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0(Math 50/Verbal 37)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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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시험을 보고 '과연 졸업을 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과 자괴감에 힘들어 할때가 엇그제 같은데
저의 후기가 저와 같은 30대 중반의 국내 토종분들께 힘이 되길 바라며 MBA 후기를 작성합니다..
해외에서 살아본 적도 없고, 어학연수는 일본... 영어는 그냥 대학입학까지 별 어려움 없었으나(대부분의 수준)
나름 문법은 강하다고 생각했던 1人입니다.
7월 시험 570(50/19/4.5)
10월 시험 660(50/28/5.0)
최종점수 720(50/37/?)
총 4번의 시험을 봤으나, 9월 시험은 7월시험과 대동소이하여 공개 안합니다.
6월말인가요, 운 좋게 최기석 선생님과 단둘이 맥주한잔 하면서 GMAT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해주신 말씀...
"조급해 하지 마시고, 년말까지 최선을 다한다 생각하고... 꾸준히 밀고 가세요"
저만의 목표와 공부 방법을 찾아 나섰습니다.. 조급해 하지 않고..
(사실 GMAT 시험볼 때마다.. 조급증과 울렁증으로.. 정말 많은 고생 했답니다.)
5~6월 이론반 수강
7월 각학원 선생님들의 강점들만을 모아모아서 저만의 공부 방법과 계획 수립
8~9월 Leaders Verbal 종함(실전)과 영곤쌤 특강
10~11월 영곤쌤 특강, 10월 윤이랑쌤 수업은 등록만 하고는 거의 못 갔습니다.(윤쌤 죄송합니다.)
Math
주로 Math 특강을 수강하고, 시험을 봤는데 크게 무리는 없었던 듯 합니다.
다만 처음에는 특강 자료를 다 풀고 갔는데... 2번째 시험부터는 강의를 듣기 전에
풀지 않고 수업듣고 반복적으로 풀었습니다.
(개인적일지 모르나.. 풀고 가니 강의 집중력이 많이 떨어지는 듯 해서 찾은 방법입니다.)
51한번 찍자 마지막 시험에 Math 공 많이 들였는데.. 결국은.. (죄송합니다.. 곤쌤)
SC
사실 문법 좀 안다고, 가장 자신 있어했는데... 점수가 안 나왔을때 가장 걱정했던 과목 같습니다.
개인적인 공부 방법은 사실 이론정리 이후에는 感 유지에 주력을 했습니다.
SC 문제는 제한적이다 보니.. 반복적으로 풀다보면 적중율은 당연히 오르는 부분이지만.. 그래도 또 풀고 또 풀었습니다..
주로 실전반 교제外 시중에 떠 도는 Prep, GWD 등 문제를
하번에 30문제 정도 몰아서 풀었습니다.. 시험 시간 manage 등을 고려해서.. 60분 30문제로...
그리고 Review.. (물론 매일은 아니고 적어도 이틀에 하루정도씩..)
CR
고쌤 이론을 좀 나중에 들었는데.. "쾅"하는 울림이... 8개 Type으로 문제유형화 하는 작업이
어쩌면 마지막에 가장 빛을 발한 부분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실전에서 말리기 시작하면 CR이 가장 기본이론 무시하고 感으로 풀고된 것 같아서
선생님 공부법 "2번 풀고나서 답비교해서 다른 문제들 위주로 정리" 꾸준히 했습니다..
참고로.. 개인적으로 Verbal은 notetaking 따로 안 했는데 Infer 문제는 마지막 시험에서는
Note taking 하는 쪽으로 전략수정해서 도움 된 듯 합니다.
Strengthen/Weak/Assumption처럼 Target 잡는게 쉽지 않아서... 저만의 방법으로 문제 읽고
Infer는 의식적으로 요약 notetaking....
RC
윤쌤 만나고.. 정말 무식하게... OG 12판 회독을 했습니다... 4회독 했구요...
OG 12판 23개 지문을 주로 주말등을 이용해서 하루 혹은 이틀에 집중적으로 했습니다...
(나름 토가 나올때 까지 읽으면 感이 생긴다는 루머를 믿고 말입니다.)
단 review는 적중율과 단어 check 위주로만 하고 주로 해설 읽는 쪽으로..
