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AT Focus 705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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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11월 초를 마지막으로 GMAT 준비 여정을 마치게 된 수강생입니다.
사실 명예의 전당에 올리기에는 부끄러운 성적이라 올리기를 망설였으나
보잘 것 없는 점수나마 혹여 한 분께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후기를 공유합니다.
11월 초 GMAT focus edition 705점(98%)
Quant 90점(100%), Verbal Reasoning 83점(84%), Data Insight 82점(93%)을 받았습니다.
Leaders 수업은 통합 적중반 위주로 수강하였고, 과목 별로 차례차례 조심스레 느낀 점과 공부방법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1. Quant
사실 quant는 한국 학생들 기준으로 어려운 과목은 전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영곤 선생님께서 누차 강조하셨던 대로, 함정 문제들과 영어 수학 용어 및 표현들에 유의하면 충분히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합니다.
다만... 위의 두 개 때문에 전 이영곤 선생님 강의 안들었으면 시험을 몇 번을 더 쳤든 절대로 만점은 못받았을 것 같습니다.
저는 수업 중 선생님께서 공유해주신 Practice question들과 기출문제들을 여러차례 돌려가며
어떤 함정 유형이 있는지, 내가 혹여 헷갈려하거나 잘 모르는 표현들이 있으면 집중 마크해놓고 수차례 반복 학습하였습니다.
사실 시험 보신 분들은 잘 아실 거라 생각하지만, Quant의 경우 천천히 풀어도 시험 시간 45분 중 20분 이상 남습니다.
포인트는 쉬워보인다고 바로 찍고 다음 문제로 넘어가지 말고,
오히려 시간적 여유가 있는 파트기 때문에 한 번 더 꼼꼼히 문제를 읽어보면서
내가 놓친 함정이 없는지 검토하는 사소한 습관이 만점과 95% 차이를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내가 지나치게 복잡하게 문제풀이를 하고 있다면 잘못된 접근법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눈으로 1초만에 풀리는 문제라면 반대로 번거롭더라도 수식으로 한 번 풀어써보고 검증해보는 작업을 거쳐보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Quant 만큼은 천천히 검토해도 시간은 충분히 넉넉합니다)
저도 실제로 시험장에서 문제를 풀면서 얼핏 '이건 생각할 것도 없이 ~겠지!'하고 대충 넘길뻔했다가
'실제로 그런가?' 하고 풀어서 검증해보다가 답을 수정한 케이스가 두어번 정도 있었습니다.
오답으로 표기하고 이미 넘겨버리면 돌이킬 수 없으니
(마지막에 수정은 가능하지만 뒤의 문제들의 배점이 조정 받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한 번에 풀 때 차분하고 꼼꼼하게 풀어보는 것을 적극 권장드립니다.
함정 포인트라던가 유의해야할 부분들은 선생님께서 수업시간에 충분히 잘 짚어주십니다.
저는 이게 정말 큰 도움이 됐습니다.
강의를 듣고 추가로 기출문제와 연습 문제들을 최소 2~3번씩 돌려보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뇌가 여러 데이터를 반복 학습하다 보면 시험장에서 실수하거나 함정에 빠질 만한 순간에
'엇! 쎄하다!'싶은 느낌이 등골을 타고 스쳐 내려갑니다.
시험장에서의 컨디션과 당일의 운도 당연히 있겠지만 자력으로 해결되는 부분이 아니라면,
응시생의 최선은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에 적어도 실수를 줄일 수 있는 마음과 뇌의 상태를 준비해 가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2. Data Insight
애증의 Data Insight입니다.
4월 즈음에 첫 시험을 봤을 때 74점(42%)라는 절망적인 점수를 받고 '아... 이거 점수 올릴 수나 있기는 한건가' 싶었던 과목이
마지막 두 시험에서는 효자과목이 되었습니다.
