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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3일 후기 및 verbal 허접 공략법... > 명예의전당

명예의전당 Leaders MBA의 GMAT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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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3일 후기 및 verbal 허접 공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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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7건 조회 7,851회 작성일 11-08-05 08:15

본문

2월 1일 오전 10:00... 최선생님의 폭풍같은 강의를 시작으로 GMAT이란 괴물과 처음 조우한 지 어언 51일...

다행히도 첫 시험에 찍기 신이 강림하사, 대충 원하는 결과가 나와서, 이렇게 후기 올립니다..

 

수학 잘하시는 대부분의 수강생 분들이 보시기에는 unbalance한 score 입니다..

Math 48..-_- (82%)

Verbal 41  (92%)

총점 720 (94%)...

 

정말.. Math 51을, 마치 관운장이 술이 식기 전에 적장 목 따오듯 쉽게 받으시는 분들은..

저에게는 경외의 대상일 뿐 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곤 선생님은, 저에게는 곤신님 이십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제가 여기서 배우고 느낀 것을, 조금이나마 공유하고자 합니다. 조금 깁니다..

(Math는 언감생심 거론할 수도 없구요..-_-, Verbal 쪽에 관해서만..)

 

1. RC

 

  GMAT RC는 정말 치사합니다... 지금까지 본 어떤 유형의 독해 시험보다도(국문, 영문, 스페인어 포함) 치사합니다..

  두 가지 이유에서 그렇습니다..

 

  1) GMAT RC의 지문은 배배 꼬여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한 주장을 읽고, 그에 따른 한 방향의 논리 전개를 쭉 보는 것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그런데 RC 지문은 항상 이런식 입니다.

      A. 과학자들은 GMAT이 바보 시험이라고 해.

      B. 근데 어떤 과학자가 GMAT이 바보 시험이 아니래..

      C. 또 다른 과학자가 GMAT은 바보 시험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바보 시험의 요인을 가지고 있데..

      -_-;...... 모 어쩌라고...

      즉, 상대적으로 짧은 지문에 (위의 3가지 의견을 다 담기에는 지문이 분명히 짧은 겁니다..)

      조금씩 다른 세 가지 의견을 때려 박아 넣고..

      A 논리 따라 갈려 치면, 갑자기 B로 틀고... 그래서 B 인가 보다 읽고 있는데... 결론에서 C를 쓱 흘려준다는...

      정말.. '너 한번 엿먹어 봐라'라는 의도가 노골적으로 보이는 글이 대부분입니다..

      잠시 혼미해져서, however 한번 놓치게 되면.. 해석이 완전히 산으로 가는 거지요.. 에헤라디야...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전 비판적 읽기를 넘어선, 거의 짜증스러운 읽기 태도를 취했습니다.

      저 또한 출제자 처럼 배배 꼬인 심사로..

      '이번에는 또 뭐로 틀건데...? (이 XX야) 그래 이렇게 선량한 수험자 괴롭히니까 살림살이 좀 더 나아지던?

      니가 모라고 해도 안믿어...(이 xx 같은 변태야..) 이러고 또 뒤통수 때리려고? (내가 또 속냐?)

      이렇게 궁시렁 대면서 읽었습니다.. 그리고... 효과가 있더군요..-_-

 

  2) GMAT RC 문제는 때론 무서울 정도로 사소한 것을 문제로 냅니다..

      한 단어.. 진짜 딴것도 아니고 한 단어 때문에 정답과 오답이 갈립니다..

      continuing trend 라고 단어 하나 떨렁 던져 놓고.. (정말 사소한 듯이... 단순한 형용사인양..)

      그렇다면 이 trend가 이전부터 지속 되어 왔는지를 Infer 하라고 합니다.

      더 황당한 것은... 그 Trend 가 이전부터 지속 되어 왔던 말던, 전체 문맥과는 하등 상관이 없다는 겁니다..-_-..

 

      이에 대한 대비책?

      윤이랑 선생님 가라사대, 그래도 GMAT 출제자들이 양심은 있어서..

      보통 도치문장이나, 뭔가 특이한 문장 내에서 이런 specific한 문제를 낸다는 군요..^^..

      전 이걸 셤 보러 가기 일주일 전에 알았습니다.. 랑선생님 말씀은 진리이니, 무조건 믿으세요.. ^^

 

 

2. SC

  혹시 주변에 SC가 쉽다고 말씀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그 분은 동시통역사, 혹은 영자신문 기자일 겁니다..

  그만큼 SC는 영어로 글 쓰는 것 자체를 업으로 삼지 않는 사람에게는, 정말 끝까지 괴로운 과목입니다...

