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8-0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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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최고…
 조회 : 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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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 혜정씨 안녕하세요.
오늘 한국은 추석이겠네요.. 모두 즐거운 한가위 맞이하시길 바라며 미국에서 안부 전합니다.
어제는 뉴욕에서 리더스MBA 친구들과 reunion이 있었습니다.
콜롬비아의 민선, 미시건에서 온 미진이와 뉴욕에서 만나 함께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이
보이는 5th Ave.의 멋진 roof top bar에서 한잔 하며 예전 리더스에서 함께 고생했던 이야기들을 나눴습니다.
예전에 각자 직장생활에, 벅찬 GMAT에, 에세이 마감에 쫓겨 고생하면서도 서로 자습실에서 격려하며 꿈꾸던
추억들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사람냄새가 나는 리더스였기에 그 치열한 시간 동안에도 이렇게 소중한 친구들을 만나 행복한 추억들을
만들 수 있었지 않았을까요... 감사할 뿐입니다.
다들 리더스를 그리워했습니다. 선생님들, 혜정씨가 많이 보고 싶다고 하더군요... 저도 뉴욕의 멋진 바 보다도..
압구정 성당 앞의 작은 술집에서 선생님과 때론 고민을 나누며, 합격의 기쁨을 나누며 한잔 하던 술한잔이 더 그리웠습니다.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시길 바라며 안부 전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홍정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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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