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말할 수 있다..ㅋ (9월 26일 마지막 시험) (글쓴이:yeon from:리더스MBA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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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9시 시험 보고 왔습니다. 결과는 720 (51/36). 700넘는것은 먼나라 일로만 보였는데.. 피어슨 직원이 score sheet을 주는데 표정관리 하느라 정말 너무 힘들었습니다.^^
좌우당간 저의 story는 이렇습니다. 1월에 첨으로 학원등록(당연 리더스)해서 2월부터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하고 3월에 첫시험을 봤습니다. 점수는 650이었고, 첫시험을 보고 나니 마음이 많이 헤이해졌습니다. 첫시험 보고나서가 굉장히 중요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험이 끝났다는 착각에 자꾸 놀고 싶어 지면 곤란하거든요. 그 evidence가 저의 두번째 시험입니다. 열심히 2주정도를 헤이하게 보내고 시험일정을 잡고 그달말에 시험을 봤고, 결과는 630. 참담했습니다. 한달간 정신차리고 공부해서 그다음 점수가 680 두달후 690을 받은후 한달은 취직을 해서 공부를 거의 못하고, 그 다음달에는 공부량이 초반만큼 많지는 않았지만 감을 놓지 않으려고 꾸준히 조금씩 풀고 받은 점수가 지금의 720입니다.
맘고생도 많이 했고 항상 마음에 뭔가 걸려있는 느낌을 오래 공부해 보신 분들은 다들 아실것이라 생각됩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화이팅 하시라는 것 입니다. 700넘는 것이 먼나라 얘기로만 들리던 저였습니다. 690받고 끝내려고 생각도 했지만 왠지 개운치를 않았습니다. 선생님들도 한번더 보라고 말씀해 주시고 그것이 다시 할 수 있을것 같은 왠지모를 힘이 되었습니다. 고집처럼 보일지라도 한번 더 해보고 싶었고 지금에 와서는 정말 잘한 결정이라는 생각뿐입니다.^^
먼저, 선생님들의 복기 대단했습니다~!!(정말 감탄스러운 기억력입니다! 신기할 따름입니다^^)
math는 19문제정도 나왔구요, cr은 선생님 복기에서 2문제(060918-9, 060918-10) 중국후기에서 2문제, rc 지샘복기 두번째 지문 - 문제는 다른문제였지만, 시간단축과 깔끔한 지문이해에 도움이 컸져~
그 결과 시간을 많이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 math는 10분정도 남겼구요, vebal은 6분넘게 7분가량을 남기고 시험을 끝냈습니다..^^
선생님들께 정말 눈물나게 감사합니다. 항상 질문을 달고 다니는 데도 항상 명쾌하게 답해 주시는데 그게 얼마나 힘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상담이면 상담 질문이면 질문, 항상 최선을 다해 같이 고민해주시고 답해주시는 선생님들과 함께 웃을 수 있었던 혜정씨가 있었기에, 전 제가 공부한 기간동안 점수말고도 얻은게 너무나도 많은것 같습니다.
공부를 시작하시는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절대적인 "기초다지기"입니다. 후기를 타면 좋겠지만 그것은 정말 불확실한 시험대비방법인거 아시져? 특히 sc의 경우는 후기란 것이 거의 없고 정답률은 기본기에서 나온다고 볼수 있습니다. OG를 숙달하고 이해하는것! 그 숙달이라는 것이 그저 정답을 맞추고 지나가는 정도가 아닌 문제 구석구석을 이해 해야 합니다. 강력추천하고 싶은것은, 자신이 영어에 자신이 있다고 생각이 되더라고 sc기본반 수업부터 차례로 다 듣는것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냥 영어잘한다고 sc잘하는 "skill"을 미리 알고 있는것은 아니거든여. 최샘이 살짝 바쁘시긴 하지만 문제와 해설의 구석구석이, 세밀한 부분까지도 최샘머리에 다~ 들어있더라구여(가면갈수록 놀라실겁니다.) 궁금증이 생길때 마다 질문하시면, 실력 보강과 취약점 보수공사를 하실 수 있을 겁니다.
