오셨던데... 이젠 못보게 되어 아쉽네요... ^^? )

 

청계천을 굽어보니... 참...그동안빛한줄기 없는 동굴속에서 보내온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더군요...

 

정말 전 하나도 바뀐게 없는거 같은데...

 

깜깜한 동굴속에서 정말 지옥같은 고생을 하다가...

 

한줄기 빛을 보고 이제 밝은 세상으로 나와보니... 인생이란...참... 묘한것 같았습니다...가히 인생을 논할만큼 GMAT은 제게 그런 존재가 되어 버렸더군요...

 

이제 GMAT하나를 끝냈을 뿐인데...

 

마치 무슨 고시패스를 한냥... 그날은 무지무지 좋더라구요... 싱글벙글... 입가엔 미소만이...진정으로 바닥까지 내려갔기에 다시 올라올 힘이 생겼다고 믿습니다...

 

괜히 볼 양쪽에 미소가 가실줄을 모르니... 이렇게 세상살면 살맛날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그동안 많은 도움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곳에서 공부하시는 모든 분들에게도 모두모두 좋은 결과있기를 기도합니다...

 

저역시 정말 끝나지 않을듯한 쥐맛의 공포에 바로 엇그제까지 사로 잡혔었지만,

 

이 험한 여정도 결국은 포기하지 않으면 빛을 보는것 같습니다... 모두포기하지 마시고... 꼭 좋은 결실 맺으세요...

 

아~ 리더스 자습실에서 보낸 나의 청춘이 어언... 일년 반이 되어버렸네요...

 

이렇게 길어질지 몰랐는데... 정말정말 그렇게 되어버렸네요...

 

 

사실 작년 연말 이후에 실력이 월등히 상승해 보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시험을 마치며 두가지 느낀 점이 있어서 다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몇자 적어봅니다.

 

어차피 신의 아들, 딸 분들에겐 전혀 도움이 안될꺼라 믿지만... 저와 같은 평범한 대한민국의 아들, 딸 분들은 저와 같이 오래고생하시지 않길 비는 마음에 부끄럽지만 글을 남깁니다...

 

첫째, 긍정적 마인드와 자신감으로 시험에 임하기...

 

일단, 할만큼 했고... ( 마지막순간까지 하나라도 더 볼려고 했었던 지난 시험과는 다르게... )

 

이번 시험에서는 30분전에 마음정리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편안히... 뭐 이번에 아니면 다음엔 반드시 될꺼야... 정말 할만큼했고... 과한 욕심은 버리자... 편안히 풀자... 그리고 나 자신을 믿자...

 

아마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도 저 이상의 potential을가지고 계실거라 믿기에...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만 가지신다면 거뜬히7자 보실꺼라 믿습니다...

 

 

둘째, 내 통뼈 실력으로 도전하자...

 

총 5회, 처음 두번은말 꺼내기도 부끄러운 저의 적나라한 실력...

 

그리고 작년 12월에 봤던 세번째 시험에서 680...

 

바로 연타로 시험을 봤어야 했는데... 연말회식의 시작과

 

프로젝트 시작으로 인해... 결국 작년 1년 농사를 접어버렸네요...

 

개인적으로 꼽는 실패원인...

 

1. 지금은 폭파되고 다른 강사로 대체된 J모 학원에서 6개월간 GMAT이뭔지도 모르고... 무작정 열심히 하자고 달려들었던 무작정 전략

 

2. 6개월간의 무작정 전략 이후 리더스에 와서 Basic부터 듣지 않고 실전반 등록 ( 개인적으로 꽤 오랫동안 공부했는데실전반 정도 들어줘야지 하는 아니한 생각 - 사실 6개월허송세월했던거 빼면... 좀 더 쉽게 빨리 끝내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기본부터 차근차근 들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아서…

 

3. 영어좀 한다고 생각한 자만심 – 작년에 와튼에 간 선밴님이 자신은 영어를 못해서 꽤 오랫동안 고생하셨다고 했을 때, 난 그렇지 않을꺼야 생각했었는데… 흠… 그분은 개인적으로 자신의 실력의 부족을 인식하고 그것을 극복하려고 하루에Economist 30 page씩 읽으셨다하더군요… 이제 읽기속도가 빨라진 지금도 전 하루에 30page씩 못읽습니다… ㅡㅡ?

 

 

그렇게 일년을 접고, 올해 6개월간의공백기를 마무리하고... 프로젝트가 Drop되는 행운(^^???)을 얻게 되어 다시금 6월부터 시작한 쥐맛... 오랜만에 잡아본 SC...

 

현존하는 모든 SC를 풀어보자는 무모한 도전으로도 결코 정복하지 못했던그 산을...

 

최쌤의 도움으로 겨우겨우 SC의 진의를 파악하게 되었던 저로서는 6개월만에 다시 잡은 SC는 자신있었습니다… 최쌤~~ 마이 Savior

 

하지만... 왠걸... 아직도부족한 시간의 압박… 네번째 시험 660...