  보통 SC 10문제 정도를 처음 접한다고 하시면... 아마 대부분 30~40%의 적중율을 보이실 것이고..

  그 때부터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고난의 길이 시작됩니다.

 

  그런데.. 전 여기서 길이 보였습니다.

 

  SC가 어렵다고 느끼는 것은, 무지막지하게 많이 틀려서 입니다..-_-...

  이걸 CR의 역으로 해 보세요... Ax-Bx

  무지막지하게 많이 틀리지 않으면, SC 어렵다고 안 느낀다... 빙고..^^

 

  즉, Gmatter들이 처음부터 SC에 질려버리는 것은, 너무 어려운 문제들을 처음부터 접하기 때문입니다.

  말 배울때, 간단한 몇마디 부터 시작해서 나중에 복잡한 문법까지 습득하게 되듯이,

  SC 또한 처음에는 간단한 문제부터 풀어가면서... 조금씩 거기에 살을 더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학습방법입니다..

  처음부터 충격요법? 큰일납니다... 포기하게 되거나, 짜증나서 멀리하게 되거나.., 혹은 주눅들거나.. 결국 이게 끝까지 갑니다.

 

  SC 중 가장 Basic 한 형태는 주어 동사 수 일치 깨진 것과, 대명사 지칭하는 거, 병치 깨진 것, 시제, modifier 등 구조적인 것들이 대부분 입니다.

  저 level의 문제는,  특히 더 친절해서, 보기만 5개만 딱 봐도... 2~3개 보기가 바로 날라갑니다..

  A. Have ~~

  B. Has ~~

  C. Have ~~

  D. Has ~~

  E. Is ~~

  이런 식으로..^^

 

  이 구조적인 오류에 익숙해 지면, 다음 단계가 바로 문장의 의미를 해석하고, idea의 importance 가 중시되는 문제들입니다.

  잘못된 대등화, 종속화, up side down.. 그리고 가장 중요한 nonsensical^^....

 

  즉, 처음부터 덥석 온갖 함정들이 도사리고 있는 문제의 바다에 뛰어들지 마시고..

  반드시 하나 하나 꽉 꽉~ 즈려 밟고 넘어가시면서 조금씩 성을 쌓으셔야 합니다..

  저같은 경우 최선생님 SC 교재에, 각 문법 내용과 연관되어 있는 OG 문제를 풀 때,

  시제라면 시제, 대명사라면 대명사만 보았습니다..

  괜히 딴 요인까지 설 건드려서 혼란스럽고 싶지도 않았고..

  한 넘만 패는 것이, 최소한 그 넘을 정복하는 데에는 훨씬 유리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위에서도 살짝 거론했듯, 보기 5개를 쭉 보는 연습을 꾸준히 했습니다..

  어짜피 5개의 문장중 서로 다른 부분이 출제자가 파 놓은 함정이니까요..

  나중에는, 아 시제같고 장난 쳤네... DM 가지고 문제 만들었군... 수일치 가지고 2개나 날려주네..

  이런 고마움이 느껴졌을 정도였습니다..

  음... 어떤 느낌이냐면.. 자를 대고 다섯개 문장을 시작부터 끝까지 쭉 훑어 가다가  다른 부분이 나오면 잠깐 멈추고 보는..

  그런 감이 생기더군요.. 

  5개 보기 안에, 출제자의 의도, 함정, 힌트, 답... 다 있었습니다..^^

 

 

3. CR

 

  마지막 CR 입니다..

  Assumption은 negate!!

  Weaken은 다른 이유! (뒤집기 포함)

  Strengthen은 necessary!

  여기까지는 인이 배겨서 쉽게 나왔는데..

  전 항상 Infer에서 무자게 해멨습니다.. 그넘의 Must be true.. and can be true..

 

  여기서 제가 나중에 체득한 Tip 하나..

 

  Must be true 는, 멀리 가면 갈수록 힘들어 집니다..

  그래서 보통 Must be true는.. "사람 무시해?" 하고 화낼 정도로 쥐꼬리만큼만 더 나가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예를 들어,

  "물을 마시지 않으면 죽는다" 벌써 CBT로 가고 있는 것이고..

  "물을 마시지 않으면 목마르다" 는 것이 MBT 인 거지요..

 

  문제는 한국 사람들이 워낙 머리가 좋아서..

  '이자율이 낮아진데.. 하면 바로 시중에 돈이 많이 풀리겠네.. 인플레이션 가능성이 있겠네' 까지 한걸음에 가는 바람에..

  오히려 이런 초 단순 문제가 어렵게 느껴지는 겁니다.