(두 번 다 93%로 만점은 아니었지만, 처음에 점수가 너무 저조하여서인지 너무 감사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그 사이에 저라는 사람의 분석력이 딱히 좋아진 것은 아닐 것이고,
그냥 순수히 많은 문제들 유형을 접해보면서 익숙해진 것이 전부라고 생각합니다.
Marvin 선생님의 강의가 매우 큰 도움이 되었는데,
Data에서도 '이런 표현을 data에서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그래프/표 상에서 이 정도 차이는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하는가'가 매우 중요하다 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도 문제 풀 때 '이게 답이라고..?'싶은 문제들이 있습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수업을 복습하고 문제들을 계속 풀다보면
스스로 물음표를 띄우면서도 '그래도 답이 이것밖에 없네'싶은 순간들이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3. Verbal Reasoning
CR은 고종환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는데,
CR이란 과목의 기초적인 골자와 출제 포인트를 굉장히 잘집어주십니다.
저는 CR만큼은 수업시간에 주신 문제 외의 문제를 일절 풀지 않았음에도
초반에 뼈대를 너무 잘잡아주셔서 개인적으로는 만족할만한 점수를 받았습니다.
RC는 개인적으로 제가 가장 어려움을 겪었던 과목입니다.
스키밍만으로 고득점이 가능한 토플이나 토익 같은 여타 시험과 다르게,
GMAT의 RC는 개인적으로 '제시문의 의도'에 focus가 가장 크게 맞춰져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문장을 끼워넣은 의도' '두 문단 간의 상관관계' 같은 문제들이,
충분하게 파악했다고 생각했는데 선택지를 보면 정답이 두개 같은 매직...
그래도 윤이랑 선생님께서 수업시간에 꼼꼼히 지문들을 분석해주시면서
여기서는 왜 이 선택지가 답이고, 다른 선택지가 오답이 되는지를 알려주셨던 것들이
점차 연습이 쌓여가며 조금씩 확신을 갖고 정답을 골라낼 수 있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Verbal은 두 선생님께서 너무 훌륭히 알려주신 것에 비해 죄송스러울 만큼의 좋은 성적은 내지 못했지만,
처음에 매우 허덕이고 어려움을 겪었던 걸 생각하면
제 점수가 이 정도로 오른 것 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다는 마음 뿐입니다. 오롯이 두 선생님 덕분입니다.
4. 기타
혹자는 GMAT을 IQ test와 같이 타고난 머리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얘기하고,
저도 선생님들의 강의를 제대로 수강하기 전 첫 시험을 쳤을 때만 해도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두달 간 강의를 수강하고(중간에 개인사 때문에 시험은 좀 늦게 보긴 했습니다만) 준비한 뒤 시험을 본 지금은
그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할 수 없습니다.
물론 타고난 머리로 처음부터 우수한 성과를 내는 분들도 분명히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출제 의도와 문제 유형들에 익숙해지면 누구든 우수한 점수를 낼 수 있는 시험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영역 별로 GMAT Official Guide 책을 별도로 구매하여 문제들을 풀어보고 정독하였는데,
문제 풀이도 유형 익숙해지는 데 도움이 되긴했지만 사실 선생님들이 수업시간에 주시는 문제로 충분한 것 같고
수업시간에 설명해주시기는 하지만 GMAT의 출제포인트들을 읽어본 것이 매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의 MBA 입시는 이제서야 시작이지만,
그래도 칠부능선이자 가장 큰 마음의 과제였던 GMAT을 무난하게 마무리 할 수 있게 된 데에는 Leaders의 도움이 매우 컸습니다.
다시 한 번 선생님들께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사실 명예의 전당에 올리기에는 부끄러운 성적이라 올리기를 망설였으나
보잘 것 없는 점수나마 혹여 한 분께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후기를 공유합니다.
11월 초 GMAT focus edition 705점(98%)
Quant 90점(100%), Verbal Reasoning 83점(84%), Data Insight 82점(93%)을 받았습니다.
