셤은 역시 빨리 봐야 하더군염 (글쓴이: merong from:리더스MBA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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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현씨 같은 770점만 세상에 있다면 학원은 뭘로 먹고 살며;;; 모든 시험은 고시가 될 것인 즉, 저같이 바닥을 깔아 주는 사람도 나름대로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시험 한 번 쳐 보고 나니 깨닫는 게 많았습니다. 그리하야, 반면교사로 삼으라는 뜻에서 몇 자 적어 봅니다.
1.첫 시험 치는 건 빠르면 빠를 수록 좋다....는 걸 깨달았음다.
무조건 한 번 쳐봐야 합니다. 이 이야기 들었을 때 뭐 그냥 하는 소리거니 하고 넘겼는데 셤 함 쳐 보니까 깨닫는 게 넘 많았습니다. 셤이 어떤 구조로 되어 있으며, 어케 준비해야 하는지를 알게 해 줍니다. 그리고 정신무장도 하게 해 줍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셤장 분위기는 어떻고, 모니터 높이와 거리는 어떻고, 화면의 문제가 잘 읽어지는지 안 읽어지는지, 체력이 달려서 눈앞이 흐려지는 일은 없는지, 시간 안배는 어떻게 되는지, 내가 공부 해 온 것을 실전에서 적용할 수 있는지, 이 시험이 얼마나 어렵거나 만만한지, 담번에 이보다 나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 내가 한 달 간 해야 할 게 과연 무언지.
무조건 가능한 한 공부한 지 한두달 안이라는 빠른 시간 내에, 일단 함 들어가서 망할 각오 하고 맘 편히 먹고 함 보고 나오라는 겁니다. 그리하여 상대를 파악하고 나를 파악해서 효과적으로 상대를 넘어뜨릴 방법을 찾을 수 있게 하라는 겁니다. 결과 상관 말고 한두 달 공부 했으면 셤은 빨리 함 쳐 보고, 그리고 공부 플랜을 짜는 게 더 낫지 않나 싶습니다. (근데 저는 일단 맘 편히 들어가서 경험 하고 나오라는 대목을 또 오해하여, 아예 망할 각오로 책 한 자 안 보고 들어갔다는 겁니다;;;; 아와 10분만에 써제끼고 매쓰 20분 남기고 풀고... 3월달 모의고사 볼 때와 변한 것이 없는 짓을 해댔다는 겁니다.... 뭐랄까, 긴장과 여유, 채찍질이 될 열등감과 안정을 줄 자신감 사이의 균형이 필요한 거 같습니다. 하나에 올인하면 뭐든지 안 좋습니다.;;;;)
셤 보고 나오면 아 이거 좀만 더 잘했으면 점수가 일케 나왔을 텐데.. 하고 안타까움에 휩싸이는 거 분명 있을 겁니다. 돈이 아깝고 점수 좀 더 나올 수 있는 데 못 나온 거 아까워서 책을 지대로 능률적으로 보게 될 겁니다.-,.- 특히나 셤 보고 나면 아 셤이 나에게 요구하는 게 뭐구나 하는 게 좀 더 분명해질 겁니다. 시험이 요구하는 것? 바로 실전용 공부에 대한 고민 말입니당.
2. 실전에서 써먹을 수 있는 공부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있었음다.
첫 셤이 왜 필요한가란 이슈에서 다른 화두들, 예를 들어 버벌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헬스클럽에서 면벽수도하는 것이 필요한가 등, 가운데에서 어떤 것 보다 중요한 부분은 '실전에서 써먹을 수 있는 공부' 방법에 관한 고민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는 CR과 RC는 특히 CR은 심지어 셤장에서 CR파트의 문제들이 여러 문제 나와서 내가 그것들을 풀었눈지에 관해서조차 기억이 거의 없어서 뭔 말을 할 수가 없지만 (문제 풀었더라라는 기억조차 안 나는게 오히려 좋은 거라고 하더군요. 몰라서 끙끙대야 문제의 존재감이 머리속에 남는다 하더군여-,.-), SC만큼은 애매모호의 늪에서 허덕이며, 답을 확신하고 찍은 게 많지 않더란 점에서, (물론 중반부로 가니까 답을 확신할 만큼 쉬운 문제들이 나오더군요 흑흑흑) 시험을 통해서만 머리를 때리는 실전적 교훈을 얻을 수가 있더라는 겁니다. (문장이... 문장이 난삽함의 절정이군요 gmat공부하는 넘 맞어?T.T)
SC에 관해서 제가 깨달은 건, tip으로 분석해서 문제 푸는 건 결국 대부분 쓸데 없어진다는 겁니다. 시간 분배하면서 풀다 보면 그런 거 할 시간 안 납디다;;;; 그냥 문제를 보고, 보기를 한 번씩 읽고, 어 이거가 젤 연결이 잘 되네 하고 툭 찍고 넘어 가는 것. 이 이상을 하려면 엔간한 집중력과 에너지 소모 그리고 고시준비하듯 하는 노력이 있어야 하지 않나 합니다그려. 그런데 그런 식으로 악을 써서 분석하면서 푸는 게 정도인지 억지로 힘들여 돌아 가는 길인지 전 알 도리는 없습니다..