 

흠...무엇이 문제일까...

 

자꾸만 자괴감에 빠지고... 원인을 모를 불안감...만 늘어나는데...

 

이 불안감을 이겨낼수 있었던 것은 내 자신에 대한 신뢰였던거 같습니다....

 

 

사실...처음 GMAT을시작했을땐

 

영어는 쫌하니까...라는 아니한 생각으로 작년한해를 션하게 말아먹고...

 

여기 모인 이 사람들 영어는 정말...지독히들 잘하는구나... 역시 내가 여기서 영어는 제일 못하나봐를 깨닫게 되자...

 

그럼... 저렇게 영어 잘하는 사람들도... 저렇게 열심히 공부하면서 7자를 보지 못하는 이유는 무얼까? 하고 스스로 반문해 보았습니다.

 

 

조금만 더 하면 될 것 같은데... 왜왜왜 안될까???

 

처음엔 상큼하게 750받고 석달만에 끝내야지하고 시작한 시험이었는데...

 

일년반 후엔... 아~ 그래 700이라도 좋다... 제발 신이시여... 과연 당신이 존재한다면...

 

저에게도 7자하나 내려주시면... 더이상어떠한 것도 바라지 않겠습니다...라고 기도도 해보았습니다...

 

 

마지막 두 시험은 거의 근접한거 같은데... 실패의 원인은 무얼까???

 

자체 분석의 결과, 제 자신에 대해서 스스로 신뢰하지 못했던 것이가장 컸던것 같았습니다...

 

거의 7자를 보게되니까... 자꾸만후기에 의존하게 되고... 후기에 의존하다보니...시험시간에... 시험을 보는게 아니라... 보물찾기를 하는 내 자신을 보게 되더군요...

 

어~ 후기에서 본건가? 이거후기랑 같은문제인가??? 이런생각만 하다가... 실제로 문제를전혀 보지 못했으니까요...

 

최쌤이 항상 말씀하시듯이… 후기는 나오면 쌩유 한거고… 하지만 후기에 의존하면 좋은 점수 맞기 어렵다는거…

 

그래서 결론은... 그래 통뼈 실력이다... 어차피, 후기에 의존해도 못 넘는데...

 

보물찾기는 이제 마감하고... 한번 찐~하게 풀어보자 하고 모니터를 바라보았습니다...

 

 

헌데… 시간의 압박은 어쩌지???

 

까짓꺼... 35번 까지만 풀고도730 받은애들 있다는데...

 

35번까지 한번 다 맞아버리지머...

 

자~ 그래... 한번 풀어보자...

 

 

위에 언급된 두가지 태도의 변화에 한가지 더 추가하자면,

 

지난 최근 2개월은 좀 더 계획적으로 시간을 보냈던것 같습니다.

 

MBA가 되려면 가져야 될 소양중에 하나인 Time management skill을 높이는 훈련이라 생각하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작년에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무작정 많이 무작정 열심히 했다면, 올해는

 

일단 그동안 공부한 내용을 총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했습니다…

 

작년에는 해야할 양만 정했지, 언제까지 어느정도를 할수있다는 계획은세우지 않아서 매번 목표달성을 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내가 가진 최대 시간을 정하고… 그에따라 해야할 분량을 정해서… 세세히 나누어 시험 전날까지 차근차근 복습하는 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작년에 공부한 양이 엄청난 지라... 새로운 몇문제를 더 보는것이무의미하다고 생각했고… 어차피 내가 가진 시간에 복습해야할 양을 커버하기도 역부족 이었으니까요…

 

우선 SC는 최쌤 교재를 기본으로 활용해서

 

제가 잘 틀리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주동, 수일치, 병치, 관계사, 수식어구, ROK 등등 15가지 패턴으로 나누고 연습하니...

 

일단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문제를 풀 수 있었는데... 단점이라면...

 

저같은 경우는 Being구문, 수동태, that S that등등 awkward한 표현을 무조건 제끼게 되더군요...

 

 

이러한 단점을 위해... AWA시간 이후에 Verbal보기 전에 계속해서 중얼중얼... 잊지말자...

 

요거 틀리면 7자 못본자... 중얼중얼... 마법을 걸었습니다...

 

어느 리더스 선배분의 말씀처럼... 셋변경의 Key는 역시 SC인거 같습니다...

 

지난 시험에서도 SC는 자신있게 봤었는데 점수가 안 좋아서 도저히이해할 수가 없었는데...

 

이번에는 총정리를 통해... 아~ 이런부분을내가 놓치고 있었구나를 깨닫고 시험을 보니

 

시험보는 중간에 아~ 이번에는 7자보겠구나라는 생각이 살짝살짝 비치더군요... 살짝 무서웠습니다…

 

최쌤 없이는 아마 전 평생 SC가 뭔지조차 알수 없었을 꺼에요... 절대 이런점수 받을수도 없었을 테구요...

