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리더스! (720: M50, V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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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첫 시험 보고 점수 상담차 학원에서 고샘뵈었다가 GMAT은 여기서 끝내기로 결정하고 선생님들께 감사 인사 및 GMAT 준비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만한 팁을 드리고자 후기 글 남깁니다 :)
시간을 좀 촉박하게 잡고 준비했던지라 정말 리더스가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것 같네요. (참고로 저는 7,8월은 회사 다니면서 이론반 나눠 듣고, 9월은 full-timer로 적중반 수강했습니다.)
우선 저는 점수가 많이 높은 편도 아니고 공부방법에 대해서는 이미 다른 좋은 후기들이 많은 것 같아서 제가 경험하고 느낀 점들 중심으로만 정리해볼게요.
1. GMAT 공부
SC - 누구나 처음 가장 어렵게 느껴질 과목이 SC 같습니다. 저도 영어 Native도 아니고 문법은 더더욱 싫어했고 배운지도 오래된 일이라 접속사, 관계부사 이런 용어부터 부담스러웠는데요. 공부를 할수록 재미도 있고 오히려 시험 볼 때 되어서는 verbal중에서 나름 제일 좋아(?!)하는 과목이 되었다는 ㅋㅋㅋ 이유는… 답이 명료하고 문제가 가장 짧기 때문에?ㅎㅎㅎ
최기석 선생님의 적중반 “도장찍기”는 정말 최고인 것 같습니다! 일치하는 도장이 늘어가고 선생님의 중간중간 짧은 코멘트들이 모두 이해될 때 실력이 나아지고 있음을 실감하게 되구요, 도장이 일치하지 않는 부분들을 파악함으로써 자신이 자주 헷갈려 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업때 항상 선생님께서 “최고로 짧은 시간에 풀라”고 말씀하시는데 그런 시간단축 훈련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CR - GMAT 이론반 들으면서 재미도 있고 어렵지 않아서 만만하게 봤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보면 안되더라구요. 간단한 것 같은데 오히려 RC 지문보다 천천히, 차근차근 읽지 않으면 한 문제 푸는데 걸리는 시간이 만만치 않습니다. 시간도 문제마다 불규칙적으로 걸리다 보니 꾸준한 연습이 중요한 것 같구요. 사실 Verbal중에 공부하기 가장 애매하지 않을까 싶네요. 고종환 선생님께서 정해주신 룰대로 P/C/A 구분하고 문제유형 나눠가면서 자기만의 감을 만들어 가야 하는 것 같습니다.
RC - 기본적으로 리딩속도가 많이 떨어지는 제가 가장 부담스러웠던 과목입니다. OG는 리더스 교재보다 난이도가 좀 낮은 것 같아요. OG보단 윤이랑 선생님과 하는 수업내용에 완전! 충실하는게 최고입니다: 새로운 지문보다 수업때 다룬 지문들 복습 많이 하기, 기본 단어 챙기기. 저는 시간이 없어서 후기나 교재에 있는 background 정보에 대해서는 읽어보지도 못했는데요, 결론적인 생각은 그런 배경지식 보다는 기본단어 익히는게 훨씬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 정치/역사 관련 지문만 나오면 알러지를 일으켰는데 GMAT RC 문제는 오히려 TOEFL 리딩 보다도 배경지식의 유무가 더 소용이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수업때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항상 유익한 잔소리 해주시는 윤이랑 선생님 정말 최고예요ㅎㅎ
Math - 사실 이과 분들은 Math 따로 공부하실 필요 없을 것 같아요. 저처럼 문과인 분들은 초등학생 가르치듯 차근차근 완전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는 이영곤 선생님 수업으로 충분합니다. 물론 만점을 받으려면 연습을 더 해야겠지만요. 역시 만점은 쉬운게 아닌듯;;
AWA, IR - 이 두 가지는 학원 특강으로 커버되는 것 같습니다. IR은 사실 시간이 된다면 연습을 좀 해보고 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Math랑 Verbal을 섞어놓은게 딱히 난이도가 더 높아진다기보다 한 문제당 걸리는 시간이 길다는 점, 부분 점수가 없다는 점, 그리고 전체 시험 첫 단계라는 점 (다음 과목들을 위한 멘탈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이 실제 시험에서는 은근 부담이 되는 듯 합니다.
Overall:
선생님들 수업에 충실 - 사실 다른 교재도 필요없고 리더스 교재와 시스템 중심으로 공부하는게 가장 효율적인것 같습니다. 이미 수업내용 예/복습 + 숙제만으로도 공부양이 상당하기때문에 특히 스터디없이 혼자 공부하시는 분들은 OG로 성급하게 문제풀이에 집중하기보다 수업을 잘 소화하는데 초점을 두어야하는 것 같아요.