모 학원에서 한 달 들어 보니까 말이져, 한 보기 한 보기 분석을 해 내려가면서 왜 이 답이 틀렸는지에 관한 탐구만 열라 하더라 이말입니다. 그런데 그런 식으로 하나 하나 분석해서 tip에 해당하는 이슈들을 발견하는 게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그게 메인 메뉴가 될 수는 결코 없더란 거지여. 차라리 최선생님처럼 가장 잘 연결되는 보기가 어떤 것? 이런 화두로 단도직입적으로 들어가서 세세한 디테일적인 부분들은 건너 뛰면서 문제 푸는 게 더 실전적이라는 겁니다여. 실전에서 그런 디테일한 틀린 부분들, 잘 안 보입니다;;;;; 자기에게 보이고 짧은 시간에 답 고르는 데 도움이 도는 팁들은 골라 가지되, 큰 줄기는 여전히 읽어서 자연스러운 거 찾기 훈련이라는 것.
글타면, 근본적으로는 걍 감으로 풀라는 말이냐? 무신 10년을 공부 해도 선무당 사람 잡는 거 밖에 안 되겠네... 그런데 제 경험을 돌아 보면, 진지하고 성실하게 gmat을 대하면, 읽어서 가장 연결이 잘 되는 것에 방점을 찍기 위해 필요한 그놈의 감이라는 것 느낌이라는 것, 옵니다여. 한 일주일만 주욱 해도 안 보이든 게 보이고 안 풀리든 게 풀립니다. 그 정신상태 그대로라면 다음번에도 그리 풀립니다. 정신이 계속 안 썩어 있으면 다다다다음번에도 그리 풀립니다. gmat은 상식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좀만 맘 잡고 진지하게 공부해도 정답률이 실전에서 창피 안 당할 정도까지 오를 수 있을 정도로는 상식적인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뒤 이삼주 설렁설렁 놀면, 그 감은 떨어집디다.-,.-;;;; 설렁설렁 하는 듯 마는 듯 앉아 있으면, 감 뿐만 아니라 배도 사과도 다 떨어져서 오를 생각을 안 할 겁니다. 아, 글구보니 여기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이 바로 이거군엽.
3. 항상심으로 공부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음당.
gmat 셤 함 쳐보고 얻을 수 있는 과실 중 다른 무엇 보다도 중요한 건 동기부여 부분 같습니다. 동기부여를 하기 위해선 상대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는 상대 파악을 전혀 못해서 시간낭비를 한 것 같습니다. 일단 눈앞에 상대가 없으니 공부를 안 하게 되더라구요. 정신에 나사가 빠진 후의 공부는 그냥 폼만 잡는 거고 시간만 낭비하는 겁니다. 또한 막연히 셤을 멀리 잡아 두고 몇 달간 그림자를 드리우던 셤이 다가오자 막연한 부담감에 오히려 공부를 더더욱 안하게 되더군요;;;; 오죽하면 셤 2주 앞두고는 식음을 전폐(?)할 정도로 놀아제껴 버렸습니다. 덕분에 너무 늘어져서 셤 들어가는 전 주 쯤 부터는 뭘 읽어도 안 읽어지는-,.-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 셤장에서도 눈으로 읽는데 읽는 게 아니어서 서너 번 다시 읽고 다시 읽고.... -,.- 물론, 반대의 경우도 가능합니다. 셤 넘 만만하게 보고 놀다가 들어가서 충격 먹고 나오는 거져. 어느 쪽이든 효과적인 공부를 방해한다는 점에서 문제가 됩니다.