 

캄사캄사... 그리고... 치킨뱅이에서치킨에 맥주한잔, 마지막은 번데기로 입가심... ^^;;

 

GMAT공부하시며 인생 바닥을 보셨다던 '숨참기' 이야기...

 

저도 한순간 참아버릴뻔 했습니다... ^^;; 선생님의 격려에 이제이렇게 자그나마 점수로 보답을 하나 봅니다...

 

 

CR은 아마도 현존하는 모든 문제를 봤던거 같은 착각이 들정도가 되더군요... 지문 해석을 하지 않고도... 보기만 보고 답이 느껴지는 정도가됐으니... 시험 보러 들어가면서도 CR은 좀 마음이 편했습니다... 고쌤...감사합니다...

CR패턴 유형에 익숙해지니... 나중에는한줄 읽으면 아~~ 요건 이런 논리로 풀겠구나... 싶더군요... CR은 Basic부터 들었던 전략이 완전 주요했던것 같습니다… ^^;; 감사감사 고쌤…

 

 

제가 워낙 글을 늦게 읽는 편이라... 마지막까지 RC는 참 커다란 산 이었던 같네요...

 

하지만, 은근 영어좀 한다던 마음에RC를 뒤늦게 시작한게 참 오랫동안 공부하게 된 하나의 원인이었지 않나 싶네요...

 

RC역시 GWD의 모든지문과 문제를 거의 외우다시피 했기 때문에 더이상 새로운 문제를 푸는건 의미 없다고 생각하고...

 

시험3일전부터는 지쌤의 RC 기본책자를 다시 보면서 RC 지문분석을 해보고 각각의 문제유형과 해답에 접근하는 방법까지 이해하니... RC도 다시금 슬쩍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물론 각각의 문제에서 마지막 두개의 보기의 미묘한 차이를 구분하는 것들은 무지 어려웠지만요...

 

이렇게 총정리를 하고 나니 자신감도 오르고... 마음도 좀 더 차분해져서… 그래 한번해보자는 마음가짐을 가지게 되었고 결국 그게 저를 이렇게 훌쩍 키운게 아닌가 싶습니다…

 

 

언젠가 최샘이 말씀하신... GMAT은 멘탈게임이라는 말씀이 떠오르네요...

 

모두들 멘탈 게임에 승리하시고... 모두들... 미쿡, 유럽, 아님중국? 에서 글로벌하게 만나봤으면 좋겠습니다...

 

어쩌다보니 이렇게 글이 길어졌네요... 뭐 아직 Admission까지는 멀고도 험한 여정이 훨씬 더 많이 남았는데...

 

벌써부터 다 끝났다는 듯... 글을 써버린것 같네요... ^^?

 

하지만, 저에게 그만큼 암담하고 막막했던 시간이어서 그랬던 것 같아요...

 

가볍게 읽어주셨으리라 믿으며... 이제 글을 마칠까 합니다...

 

리더스 자습실의 한구석에서 저역시 가끔 졸릴 때 잠깨기 용으로 여기 글들을 읽으며 희망을 잃지 않고 공부했기에그 보답으로 잠시나마 리더스 Gmatter 분들께 휴식이 될만한 글을 남기고자 적어보았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가정에행복이 충만하시길 기도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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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축하드립니다. 그간 노력하신 결실을 드디어 맺으신것 같으네요. 수고많이 하셨습니당. 에세이.. 등 남은 여정에도 행운이 가득하길 ^^ 저도 더 열심히 해서 빨리 졸업하고 싶네요.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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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작성일

축하드립니다. Verbal은 몇번까지 푸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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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작성일

우와, 축하드려요. 항상 학원에 계신 모습에, 좀 안스럽기도 했었는데, 노력하신만큼 결실이 있으셨네요. 음...예전부터, 일단 CR에 대해 한 실력하는 것을 알고있어서, 언젠가는 훌륭한 점수 받으실 줄 알았습니다. 남은 과정 더 멋지게 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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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작성일

감사합니다... 다야님... djpark33님... Verbal은 다 풀고 30초가 남았습니다... 오히려 긴장안하고 천천히 푸니까... 더 여유가 생긴거 같아요...
ㅎㅎ... 고쌤... CR실력은 모두 고쌤의 덕입니다... 고쌤을 뵙기전 저는 CR에 대해 무개념이었어요... 감사합니다...꾸벅~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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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

와...진짜 축하드려요^^ 근면..성실..하신 쥐매터셨는데... 그동안 맘고생 많이 하셨을텐데 얼마나 기쁘실지...^^ 이제 한고비 넘기셨으니 남은 준비도 근면..성실..하게^^ 잘하셔서 꼭 원하는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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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

어우,갑자기 눈물이 ....................................................................................................................혜정씨 휴지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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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

정말 축하 드립니다!! 끝까지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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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

쌩유베리감사... 혜정씨... 오~ 마이 세이비어... 최쌤~~ 큭... 감사감사... anna2112님 감사합니다... 모두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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