cr도 기본기가 은근히 많이 중요 합니다. 선생님이 알려주시는대로 질문에서 요구하는것 찾아서 보기로 넘어가서 대강의 reasoning을 파악하는 연습! 수업첫시간에 시험보는그거 있자나여~ 그게 나중엔 유용한 "습관"이 되어야 합니다. cr의 경우에도 제가 최대 질문자였을 겁니다. 시간이 갈수록 질문수가 줄었고 그것 자체로 뿌듯했습니다. 제가 cr이 많이 약했고 오랫동안 감이 안잡혔었는데 고샘의 신들린듯한 명쾌한 해설 ㅋㅋ "그거 있자나여 a가 b하는거~" 하면 바로"아~ 그거"ㅋㅋ 넘 신기해여.. 나중에 되니까 문제 읽고 지문읽으면서 가능한 답들이 보기로 내려가기 전에 머리에 떠오르더라구여 속이 다 후련했습니다.
최대 취약부분인 rc! 춤을 추는 정답률때문에 마음이 다 불안했습니다. 두달 전에 적중반 수업을 다시 들었는데 선생님께서 가르쳐준 풀이 방법이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문단들의 앞부분과 뒷부분을 읽어서 thesis파악하고 open book시험에서 답찾는 것 처럼 답을 찾아라!! 그렇게 하니까 정말로 정답률이 좀 안정적이어 지더라구요.
math! DS푸는데 있어서 문제에서 뭘 묻는지 정말 파악하게 되는 순간이 DS의 고수가 되는 순간인것 같습니다. 문제를 어느정도(?) 풀어서 gmat수학의 감을 잡는 것은 당연지사구요.. 주의할 점은, 공부하실때 한 문제 가지고 너무 오래고민하시지 말고 질문하십시오, 넉넉잡아 20초만에 문제 파악과 답해주실겁니다.(가장 허무한 순간입니다.ㅋㅋ)
너무 다들 아시는 기본만 얘기했져~ 그래도 이것이 제가 공부한 방법과 내용의 전부입니다.
남들과 비교할때 탁월하다 싶을 정도의 점수는 아니지만 전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 시험보실 분들도 좋~은 결과들만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좌우당간 저의 story는 이렇습니다. 1월에 첨으로 학원등록(당연 리더스)해서 2월부터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하고 3월에 첫시험을 봤습니다. 점수는 650이었고, 첫시험을 보고 나니 마음이 많이 헤이해졌습니다. 첫시험 보고나서가 굉장히 중요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험이 끝났다는 착각에 자꾸 놀고 싶어 지면 곤란하거든요. 그 evidence가 저의 두번째 시험입니다. 열심히 2주정도를 헤이하게 보내고 시험일정을 잡고 그달말에 시험을 봤고, 결과는 630. 참담했습니다. 한달간 정신차리고 공부해서 그다음 점수가 680 두달후 690을 받은후 한달은 취직을 해서 공부를 거의 못하고, 그 다음달에는 공부량이 초반만큼 많지는 않았지만 감을 놓지 않으려고 꾸준히 조금씩 풀고 받은 점수가 지금의 720입니다.
맘고생도 많이 했고 항상 마음에 뭔가 걸려있는 느낌을 오래 공부해 보신 분들은 다들 아실것이라 생각됩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화이팅 하시라는 것 입니다. 700넘는 것이 먼나라 얘기로만 들리던 저였습니다. 690받고 끝내려고 생각도 했지만 왠지 개운치를 않았습니다. 선생님들도 한번더 보라고 말씀해 주시고 그것이 다시 할 수 있을것 같은 왠지모를 힘이 되었습니다. 고집처럼 보일지라도 한번 더 해보고 싶었고 지금에 와서는 정말 잘한 결정이라는 생각뿐입니다.^^
먼저, 선생님들의 복기 대단했습니다~!!(정말 감탄스러운 기억력입니다! 신기할 따름입니다^^)
math는 19문제정도 나왔구요, cr은 선생님 복기에서 2문제(060918-9, 060918-10) 중국후기에서 2문제, rc 지샘복기 두번째 지문 - 문제는 다른문제였지만, 시간단축과 깔끔한 지문이해에 도움이 컸져~
그 결과 시간을 많이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 math는 10분정도 남겼구요, vebal은 6분넘게 7분가량을 남기고 시험을 끝냈습니다..^^
선생님들께 정말 눈물나게 감사합니다. 항상 질문을 달고 다니는 데도 항상 명쾌하게 답해 주시는데 그게 얼마나 힘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상담이면 상담 질문이면 질문, 항상 최선을 다해 같이 고민해주시고 답해주시는 선생님들과 함께 웃을 수 있었던 혜정씨가 있었기에, 전 제가 공부한 기간동안 점수말고도 얻은게 너무나도 많은것 같습니다.