혼자 공부하는 것 보다도 스터디 그룹을 짜고, 학원 수업을 걸어 놓는 게 다 그놈의 공부하는 자세를 항상같이 유지하기 위한 방편이 아닐까 합니당. 일주일에 하루만 문밖 외출을 하는 것 보다도 최대한 많은 날을 학원에 들락거릴 수 있는 핑계를 만드는 것... 6월달 저는 일주일에 학원 이틀만 나가고 스터디도 안하고 해서 망해버린 거랍니다;;;;;
.....
공부하는 자세가 안 되어 있으면 공부 능률도 안 오르고 문제푸는 정확도도 속도도 안 나옵니다. 공부 한 거 차이도 없는데 애가 제정신 박혀 있으면 보이고 풀리는 게, 제정신이 아니면 안 보이고 안 풀립니다. 평소에 굳은 결심 긴장 흐트리지 마시고, 굳은 결심으로 몰아대면 gmat 그까이꺼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양자사이의 균형을 잘 타시면서 공부하시라는 말씀... 에구 누구나 이미 다 아는 거잖아-,.-;;;;
4. 결론
이 단순하고 누구나 다 아는 걸 '아는' 걸로 그치는 게 아니고 '느끼기' 위해서는 셤을 직접 쳐보는 수밖에 없더군요. 흑흑... 학원에 법을 하나 만듭시다. 저처럼 몇 달 셤 안 보고 학원모의고사도 안 보고 탱자탱자 버티는 허송세월을 방지하기 위해서... 무조건 학원 첫 등록 두 달 내에 첫 셤 보기, 월말고사 무조건 보고 틀리면 틀린 점수 대로 종아리 맞기-.-;;;
그동안 말썽피우는 넘 때메 골치썩으셨을 선생님덜 감사합니당. 지는 이정도 점수에 대충 안주하고 더 급한 공부로 넘어갈랍니당;;;; 최선생님 지가 그날 솩 문제 보는 것도 시간이 없어서 최선생님 수업 안 듣고 셤 치러간다고 고집 부린 거지 최샘이 미워서 그런 거 아님. 그간 여기저기서 빌려 복사해 논 문제 풀어야지 했는데 어차피 안 풀게 되더라구요;;; 수업 안 듣고 혼자 풀어야지 하면 결국 안 풀게 됩니다. 지 방에 복사/출력해 놓고 손도 안 된 프린트물이 무~척 많지여;;;; 역시 강의 듣고 하는 이유가 뭔쥐를 알겠네염. 학원 나오는 건 공부할 핑계가 되고 긴장과 감각을 유지하는 도구가 된다는 겁니당.
고샘 그만 삐지시고... 지샘 술 한잔 사주세염... 곤샘 너무 족집게라 문제유출 수준이거등여... 피어슨에 꼬지르고 싶은데여 이거 협박인데여...
후기 이야기가 나오니까 하는 말인데... 버벌에 후기는 별 의미 없다 사료되더군여... 진짜 억지 생짜인 문제가 CR같은 경우는 특히 제법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SC도 어려운 문제 많고... 그런 문제 한두 문제 정도 건져서 시간을 좀 줄이고 성적을 좀 올릴 수는 있지만, 후기 없어도 그런 문제 풀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이 아니면 어차피 사물은 본디 자리로 돌아간다... 즉 문제 풀 올라가서 그거 감당할 능력이 없으면 후기 타나 마나라는 점입니다. 저는 CR 후기 하나 탔고여 SC는 수업 시간에 푼 거 중에 두어 개를 본 거 같아요. 근데 SC문제풀이의 영원한 특성... 문제는 기억나는데 답은 기억 안 난다;;;;;;;;;; 처음 접하나 본 거 푸나 똑같은 이 슬픔-..- 그래서 sc 후기탔냐 라는 질문에 답을 못 드린 거랍니다. 어디서 본 거 같은 문제는 있는데 그게 성적에 연결이 안 되어서;;;;;
추가: 미치겠어여 아와가 점수가 점수가.... 한 번도 연습 안하고 들더니 서론본론결론도 구성도 못하고 대충 썼더니 점수가 처참하네여 3점이 뭐야-,..- 한 번 더 쳐야 하나여?-..-
추가2: 아무리 봐도 gmat은 영어 시험을 가장한 국어시험으로 보입니다. sc만 영어와 국어의 변신합체 로보트일 뿐이고....
