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시험에 720 - 감사합니다
페이지 정보

본문
2월부터 공부 시작하여 5월 670, 6월 690, 8월 720으로 일단은 한숨 돌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가고자 하는 학교 평균에 못 미쳐서 다시 봐야 하는게 아닌가 싶은 불안이 아직 남아있지만.. 700점대가 나오기까지 도와주시고 점수 소식에 기쁘게 축하해주신 선생님들과 데스크 분들께 감사드리는 마음에서 짧게 적어봅니다.
Math는 50점 받았습니다. 저처럼 한국에서만 공부하신 분들은 꼭 도형 문제가 아니더라도 단어를 몰라서 문제를 이해 못하는 경우가 많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자주 보는데 잘 모르는 단어들 단어장에 적어두고, 시험 보기 전에 슥 보고 갔습니다. 문제를 많이 풀다 보면 약한 유형을 알게 되는데, 이 부분 집중 공부하셔서 실력을 키우는 것도 도움이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CR/RC는 이론/적중에서 '문제 푸는 방식'을 설명해주신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CR은 특히 생각을 오래 할 수록 '이럴수도 있고 저럴수도 있고' 싶은 경우가 많은데, 문제 유형이나 답 찾는 유형을 통해 생각의 boundary를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RC는, 정말로 지문이 '잘쓴 글'이 아니라 엄청나게 꼬여 있는 글인데, reasoning하는 방법 알고 적중반에서 여러번 해본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실 reasoning이 들을 때는 알것 같아도 실제로 문제에서 적용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꼭 적중반 들으시길 추천합니다...문제 풀 때 아닌 답을 제외해가며 푸는 것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워싱턴 문제라고 어려운 지문이 있는데, 해당 지문 질문했을 때 시간내서 따로 수업해주신 이랑샘 감사드립니다.
SC는 사실 '아직도 잘 모르겠다'는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첫 시험과 두 번째 시험 사이 가장 많이 공부한 것이 SC였고, 개인적으로도 6월 시험을 보면서 아 이제 SC를 알게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점수가 폭락했습니다. 세 번째 시험 때에는 이론반 수업을 몇강 다시 듣고 SC 이론을 개인적으로 정리하기도 했는데..이게 도움이 된 거..라고 생각해봅니다. 8월 시험 전에도 약 일주일 정도 학원 수업을 못들었는데, 중간중간 선생님께 질문 모아서 가져가고 설명 들은 것이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매번 질문들 가지고 찾아뵐 때마다 30분에서 1시간은 족히 걸렸던 것 같은데, 바쁘신 와중에도 꼼꼼히 봐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사실 아직 AWA 점수가 안나와서 글 쓰는게 조금 주저되는데요.. AWA는 템플릿 외우는게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특강에서 강조하셨던 서론/결론 부분 외에도 유추나 일반화, 경쟁자 부분 등등 유형을 몇개 외워 갔습니다. IR은 정말로 GMAT의 모든 문제가 종합되어있는 것과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계산기를 쓸 수 있어서 더 쉽고 편한 시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역시 특강에서 말씀하신 대로 문제를 먼저 보고 지문이나 설명을 읽는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3번의 시험동안 모의고사나 적중반 정답률이 크게 차이나지는 않았습니다. 5월 시험때는 prep 점수가 720, 740정도 나왔고, 6월때는 770,790, 8월때는 급하게 치느라 한번 봤는데 740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prep점수가 높아도 계속 600점대로 점수가 나오니 그닥 신뢰는 가지 않더라고요.. 6월에는 학원 시스템을 이용해서 많이 풀었는데 8월 시험때는 그마저도 못풀고 시험을 쳤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8월 시험에서 점수가 나온 이유는 끝까지 다 풀었기 때문이라고 (아마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원래 무슨 시험이든 감으로 보는 스타일인데, GMAT은 워낙 어렵기도 하고 꼼꼼히 정말 다 맞게 풀어야 한다는 생각에 문제마다 너무 시간을 써서 5월,6월 시험 모두 시간이 모자라 5~10문제를 찍었습니다. 평소에는 시간 남게 풀고 약 80%정도의 적중률이 나온다고 봤을 때, 시험에서 시간 쓰고 점수 안나오는 요인은 여기 있는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반만 풀고도 700점대 나왔다는 이야기는 정말 기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8월 시험에서는 X고 세모고 모르겠고 내가 답인 것 같으면 누르고 넘어가고, 다시 보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시험을 봤고, 마지막 41번까지 풀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720점이 나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그간 공부한 것이 저의 감(!)을 정말 감에서 이유있는 감으로 바꿔주었으리라 믿습니다) 혹시라도 저와 같은 경우이신 분들은 (어렵지만) 마음을 비우고 한번 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하지만...잘본 것 같으면 점수가 안나오고, verbal에서도 SC를 잘하고 다른거 못한거 같은데 거꾸로 나온다던가, 하는 식의 경험(좌절)을 너무 많이 한지라 GMAT은 아직도 잘 모르겠네요.
참으로 괴롭고 알 수 없는 시험입니다만, 다들 힘내셔서 자신만의 방법을 찾고 원하시는 점수 받으시길 바랍니다.
