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 아침에 시험 보고 왔습니다. 710 (Q49, V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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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참담했습니다. 그래서 바로 학원을 알아봤고 컴퓨터로 문제를 풀 수 있다는 리더스에 끌려 등록을 하게 되었죠. 렙실이 있는건 정말 크나큰 장점입니다. 책으로 볼 때보다 컴퓨터 스크린으로 볼 때 잘 안 읽히는건 사실이니까요.
지난 두 달 간 학원에서 거의 살다시피 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공부에 열정을 가져 본적이 없어서 스스로에게도 놀랐죠. 집에서는 잠만 잤습니다. 그래서인지 6년 키운 강아지가 절 낯설어해요 ㅜ 가까이 오지 말라고 가끔 짖기도 합니다.
시험 때를 생각하면 정말 아찔했습니다. 수학 문제 처음 3개가 전혀 모르는 것이었으니까요. 아니 알았을지 모릅니다. 긴장감 때문에 15번까지 어떤 문제를 어떻게 풀었는지 모르겠어요. 다행히 16번부터 냉정을 되찾아서 37번까지 무사히 풀고 버벌 시작할 때 쯤에는 마음을 비울 수 있었습니다. 이영곤 선생님 덕분에 number 부분에 자신감이 생겼었지만 부등식에서 10개 가량 나오니...패닉에 빠졌었죠. 전 부등식이 싫습니다. -_-
버벌 1번 문제는 역시 SC였고, 최기석 선생님의 설명이 생생하게 되살아나서 의외로 잘 풀었던 것 같습니다.
CR에서는 고종환 선생님 후기 도움을 엄청 받았습니다 :) 4문제 정도가 나왔으니까요. 이번 달에도 부탁드립니다!! :)) RC 지문 중 하나도 지민구 선생님 적중반에서 다룬 것이 나왔습니다.
마지막으로,
명강의를 해주신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저 혼자는 절대 못했을거에요.
언제나 저희를 위해 배려해주시는 혜정씨~ 감사합니다~ :))
그리고 스터디장인 저에게 오히려 동기부여를 해준 스터디멤버들... 최고였습니다! 8월에도 부탁드려요 ㅎㅎㅎ
leaders분들 모두 더위에 지치지 않게 체력 관리들 잘 하시고 꼭 원하시는 결과 얻으시기를...
9월에도 후기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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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축하드려요~ 정말 공부 열심히 하는게 이런거라는걸 보여주고 계신 분들...^^ 솔직히 처음엔 스터디 아침 일찍 하실때 몇일 하고 말줄 알았거든요^^ 근데.. 2개월을 꾸준히 하시는 것 보고 대단하단 생각했죠~ 결국 노력을 배반하지 않고 좋은 결과 얻으셨군요^^ 조금 더 힘내셔서 원하는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정말 수고하셨어요^^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 감사합니다. 9월에는 저희 스터디멤버 전원이 700을 넘을 겁니다!! :)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하이~~~~ KH 씨~~~ 축하드립니다. ......까지꺼 이 탄력가지고.... 확 그냥 만점을....기냥 확 기냥..... (음.... 제가 좀 흥분...) 암튼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아침 일찍부터의 그 성실하신 모습이 참 인상 깊은데요........ 다시 차분한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해 가시길 바라구요.. 점수도 그렇고, 지원까지 ... 바라시는 바 모두 잘 이뤄 지시길 바랍니다. '내 손에 어드미션을 쥐는 그 순간'까지.... 모두 홧팅요~~~~~~~~~~~~~~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넵!! 10월에 꼭 어드미션 성공하겠습니다 :)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
축하드려요! ^^ 1달간 옆에서 지켜본 바, 이 정도는 당연한(?) 결과가 아니였나 싶네요. 넘 과장되었나 ^^;;;
담달에 원하는 점수 꼭 받으시길 바랄게요~ 지치지 마시고(저 또한 그렇지만 ㅋㅋ) 힘내세요~!!!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감솨합니다~ 사실 요즘 체력이 많이 떨어졌어요. 하지만 어제 토요일 풀로 쉬니 좀 나아진 것 같습니다. 용이파파님도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을 겁니다!! 화이팅!!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와~ 축하드리고 감사드려요. 이 꾸준함 이어가서, 두번째 시험에서 더 대박나시길 바라고요, 시험보느라 수고하셨으니, 식사한번 같이하세요~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 감사합니다~~ 저희 스터디멤버 전원이 기대하고 있어용 ㅎㅎㅎ 다들 심각한 영양부족 상태거든요 ㅎㅎㅎ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네 알겠습니다^^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
삼실에서 일하다가 짬을내 잠깐 카페에 들렀다가 글 읽었어요
완전 부럽네요 ㅠ
6년키운 개도 낯설어한다는 대목에서 완전 부끄러웠습니다.
저도 완전 열심히 해야겠어요
축하드립니다^^
리더스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