1.첫 시험 치는 건 빠르면 빠를 수록 좋다....는 걸 깨달았음다.
무조건 한 번 쳐봐야 합니다. 이 이야기 들었을 때 뭐 그냥 하는 소리거니 하고 넘겼는데 셤 함 쳐 보니까 깨닫는 게 넘 많았습니다. 셤이 어떤 구조로 되어 있으며, 어케 준비해야 하는지를 알게 해 줍니다. 그리고 정신무장도 하게 해 줍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셤장 분위기는 어떻고, 모니터 높이와 거리는 어떻고, 화면의 문제가 잘 읽어지는지 안 읽어지는지, 체력이 달려서 눈앞이 흐려지는 일은 없는지, 시간 안배는 어떻게 되는지, 내가 공부 해 온 것을 실전에서 적용할 수 있는지, 이 시험이 얼마나 어렵거나 만만한지, 담번에 이보다 나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 내가 한 달 간 해야 할 게 과연 무언지.
무조건 가능한 한 공부한 지 한두달 안이라는 빠른 시간 내에, 일단 함 들어가서 망할 각오 하고 맘 편히 먹고 함 보고 나오라는 겁니다. 그리하여 상대를 파악하고 나를 파악해서 효과적으로 상대를 넘어뜨릴 방법을 찾을 수 있게 하라는 겁니다. 결과 상관 말고 한두 달 공부 했으면 셤은 빨리 함 쳐 보고, 그리고 공부 플랜을 짜는 게 더 낫지 않나 싶습니다. (근데 저는 일단 맘 편히 들어가서 경험 하고 나오라는 대목을 또 오해하여, 아예 망할 각오로 책 한 자 안 보고 들어갔다는 겁니다;;;; 아와 10분만에 써제끼고 매쓰 20분 남기고 풀고... 3월달 모의고사 볼 때와 변한 것이 없는 짓을 해댔다는 겁니다.... 뭐랄까, 긴장과 여유, 채찍질이 될 열등감과 안정을 줄 자신감 사이의 균형이 필요한 거 같습니다. 하나에 올인하면 뭐든지 안 좋습니다.;;;;)
셤 보고 나오면 아 이거 좀만 더 잘했으면 점수가 일케 나왔을 텐데.. 하고 안타까움에 휩싸이는 거 분명 있을 겁니다. 돈이 아깝고 점수 좀 더 나올 수 있는 데 못 나온 거 아까워서 책을 지대로 능률적으로 보게 될 겁니다.-,.- 특히나 셤 보고 나면 아 셤이 나에게 요구하는 게 뭐구나 하는 게 좀 더 분명해질 겁니다. 시험이 요구하는 것? 바로 실전용 공부에 대한 고민 말입니당.
2. 실전에서 써먹을 수 있는 공부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있었음다.
첫 셤이 왜 필요한가란 이슈에서 다른 화두들, 예를 들어 버벌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헬스클럽에서 면벽수도하는 것이 필요한가 등, 가운데에서 어떤 것 보다 중요한 부분은 '실전에서 써먹을 수 있는 공부' 방법에 관한 고민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는 CR과 RC는 특히 CR은 심지어 셤장에서 CR파트의 문제들이 여러 문제 나와서 내가 그것들을 풀었눈지에 관해서조차 기억이 거의 없어서 뭔 말을 할 수가 없지만 (문제 풀었더라라는 기억조차 안 나는게 오히려 좋은 거라고 하더군요. 몰라서 끙끙대야 문제의 존재감이 머리속에 남는다 하더군여-,.-), SC만큼은 애매모호의 늪에서 허덕이며, 답을 확신하고 찍은 게 많지 않더란 점에서, (물론 중반부로 가니까 답을 확신할 만큼 쉬운 문제들이 나오더군요 흑흑흑) 시험을 통해서만 머리를 때리는 실전적 교훈을 얻을 수가 있더라는 겁니다. (문장이... 문장이 난삽함의 절정이군요 gmat공부하는 넘 맞어?T.T)
SC에 관해서 제가 깨달은 건, tip으로 분석해서 문제 푸는 건 결국 대부분 쓸데 없어진다는 겁니다. 시간 분배하면서 풀다 보면 그런 거 할 시간 안 납디다;;;; 그냥 문제를 보고, 보기를 한 번씩 읽고, 어 이거가 젤 연결이 잘 되네 하고 툭 찍고 넘어 가는 것. 이 이상을 하려면 엔간한 집중력과 에너지 소모 그리고 고시준비하듯 하는 노력이 있어야 하지 않나 합니다그려. 그런데 그런 식으로 악을 써서 분석하면서 푸는 게 정도인지 억지로 힘들여 돌아 가는 길인지 전 알 도리는 없습니다..