  '이자율 낮아지면, 마이너스 통장 있는 저는 행복합니다..-_-' 정도가 MBT 입니다...

 

  그 외 별다른 Assumption이 존재 하지 않는 explain, 특히 discrepancy 해결은 난이도가 낮은 편이고..

  Bold Face는 문제보다 보기 해석이 더 어려운지라..-_- (모 그리 꼬는지..) 보기 해석에만 익숙해 지면 수월한 편 입니다..

 

 

 

이상 허접 후기였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에 정말 많은 것을 알려 주신

최선생님, 고선생님, 랑선생님, 그리고 곤신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 안계신 지선생님에게도 물론 감사드립니다..

수경씨, 혜정씨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복사기 쓰느라 맨날 귀찮게 해 드렸는데..

그리고 우리 스터디 멤버 모두에게도 너무 고맙습니다... 웃고 떠드는 사이에 공부가 술술 되더군요..
그리고 바로 옆 동네 스터디 3인방에게도 너무 고맙습니다..

 

인생은 고마움의 연속이군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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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

와우 대단하십니다!!! 쥐맷 공부 51일만에 700을 넘으시다니...^^ 정말 축하드립니다^^ 저로선 정말 상상도 못할...전 쥐맷공부 51일정도했을때 첫시험 완전 바닥을 쳐...괴로와했었던 것 같은데....쩝...^^ 그리고 훈모님 또 대단하신건....23일 쥐맷보시고 최쌤 SC 적중반수업까지 들으셨다는....대단한 체력이십니다...^^ 전 쥐맷치고나면 한 3일을 앓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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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

음...국문, 영문, 스페인어 포함...역시 뭔가가 있었어. 시험에 대한 경험이 많으셨던듯. 날카로움과 더불어 엄청난 성실함이 이런 짧은 시간내에 좋은 점수(특히 버벌41...우와...)의 토대가 되었던 듯 합니다. 또한, CR의 infer에 대한 감상....인상적인데요. 정말 축하드리고....메쓰 51에 버벌 45점 노리시는 거죠?^^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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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

우와~ 시험 전날 전쟁터 떠나듯 멤버들과 인사하고 가시더니 승리하고 돌아오셨군요^^ 51일만에 GMAT의 약점을 모두 다 파악하셨으니 대단하기도 하구...오랫동안 고생하신 분들이 보면 좀 얄밉기도 한 후기일듯~ㅋ 수업 열심히 들으시고 스터디도 열심히 하시고 질문도 부지런히 하시더니 결국 좋은 결과 있네요~ 스터디 3인방 분들도 함께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수고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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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작성일

멤버들과 인사하시는걸 우연치 않게 뵙다가 시험이신거 알고 인사드렸는데...이렇게 한방에 떡하니 보고 오실줄이야~짝짝짝!! 멋지십니다~^^ 늘 열심히 부지런히 하시더니~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이 기를 모아 스터디 멤버들도 잘 보실꺼예요~아~그리고 옆동네 3인방...누구 말씀하신지 알겠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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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작성일

오우~~~ *모씨~~ 짝짝짝~~~~~~ 멋지다!! 그것도 첫시험에...... 언제나 안경넘어 보이는 예리한 눈빛.. 질문거리 함께 얘기할때.... 탁탁 던지시는 한마디 한마디에서 느껴지는 sharp 한 감각... 앤드 그리고 언제나 성실하신 모습... 점수 받고 하루쯤 refresh 하실 수....도 있으셨으나,,..바로 수업에 앉으셔서 보여주신.. 놀라운 집중력.....음... 하여튼 멋지시다니깐요.... 암튼 지금 모습대로 계속 정진 하셔서... 원하시는 바 모두 잘 이뤄 지시길 바랍니다. 아마 지금 모습대로 묵묵히 하나하나 준비해 나가신다면,,,세상을 guiding 하는 global 한 leader 로서, 지금으로선 상상도 못할 level 로.... 살림살이 확~~~~~ 나아 지실 겁니다. 언제나 몸건강히 평안하시구요.. 수업때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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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

짜증스럽게 배배꼬인 심사로 읽기권법에 대한 예시, 진짜 혼자 깔깔 한참웃었어요.^^ 너무 재미나네요, 타고난 유머감각이.....헐~~~~~~~~/ ^^ 너무나 축하드리고 분명 유학생활에서도 성공적이실 거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 나갈 주역으로 우뚝 성장하시리라 확신합니다.^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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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

gmat 한달하고도 2일차라...ㅠㅠ 감못잡고 적중반 수업듣고 있어서리 ㅠㅠ 멋지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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