그간 도와주신 선생님들, 그리고 제가 기석쌤께 질문 드리러 갈 때마다 시간 어제인지 해 주시느라 고생하신 데스크 분들께도 감사 인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Math는 50점 받았습니다. 저처럼 한국에서만 공부하신 분들은 꼭 도형 문제가 아니더라도 단어를 몰라서 문제를 이해 못하는 경우가 많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자주 보는데 잘 모르는 단어들 단어장에 적어두고, 시험 보기 전에 슥 보고 갔습니다. 문제를 많이 풀다 보면 약한 유형을 알게 되는데, 이 부분 집중 공부하셔서 실력을 키우는 것도 도움이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CR/RC는 이론/적중에서 '문제 푸는 방식'을 설명해주신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CR은 특히 생각을 오래 할 수록 '이럴수도 있고 저럴수도 있고' 싶은 경우가 많은데, 문제 유형이나 답 찾는 유형을 통해 생각의 boundary를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RC는, 정말로 지문이 '잘쓴 글'이 아니라 엄청나게 꼬여 있는 글인데, reasoning하는 방법 알고 적중반에서 여러번 해본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실 reasoning이 들을 때는 알것 같아도 실제로 문제에서 적용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꼭 적중반 들으시길 추천합니다...문제 풀 때 아닌 답을 제외해가며 푸는 것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워싱턴 문제라고 어려운 지문이 있는데, 해당 지문 질문했을 때 시간내서 따로 수업해주신 이랑샘 감사드립니다.
SC는 사실 '아직도 잘 모르겠다'는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첫 시험과 두 번째 시험 사이 가장 많이 공부한 것이 SC였고, 개인적으로도 6월 시험을 보면서 아 이제 SC를 알게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점수가 폭락했습니다. 세 번째 시험 때에는 이론반 수업을 몇강 다시 듣고 SC 이론을 개인적으로 정리하기도 했는데..이게 도움이 된 거..라고 생각해봅니다. 8월 시험 전에도 약 일주일 정도 학원 수업을 못들었는데, 중간중간 선생님께 질문 모아서 가져가고 설명 들은 것이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매번 질문들 가지고 찾아뵐 때마다 30분에서 1시간은 족히 걸렸던 것 같은데, 바쁘신 와중에도 꼼꼼히 봐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사실 아직 AWA 점수가 안나와서 글 쓰는게 조금 주저되는데요.. AWA는 템플릿 외우는게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특강에서 강조하셨던 서론/결론 부분 외에도 유추나 일반화, 경쟁자 부분 등등 유형을 몇개 외워 갔습니다. IR은 정말로 GMAT의 모든 문제가 종합되어있는 것과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계산기를 쓸 수 있어서 더 쉽고 편한 시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역시 특강에서 말씀하신 대로 문제를 먼저 보고 지문이나 설명을 읽는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3번의 시험동안 모의고사나 적중반 정답률이 크게 차이나지는 않았습니다. 5월 시험때는 prep 점수가 720, 740정도 나왔고, 6월때는 770,790, 8월때는 급하게 치느라 한번 봤는데 740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prep점수가 높아도 계속 600점대로 점수가 나오니 그닥 신뢰는 가지 않더라고요.. 6월에는 학원 시스템을 이용해서 많이 풀었는데 8월 시험때는 그마저도 못풀고 시험을 쳤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8월 시험에서 점수가 나온 이유는 끝까지 다 풀었기 때문이라고 (아마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원래 무슨 시험이든 감으로 보는 스타일인데, GMAT은 워낙 어렵기도 하고 꼼꼼히 정말 다 맞게 풀어야 한다는 생각에 문제마다 너무 시간을 써서 5월,6월 시험 모두 시간이 모자라 5~10문제를 찍었습니다. 평소에는 시간 남게 풀고 약 80%정도의 적중률이 나온다고 봤을 때, 시험에서 시간 쓰고 점수 안나오는 요인은 여기 있는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반만 풀고도 700점대 나왔다는 이야기는 정말 기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8월 시험에서는 X고 세모고 모르겠고 내가 답인 것 같으면 누르고 넘어가고, 다시 보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시험을 봤고, 마지막 41번까지 풀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720점이 나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그간 공부한 것이 저의 감(!)을 정말 감에서 이유있는 감으로 바꿔주었으리라 믿습니다) 혹시라도 저와 같은 경우이신 분들은 (어렵지만) 마음을 비우고 한번 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하지만...잘본 것 같으면 점수가 안나오고, verbal에서도 SC를 잘하고 다른거 못한거 같은데 거꾸로 나온다던가, 하는 식의 경험(좌절)을 너무 많이 한지라 GMAT은 아직도 잘 모르겠네요.
참으로 괴롭고 알 수 없는 시험입니다만, 다들 힘내셔서 자신만의 방법을 찾고 원하시는 점수 받으시길 바랍니다.
그간 도와주신 선생님들, 그리고 제가 기석쌤께 질문 드리러 갈 때마다 시간 어제인지 해 주시느라 고생하신 데스크 분들께도 감사 인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 이전글GMAT 후기(740, Q 51, V 39) 16.08.27
- 다음글두달동안 신세 많이 졌습니다. (730/51/38) 16.08.05
댓글목록

한혜정0110519124903님의 댓글
한혜정011051912490… 작성일와~!!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역시나~!! 주중이나 주말이나 늘 열공하신 모습이 생생하네요~^^ 지원준비 잘하셔서 원하는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계속 화이팅입니다...^^

리더스님의 댓글
리더스 작성일하이 ~~flowered89 님 !!! 축하드립니다. 어려운 한 고비를 넘으셨네요, 열심히 노력 하신 모습이 눈에 선 합니다. 그쵸 참 알다가도 모를 GMAT, 하지만 어느덧 멋진 720 이 되어 있으신 것처럼... 앞으로의 지원 과정에서도 이제껏 해오신 바 대로 "진심" 을 다해 준비해 가신다면, 어느덧 "멋진 TOP MBA" 가 되어 있으실 거에요. 이제 펼처질 지원 과정에서도 좋은 소식 들려 주세요 ~~ Good Luck in Everyth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