Leaders 수업은 통합 적중반 위주로 수강하였고, 과목 별로 차례차례 조심스레 느낀 점과 공부방법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1. Quant
사실 quant는 한국 학생들 기준으로 어려운 과목은 전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영곤 선생님께서 누차 강조하셨던 대로, 함정 문제들과 영어 수학 용어 및 표현들에 유의하면 충분히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합니다.
다만... 위의 두 개 때문에 전 이영곤 선생님 강의 안들었으면 시험을 몇 번을 더 쳤든 절대로 만점은 못받았을 것 같습니다.
저는 수업 중 선생님께서 공유해주신 Practice question들과 기출문제들을 여러차례 돌려가며
어떤 함정 유형이 있는지, 내가 혹여 헷갈려하거나 잘 모르는 표현들이 있으면 집중 마크해놓고 수차례 반복 학습하였습니다.
사실 시험 보신 분들은 잘 아실 거라 생각하지만, Quant의 경우 천천히 풀어도 시험 시간 45분 중 20분 이상 남습니다.
포인트는 쉬워보인다고 바로 찍고 다음 문제로 넘어가지 말고,
오히려 시간적 여유가 있는 파트기 때문에 한 번 더 꼼꼼히 문제를 읽어보면서
내가 놓친 함정이 없는지 검토하는 사소한 습관이 만점과 95% 차이를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내가 지나치게 복잡하게 문제풀이를 하고 있다면 잘못된 접근법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눈으로 1초만에 풀리는 문제라면 반대로 번거롭더라도 수식으로 한 번 풀어써보고 검증해보는 작업을 거쳐보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Quant 만큼은 천천히 검토해도 시간은 충분히 넉넉합니다)
저도 실제로 시험장에서 문제를 풀면서 얼핏 '이건 생각할 것도 없이 ~겠지!'하고 대충 넘길뻔했다가
'실제로 그런가?' 하고 풀어서 검증해보다가 답을 수정한 케이스가 두어번 정도 있었습니다.
오답으로 표기하고 이미 넘겨버리면 돌이킬 수 없으니
(마지막에 수정은 가능하지만 뒤의 문제들의 배점이 조정 받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한 번에 풀 때 차분하고 꼼꼼하게 풀어보는 것을 적극 권장드립니다.
함정 포인트라던가 유의해야할 부분들은 선생님께서 수업시간에 충분히 잘 짚어주십니다.
저는 이게 정말 큰 도움이 됐습니다.
강의를 듣고 추가로 기출문제와 연습 문제들을 최소 2~3번씩 돌려보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뇌가 여러 데이터를 반복 학습하다 보면 시험장에서 실수하거나 함정에 빠질 만한 순간에
'엇! 쎄하다!'싶은 느낌이 등골을 타고 스쳐 내려갑니다.
시험장에서의 컨디션과 당일의 운도 당연히 있겠지만 자력으로 해결되는 부분이 아니라면,
응시생의 최선은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에 적어도 실수를 줄일 수 있는 마음과 뇌의 상태를 준비해 가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2. Data Insight
애증의 Data Insight입니다.
4월 즈음에 첫 시험을 봤을 때 74점(42%)라는 절망적인 점수를 받고 '아... 이거 점수 올릴 수나 있기는 한건가' 싶었던 과목이
마지막 두 시험에서는 효자과목이 되었습니다.
(두 번 다 93%로 만점은 아니었지만, 처음에 점수가 너무 저조하여서인지 너무 감사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그 사이에 저라는 사람의 분석력이 딱히 좋아진 것은 아닐 것이고,
그냥 순수히 많은 문제들 유형을 접해보면서 익숙해진 것이 전부라고 생각합니다.
Marvin 선생님의 강의가 매우 큰 도움이 되었는데,
Data에서도 '이런 표현을 data에서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그래프/표 상에서 이 정도 차이는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하는가'가 매우 중요하다 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도 문제 풀 때 '이게 답이라고..?'싶은 문제들이 있습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수업을 복습하고 문제들을 계속 풀다보면
스스로 물음표를 띄우면서도 '그래도 답이 이것밖에 없네'싶은 순간들이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3. Verbal Reasoning
CR은 고종환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는데,
CR이란 과목의 기초적인 골자와 출제 포인트를 굉장히 잘집어주십니다.