물론 실전 교제 cracking 복습 계속 했구요.. Economist는 GMAT 첨 시작했을 때 보고는 본적 없구요..(쌤이 하도 강조하셔서)
제일 아쉬운 부분이 윤쌤의 Paraphrasing은 개인적으로 터득 못 한 듯 합니다...
그 powerful함에 매료 되었으나, 실전에서는 계속 시간에 쫒기다 보니...
이번시험에 성공요인인지는 모르겠으나, 시험전날 마지막 자기 전에 한 2시간 정도 후기를 본게 아니라
TOEFL 단어장 정독을 했습니다..(왜 그랬는지 저도 잘 이해가 안 가는데... 결국에는 Voca라는 생각에)
AWA
그냥 고쌤 특강 한번 듣고 시험전날 Template 3회만 쳐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됩니다..
GMAT이 끝이 나고 돌이켜 보면.. 의외로 Mental Game이라 생각됩니다.
자만은 금물이고, 특히 실전에서의 Mental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한두문제에 흐름이 깨지지 않도록.. 풀수 있는 문제와 버릴 문제(이게 사실 쉽지가 않지만.)를
구분해서 집중력을 쏟아내는...
저와 같은 30대 중반의 토종분들이 용기 내서 좋은 성적 거두시기를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아참.. 선생님들 자주 찾아뵙길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5분이 안되는 시간일지라도, 거기서 GMAT의 공부 방법들을 찾으실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기석쌤. 곤쌤, 고쌤, 윤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래도 Leaders에서 마지막 담금질 해서 좋은 성적 나와서 정말 기분 좋구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실 맺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주에 한 번 찾아 뵙겠습니다.
정들었던 Leaders 교제들 마지막 보면서 감회가 새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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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우아................마지막에 교재 사진이, 굉장히 인상적이네요. ^^ 절대 외모는 30대중반으로 안보이시는데, 30대 중반이셨었군요. 동안이시네요. ㅎㅎ 저한테 보내주신 이메일 속의 소감이, 저는 개인적으로 더 와닿는 후기 같아요.ㅋㅋ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항상 강조하셨던, "리더스MBA출신"으로서 좋은 성과 내어주셔서 제가 더 감사드려요!! ^_^ 그리고 여러가지로 믿고 따라와 주신점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남은 절차들도 분명히 일사천리로 진행되어 좋은 결과 보실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워낙 스마트 하시니까!! ^^ | 작성자 RC윤이랑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와~ 축하드려요^^ 최선생님이 저한테 X준씨 점수나왔다고 얼마나 기쁘게 말씀하시던지...^^ 이런저런 상황속에서 맘고생도 크셨을텐데... 좋은 점수로 마무리 하신거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자신감있게 지원 준비도 잘하셔서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끝까지 화이팅입니다.^^ | 작성자 혜정씨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하이~~~~ *준님~~~ 짝짝짝!!!... 큰 산 하나 넘으셨습니다.~~ 후련하시죠 .. 점수 나왔다는 소식에 얼마나 기쁘던지 정말 큰일 하신거에요.. 지금 이순간에도 이 GMAT 때문에 마음 한구석 우울한 그림자를 안고 지내시는 분이 너무나 많이 계시거든요.. 이제 후련히 탁!!! 터시니 얼마나 좋으시겠요~~~~~ 켐프 화이어는 언제? GMAT 책들 모조리 불을 확~~~~~ㅎㅎ... (켐프화이어 하실때 연락 주세요 제가 쏘세지 사가지고 갈께요~~) 암튼 다시한번 축하드리구요. 모든 앞길, 행보 하나 하나에 하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다시한번 축하요~~~~ | 작성자 최샘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최근에 학원에 나오시질 않아서, 잘하고 계시나 불안했는데, 기우였네요. 정말 그간 독하게 공부하셨군요!! 총점도 총점이지만, 멋진 버벌점수네요. 집도 그렇고, 그동안 많은 일 있으셨는데, 지멧 마무리 훌륭하게 하셨으니, 나머지 과정도 **씨답게 진지, 성실, 열심히 하셔서, 초탑스쿨 가세요~ | 작성자 gmatcr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혹시 풀타임으로 공부하셨어요? 아님 회사 다니시면서 하셨나요? | 작성자 골프중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