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까지 열심이신..최기석 선생님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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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 처음 글을 올리네요...

 

MBA 를 가고자 하는 모든 분들의 이유는 제각각이겠지만

학원에 가면 너무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서

갈 때마다 좋은 자극을 받고 옵니다.

 

각자의 목표와 하고자 하는 일은 다르지만 GMAT 을 공부하는 지금만큼은 모두 동일한 목표를 향해 매진한다는 점에서 학원에서 수업받고, 자습하고 그러면 나름 동지애? 를 느낀다는..

회사에서 받는 스트레스에. 또 기타 등등 여러가지 상황, 문제들로 인해 잡생각이 머리를 매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언가 이루고자 하는 간절함이 있기에 모두들 이렇게 열심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서 다니던 독서실도 끊고 학원에서 공부하려고 마음을 먹었는데요.. 왜냐하믄..

적중반 수업 들어보면. 정말 OG를 책으로 풀거나 다른 문제들을 paper 상에서 푸는것과

화면으로 푸는 것은 정말 적지 않은 차이가 있기 때문에

OG를 무조건 화면상으로 2번 정독하리라 마음 먹었습니당..

 

업무 끝나고 학원 도착.  늦은 시간 모니터로 CR, SC 문제를 풀며 끙끙대고 있는데

왠걸.. 혼자 남은지도 모르고 물마시다가 최쌤과 마주침.

최쌤 " 언제까지 있으실꺼에요?"

쌤.. 문닫고 퇴근하셔야 되는데, 계획한건 또 중간에 끊지 못하는 성격이라

" 한시간 정도 더 하고 갈껀데요.."

약 3초간 Mute..

가라는 말씀도 못하시고 최쌤,, 열쇠를 넘겨주시는 ㅎㅎ

 

공부하다가 졸립기도 하고 쌤한테 죄송하기도 해서

30분만 더하고 집에 가려는데

최쌤..

12시가 다된 시간이었는데도 선생님 상체의 1/20 정도 되어보이는 자그마한 노트북을 끼시고(쌤, 이렇게 표현해서 죄송 ㅠ.ㅠ)

"아..까리한데 이거.."

를 연거푸 외치시더이다.

아.. 선생님 수업을 두달 연속으로 들었더니

SC문제 풀면서 보기 제껴나갈 때 속으로 혼자 선생님 표현 따라하게 된다는...

"지께 아닌데...! "

" 엇?" 워디? "

" 까리한데 이거...clarity 너무 안좋은문장.." 등등

 

암튼 너무 피곤해보이시는데도 새벽까지 너무 열심이신 최선생님 보면서

또 한번 자극받았습니다..

최쌤을 비롯한 리더스 선생님들 모두의 열정이 수강생들에게 많은 힘이 되지 않나.. 하는 생각 잠시하면서

팀장님 아침에 안오셔서 업무시간에 MBA 글자 크게 적힌 사이트에 글 남기는

겁없는 글.. 마칩니당.

해해

 

모두들 화이팅입니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