저는 CR만큼은 수업시간에 주신 문제 외의 문제를 일절 풀지 않았음에도
초반에 뼈대를 너무 잘잡아주셔서 개인적으로는 만족할만한 점수를 받았습니다.
RC는 개인적으로 제가 가장 어려움을 겪었던 과목입니다.
스키밍만으로 고득점이 가능한 토플이나 토익 같은 여타 시험과 다르게,
GMAT의 RC는 개인적으로 '제시문의 의도'에 focus가 가장 크게 맞춰져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문장을 끼워넣은 의도' '두 문단 간의 상관관계' 같은 문제들이,
충분하게 파악했다고 생각했는데 선택지를 보면 정답이 두개 같은 매직...
그래도 윤이랑 선생님께서 수업시간에 꼼꼼히 지문들을 분석해주시면서
여기서는 왜 이 선택지가 답이고, 다른 선택지가 오답이 되는지를 알려주셨던 것들이
점차 연습이 쌓여가며 조금씩 확신을 갖고 정답을 골라낼 수 있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Verbal은 두 선생님께서 너무 훌륭히 알려주신 것에 비해 죄송스러울 만큼의 좋은 성적은 내지 못했지만,
처음에 매우 허덕이고 어려움을 겪었던 걸 생각하면
제 점수가 이 정도로 오른 것 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다는 마음 뿐입니다. 오롯이 두 선생님 덕분입니다.
4. 기타
혹자는 GMAT을 IQ test와 같이 타고난 머리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얘기하고,
저도 선생님들의 강의를 제대로 수강하기 전 첫 시험을 쳤을 때만 해도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두달 간 강의를 수강하고(중간에 개인사 때문에 시험은 좀 늦게 보긴 했습니다만) 준비한 뒤 시험을 본 지금은
그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할 수 없습니다.
물론 타고난 머리로 처음부터 우수한 성과를 내는 분들도 분명히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출제 의도와 문제 유형들에 익숙해지면 누구든 우수한 점수를 낼 수 있는 시험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영역 별로 GMAT Official Guide 책을 별도로 구매하여 문제들을 풀어보고 정독하였는데,
문제 풀이도 유형 익숙해지는 데 도움이 되긴했지만 사실 선생님들이 수업시간에 주시는 문제로 충분한 것 같고
수업시간에 설명해주시기는 하지만 GMAT의 출제포인트들을 읽어본 것이 매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의 MBA 입시는 이제서야 시작이지만,
그래도 칠부능선이자 가장 큰 마음의 과제였던 GMAT을 무난하게 마무리 할 수 있게 된 데에는 Leaders의 도움이 매우 컸습니다.
다시 한 번 선생님들께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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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onny님의 댓글
ygonny 작성일
이영곤입니다.
우선 너무 좋은 점수로 시험 마무리하신 것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딱 두부분 (사실 명예의 전당에 올리기에는 부끄러운 성적이라 , Quant의 경우 천천히 풀어도 시험 시간 45분 중 20분 이상 남습니다.)
제외하고. :) 나머지는 너무너무 제가 평소에 생각하던 그대로를 알려주셔서 놀라면서 글을 읽었습니다. 그렇지 이런 생각을 해야 시험을 잘 보지.. 라는 딱
그부분을 너무 정확히 짚어주셨어요. 이게 강사의 보이스가 아닌 비슷한 상황에서 함께 공부한 지원자의 보이스이니
다른 준비하시는 분들께는 더 편하게 의도가 전달될 거라 생각합니다.
너무너무 소중한팁들 저도 잘 새겨서 수업시간에 다른 분들께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제 막 지원마무리 중인데.. 꼭 최종적으로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드리며 언제든 추가지원/도움 필요하면 알려주세요
그동안 수고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