공부를 시작하시는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절대적인 "기초다지기"입니다. 후기를 타면 좋겠지만 그것은 정말 불확실한 시험대비방법인거 아시져? 특히 sc의 경우는 후기란 것이 거의 없고 정답률은 기본기에서 나온다고 볼수 있습니다. OG를 숙달하고 이해하는것! 그 숙달이라는 것이 그저 정답을 맞추고 지나가는 정도가 아닌 문제 구석구석을 이해 해야 합니다. 강력추천하고 싶은것은, 자신이 영어에 자신이 있다고 생각이 되더라고 sc기본반 수업부터 차례로 다 듣는것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냥 영어잘한다고 sc잘하는 "skill"을 미리 알고 있는것은 아니거든여. 최샘이 살짝 바쁘시긴 하지만 문제와 해설의 구석구석이, 세밀한 부분까지도 최샘머리에 다~ 들어있더라구여(가면갈수록 놀라실겁니다.) 궁금증이 생길때 마다 질문하시면, 실력 보강과 취약점 보수공사를 하실 수 있을 겁니다.
cr도 기본기가 은근히 많이 중요 합니다. 선생님이 알려주시는대로 질문에서 요구하는것 찾아서 보기로 넘어가서 대강의 reasoning을 파악하는 연습! 수업첫시간에 시험보는그거 있자나여~ 그게 나중엔 유용한 "습관"이 되어야 합니다. cr의 경우에도 제가 최대 질문자였을 겁니다. 시간이 갈수록 질문수가 줄었고 그것 자체로 뿌듯했습니다. 제가 cr이 많이 약했고 오랫동안 감이 안잡혔었는데 고샘의 신들린듯한 명쾌한 해설 ㅋㅋ "그거 있자나여 a가 b하는거~" 하면 바로"아~ 그거"ㅋㅋ 넘 신기해여.. 나중에 되니까 문제 읽고 지문읽으면서 가능한 답들이 보기로 내려가기 전에 머리에 떠오르더라구여 속이 다 후련했습니다.
최대 취약부분인 rc! 춤을 추는 정답률때문에 마음이 다 불안했습니다. 두달 전에 적중반 수업을 다시 들었는데 선생님께서 가르쳐준 풀이 방법이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문단들의 앞부분과 뒷부분을 읽어서 thesis파악하고 open book시험에서 답찾는 것 처럼 답을 찾아라!! 그렇게 하니까 정말로 정답률이 좀 안정적이어 지더라구요.
math! DS푸는데 있어서 문제에서 뭘 묻는지 정말 파악하게 되는 순간이 DS의 고수가 되는 순간인것 같습니다. 문제를 어느정도(?) 풀어서 gmat수학의 감을 잡는 것은 당연지사구요.. 주의할 점은, 공부하실때 한 문제 가지고 너무 오래고민하시지 말고 질문하십시오, 넉넉잡아 20초만에 문제 파악과 답해주실겁니다.(가장 허무한 순간입니다.ㅋㅋ)
너무 다들 아시는 기본만 얘기했져~ 그래도 이것이 제가 공부한 방법과 내용의 전부입니다.
남들과 비교할때 탁월하다 싶을 정도의 점수는 아니지만 전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 시험보실 분들도 좋~은 결과들만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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