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입니다만.... 님께서 말미에 말씀하신 부분에 꽤 공감이 갑니다.
제가 아는 분들 중에 (HBS도 아니고 박사과정 지원이긴 하지만) 690점으로도 합격하신 분이 있는 반면
730점 받고도 어떤 대학으로부터도 지원을 허락 받지 못한 분도 계십니다.
즉, 어느정도의 점수 이상(제 기준은 700점...^^;;)만 되면 GMAT 점수는 더 이상 당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것 같습니다. 오히려 경력, 에세이나 인터뷰 등에서 결정되는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좀 더 연습하시어 750-760점을 확실하게 받으실 수 있다는 보장만 된다면 시도해보시는것도 좋지만(아무래도 조금이라도 더 높은 점수가 유리할 수는 있겠죠) 확실성이 부족하다면 오히려 건강/시간의 낭비가 아닐까도 싶은데요....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므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

GMAT은 일종의 허들인 것 같습니다. 낮으면 걸려 넘어지지만, 어느 정도 높으면 넘어가는 것이지, 얼마나 높게 넘느냐가 중요하지 않은 것처럼 말이죠. 물론 case by case라고는 하지만 님 점수로 허들은 넘어가신 거 같습니다.

연이님, Jo님,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essay부터 준비해 놓고 시간 남으면 한번 더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