모 학원에서 한 달 들어 보니까 말이져, 한 보기 한 보기 분석을 해 내려가면서 왜 이 답이 틀렸는지에 관한 탐구만 열라 하더라 이말입니다. 그런데 그런 식으로 하나 하나 분석해서 tip에 해당하는 이슈들을 발견하는 게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그게 메인 메뉴가 될 수는 결코 없더란 거지여. 차라리 최선생님처럼 가장 잘 연결되는 보기가 어떤 것? 이런 화두로 단도직입적으로 들어가서 세세한 디테일적인 부분들은 건너 뛰면서 문제 푸는 게 더 실전적이라는 겁니다여. 실전에서 그런 디테일한 틀린 부분들, 잘 안 보입니다;;;;; 자기에게 보이고 짧은 시간에 답 고르는 데 도움이 도는 팁들은 골라 가지되, 큰 줄기는 여전히 읽어서 자연스러운 거 찾기 훈련이라는 것.
글타면, 근본적으로는 걍 감으로 풀라는 말이냐? 무신 10년을 공부 해도 선무당 사람 잡는 거 밖에 안 되겠네... 그런데 제 경험을 돌아 보면, 진지하고 성실하게 gmat을 대하면, 읽어서 가장 연결이 잘 되는 것에 방점을 찍기 위해 필요한 그놈의 감이라는 것 느낌이라는 것, 옵니다여. 한 일주일만 주욱 해도 안 보이든 게 보이고 안 풀리든 게 풀립니다. 그 정신상태 그대로라면 다음번에도 그리 풀립니다. 정신이 계속 안 썩어 있으면 다다다다음번에도 그리 풀립니다. gmat은 상식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좀만 맘 잡고 진지하게 공부해도 정답률이 실전에서 창피 안 당할 정도까지 오를 수 있을 정도로는 상식적인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뒤 이삼주 설렁설렁 놀면, 그 감은 떨어집디다.-,.-;;;; 설렁설렁 하는 듯 마는 듯 앉아 있으면, 감 뿐만 아니라 배도 사과도 다 떨어져서 오를 생각을 안 할 겁니다. 아, 글구보니 여기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이 바로 이거군엽.
3. 항상심으로 공부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음당.
gmat 셤 함 쳐보고 얻을 수 있는 과실 중 다른 무엇 보다도 중요한 건 동기부여 부분 같습니다. 동기부여를 하기 위해선 상대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는 상대 파악을 전혀 못해서 시간낭비를 한 것 같습니다. 일단 눈앞에 상대가 없으니 공부를 안 하게 되더라구요. 정신에 나사가 빠진 후의 공부는 그냥 폼만 잡는 거고 시간만 낭비하는 겁니다. 또한 막연히 셤을 멀리 잡아 두고 몇 달간 그림자를 드리우던 셤이 다가오자 막연한 부담감에 오히려 공부를 더더욱 안하게 되더군요;;;; 오죽하면 셤 2주 앞두고는 식음을 전폐(?)할 정도로 놀아제껴 버렸습니다. 덕분에 너무 늘어져서 셤 들어가는 전 주 쯤 부터는 뭘 읽어도 안 읽어지는-,.-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 셤장에서도 눈으로 읽는데 읽는 게 아니어서 서너 번 다시 읽고 다시 읽고.... -,.- 물론, 반대의 경우도 가능합니다. 셤 넘 만만하게 보고 놀다가 들어가서 충격 먹고 나오는 거져. 어느 쪽이든 효과적인 공부를 방해한다는 점에서 문제가 됩니다.