"감"유지하기 - 공부기간이 짧아서 내공까지는 못 쌓았지만 그나마 제가 느낀 점은 전체적인 "감"을 유지하는게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차근차근 펀더멘탈을 쌓아가면 SC, CR, RC가 결국 다 같은 점을 추구하고 있다는 느낌과 함께 어떤 문제를 봐도 공통의 룰을 적용해서 문제를 꿰뚫어보는 능력을 갖출 수 있겠지만 시간적 여유가 없을 때에는 어느 한가지를 열심히 파고들기보단 좀 얕게라도 Verbal 세가지를 골고루 계속보는게 효율적일 것 같네요. 결국 Verbal에서 보는 공통점은 SC 최기석 선생님이 항상 말씀하시는 Main vs. Sub의 판단, CR 고종환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P vs. C의 구분, RC 윤이랑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relationship 파악 인 것 같습니다.
2. 시험장에서
GMAT시험장은 윤이랑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정말 살벌하더군요;; 쉬는 시간 활용이 정말 중요할 것 같은데 8분이라는 시간이 실질적으로는 거의 5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자리에서 나가고 들어가고 하는데 또 거치는 절차가 있더라구요. 저는 IR후 브레이크 동안 알차게(?) 쉬고 8분이라는 시간이 나름 여유 있다고 생각하고는 Math 끝난 후의 8분은 좀 어슬렁거리다가 들어갔더니 Verbal 3분이 깎였더라구요 (덕분에 마지막 문제들 거의 못 풀었어요 ㅠㅠ) 중요한게, 쉬는 시간 동안 손목시계도 못 들고 나가게 해서 시간체크를 전혀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는 그냥 화장실 한 번 다녀오시고 가져가신 음료수나 먹을 것 드시고 하면 충분할 것 같아요. 심지어 먹을 것도 입안에 있으면 시험장 입장이 안됩니다. 저는 사탕 입안에서 녹여먹으려다가 뱉고 들어갔네요 -_-;;
마지막으로 항상 열정적으로 재미있게 강의해주시는 리더스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수업도 열심히 집중해서 들을 수 있었고, 그래서 시험 준비도 잘 할 수 있었습니다 :)
앞으로 남은 준비 잘 해서 좋은 소식 들려드리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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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님의 댓글
리더스 작성일와~ 축하드립니다.^^ 짧지만 임팩트있게 열공하셔서 좋은 결과 내신거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원하는 학교 단 한곳 인거 아는데...^^ 끝까지 화이팅하셔서 꼭 이루시기 바랍니다. 또 좋은 소식 전해주세요~ ^^ | 작성자 혜정씨

리더스님의 댓글
리더스 작성일축하드립니다. hyeink 님~~ 짝짝짝!!! //그러게요 올려 주신 글을 보니 이제껏 공부해 온신 과정이~~ 주마등 처럼 지나가며, 생동감있는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특히 시험장의 그 리얼한 모습~~ 글 너무 잘 보았습니다. 도장 찍기!! ㅎㅎ 그렇쵸 화끈하게 한마디 이건 엑스!! 이건 삼각형!! 시원한 컨펌!!!! 맞아요 SC 가 힘든 과목은 맞지만 나중에 되면 가장 재밋기도 한, 가장 깔끔한 과목도 된 다는 것 "어느날 시험장 나가실때 '제발 SC 만 떠라!" ... ㅎㅎ "그분"이 오신다..... 그분이 좀 바쁘신 관계로 쫌 늦게^^ 오실 수는 있겠지만,,, 분명히 오신다는 거~~~!!!! 암튼, 다시한번 축하드리구요.. 앞으로도 차분히~~ 지원 잘 하셔서 좋은 성과있으시길 바랍니다. 언젠가 우리 hyeink 님께서, 세상을 변혁시킬, 멋진 Global Leader 가 되신다는 것에 똥그라미 도장 꽉!!!!!!!!!!! | 작성자 최샘

리더스님의 댓글
리더스 작성일
참으로기분좋게 후기 잘읽었어요~!!! 너무나 많은 분들이 큰 도움 받으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그럼요 그럼요~~~결국엔 기본에 충실할것!! 그게 진리죠~~~맞아요.
문제풀이의 양보다 중요한 건, 배운 내용을 하나하나 익히고 예습에서 적용해보고 수업중에 확인해보고 다시 복습에서 내것으로 만드는 과정의 연속이죠~~~ ^^ 갈길을 잘 갔으니, 성적이 그곳에 있었던거죠!!! 수고 많으셨고, 너무 잘하셨어요 ^^
그나저나!! 제가 지메일로 이메일을 하나 보냈거든요~~~ 꼭 꼭 답장좀 주세요^^ 저 목빼고 완전 기다리고 있을께요!!! | 작성자 RC윤이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