혼자 공부하는 것 보다도 스터디 그룹을 짜고, 학원 수업을 걸어 놓는 게 다 그놈의 공부하는 자세를 항상같이 유지하기 위한 방편이 아닐까 합니당. 일주일에 하루만 문밖 외출을 하는 것 보다도 최대한 많은 날을 학원에 들락거릴 수 있는 핑계를 만드는 것... 6월달 저는 일주일에 학원 이틀만 나가고 스터디도 안하고 해서 망해버린 거랍니다;;;;;
.....
공부하는 자세가 안 되어 있으면 공부 능률도 안 오르고 문제푸는 정확도도 속도도 안 나옵니다. 공부 한 거 차이도 없는데 애가 제정신 박혀 있으면 보이고 풀리는 게, 제정신이 아니면 안 보이고 안 풀립니다. 평소에 굳은 결심 긴장 흐트리지 마시고, 굳은 결심으로 몰아대면 gmat 그까이꺼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양자사이의 균형을 잘 타시면서 공부하시라는 말씀... 에구 누구나 이미 다 아는 거잖아-,.-;;;;
4. 결론
이 단순하고 누구나 다 아는 걸 '아는' 걸로 그치는 게 아니고 '느끼기' 위해서는 셤을 직접 쳐보는 수밖에 없더군요. 흑흑... 학원에 법을 하나 만듭시다. 저처럼 몇 달 셤 안 보고 학원모의고사도 안 보고 탱자탱자 버티는 허송세월을 방지하기 위해서... 무조건 학원 첫 등록 두 달 내에 첫 셤 보기, 월말고사 무조건 보고 틀리면 틀린 점수 대로 종아리 맞기-.-;;;
그동안 말썽피우는 넘 때메 골치썩으셨을 선생님덜 감사합니당. 지는 이정도 점수에 대충 안주하고 더 급한 공부로 넘어갈랍니당;;;; 최선생님 지가 그날 솩 문제 보는 것도 시간이 없어서 최선생님 수업 안 듣고 셤 치러간다고 고집 부린 거지 최샘이 미워서 그런 거 아님. 그간 여기저기서 빌려 복사해 논 문제 풀어야지 했는데 어차피 안 풀게 되더라구요;;; 수업 안 듣고 혼자 풀어야지 하면 결국 안 풀게 됩니다. 지 방에 복사/출력해 놓고 손도 안 된 프린트물이 무~척 많지여;;;; 역시 강의 듣고 하는 이유가 뭔쥐를 알겠네염. 학원 나오는 건 공부할 핑계가 되고 긴장과 감각을 유지하는 도구가 된다는 겁니당.
고샘 그만 삐지시고... 지샘 술 한잔 사주세염... 곤샘 너무 족집게라 문제유출 수준이거등여... 피어슨에 꼬지르고 싶은데여 이거 협박인데여...
후기 이야기가 나오니까 하는 말인데... 버벌에 후기는 별 의미 없다 사료되더군여... 진짜 억지 생짜인 문제가 CR같은 경우는 특히 제법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SC도 어려운 문제 많고... 그런 문제 한두 문제 정도 건져서 시간을 좀 줄이고 성적을 좀 올릴 수는 있지만, 후기 없어도 그런 문제 풀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이 아니면 어차피 사물은 본디 자리로 돌아간다... 즉 문제 풀 올라가서 그거 감당할 능력이 없으면 후기 타나 마나라는 점입니다. 저는 CR 후기 하나 탔고여 SC는 수업 시간에 푼 거 중에 두어 개를 본 거 같아요. 근데 SC문제풀이의 영원한 특성... 문제는 기억나는데 답은 기억 안 난다;;;;;;;;;; 처음 접하나 본 거 푸나 똑같은 이 슬픔-..- 그래서 sc 후기탔냐 라는 질문에 답을 못 드린 거랍니다. 어디서 본 거 같은 문제는 있는데 그게 성적에 연결이 안 되어서;;;;;
추가: 미치겠어여 아와가 점수가 점수가.... 한 번도 연습 안하고 들더니 서론본론결론도 구성도 못하고 대충 썼더니 점수가 처참하네여 3점이 뭐야-,..- 한 번 더 쳐야 하나여?-..-
추가2: 아무리 봐도 gmat은 영어 시험을 가장한 국어시험으로 보입니다. sc만 영어와 국어의 변신합체 로보트일 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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