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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06-01 21:47
    첫시험 720(M51, V35) 감사드립니다 !!
     글쓴이 : onan…
    조회 : 4,918  
    이 곳에 글을 쓰기에 부족한 점수인 것 알지만 :) 그래도 혹, 공부했던 방법이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될까하여 - 용기내어 글을 남깁니다.

    오늘 시험 보고 오늘 글을 남겨서 아직 AWA, IR 점수는 모릅니다. 이후에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Math는 51, Verbal은 35점으로 총 720을 받았습니다.

    우선 제가 사랑하는 하나님께 가장 큰 영광을 돌립니다. (개인적으로 주님과 약속했기에^^ - 어디에 글을 남기게 되든,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해 주든 - 무조건 하나님께 먼저 영광 돌리겠다고...*^^*)

    참고로 저는 마케팅 박사 지원자입니다.
    박사 지원자는 750은 있어야 한다는 말이 돌고 있기에 ㅠㅠ
    TOEFL을 우선 마친 후, 재도전을 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0. 저는 Native가 아닙니다
    미국에 오래 살다오지도 않았습니다.
    순수 토종한국인이고 교환학생만 4개월(1학기) 6년 전(2007)에 다녀왔습니다.

    1. GMAT의 시작은
    - 석사 논문이 1월에 마무리 된 이후에, 살살 SC 부터 듣기 시작했습니다.
        - 수업만 오가며, 수업시간에만 죽어라 집중하고 따로 예복습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 참 어렵다고 느꼈지만, 최기석 선생님의 말씀대로 Concise + Clear + Correct라는 Theme로 영어실력을 향상 시킨다는 재미가 커서 수업 시간에 정말 토씨하나 안빼뜨려 먹으려고 노력했습니다.

    2. 2월- 본격적인 이론반 수강 시작
    - 2월: RC + Math
        - 수학을 잘 못하고, 자신이 없었기에 - 수학 수업을 들으며 150문제씩 숙제를 절대 다 풀어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많은 양에 눌리기도 하였지만, 반드시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는 생각으로 절대 예습 다 해갔습니다. 모르는 문제들 하나하나 해결 보는 곤쌤의 수업이 너무 좋았습니다.
        - RC 수업을 처음 접하고는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Cracking을 통해 흑백 논리를 잡아내고, 짝을 맞추고, 구조를 잡아가며 글이 얼마나 유기적으로 잘 연결되게 쓰였는지를 분석해 주실 때는... GMAT 지문들은 작품이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수업이 너무 좋았습니다. 하지만 문제를 풀고 틀리는갯수는 참담했습니다. ㅠㅠ 처음엔 RC가 제일 어려웠는데.. 지금은 RC가 가장 안정적인 과목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쌤!

    3. 3월: CR 이론반 + SC,RC 적중반 시작

      - CR 이론반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Clear하게 Logic을 잡아주시는 고종환쌤의 강의 또한 배울 것이 너무 많다며 즐거워 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CR 단문들이 해석도 어렵고 특히 GWD난이도 높은 문제들은 너무 어려워서 여전히 CR과목은 제가 제일 어려워 하는 과목으로 남아있습니다. ㅠ
      - SC, RC 적중반을 시작하면서
    RC는 윤이랑 쌤이 제시하시는 예습방법을 철저히 따랐습니다. 6지문을 철저히 타이핑 쳐서 한글로 해석을 다 쓰고, 단어를 외우고, 그리고 지시대명사 등등 무엇을 의미할지 다 찾아가고 구조분석도 해보고 문제풀고 틀리면 왜 틀렸는지 답이 어디에 있는지 다 찾아서 체크해 갔습니다. 정 모르겠는 것만 하이라이트 쳐가서 쉬는 시간에 질문 드렸습니다. 늘 질문을 잘 받아주시고, 꼼꼼하게 가르쳐 주셔서 정말 너무 감사했습니다.

    SC는 솔직히 적중반 첫달에는 D,△, X 다 찾아오라고 하셨는데... 못찾겠더라구요 ㅠㅠ 이론반 듣고 1달을 쉬어서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문제만 열심히 풀어가고 첫달에는 크래킹은 못해가고 그저 수업만 또 열심히 들었습니다.

        - 3월 까지는 정말 수업만 열심히 들은 것 외에 공부를 하지 못했습니다. 학교 연구도 바삐 진행되고 있었고  온전히 집중하기에는 저녁 스케줄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사님께 상담 받고 혼났습니다. 공부 더해야 한다고..;;

    4.  4월: 적중반 + 큰 변화 "Study"의 시작

    - 3월까지는 정말 수업만 들었다면, 4월에 큰 변화는 열심히 하려고 마음이 무장된 스터디 팀원들을 만나서 OG 공부를 시작했다는 것이 가장 큰 변화였습니다.

    - 새벽에 일어나서 적중반 숙제를 다 끝내놓고, 10시에 스터디를 시작하기 위해 학원으로 향했습니다. 10시에 모여 앉아서 월요일은 OG RC, 화요일은 SC, 수요일은 CR, 목요일은 다시 SC, 금요일은 RC 식으로 매일 OG를 점심 시간까지 함께 풀고 함께 답을 맞추며 해석을 맞추어 보았습니다.

    - 그리고 밥먹고 들어와서 공부좀 하다가 적중반 수업을 들었습니다.

    - 4월 중순, 시험을 볼 때가 되었다는 조언을 여러번 들었지만, 도저히 시험을 볼 용기가 나지 않아서 PREP을 보기로 작정했습니다. 3째주 쯤이었던 것 같습니다. 차분히 앉아서 PREP을 수학부터 풀었는데... 520점..... 충격을 받았습니다. 시간 조절도 실패하고, 버벌은 20번대에서 끝나버리고.... 이렇게 해선 정말 안되겠구나... 그때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5. 5월 : 스터디 + 자습의 시작
    6월 1일 시험 날짜를 잡고, 한달은 죽었다 생각하고 GMAT만 하겠다는 각오로 덤볐습니다.

    - 하늘에서 도와주셔서 주변 상황이 정리가 되어서, 학교도 과외도 전혀 없는 공부만 할 수 있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저에게는 학교가 직장이고, 교수님께서 직장 상사 같은 분이셔서 4월까지는 월금 학교 일정에 시간을 쏟고나면 화수목 뿐이 공부할 날이 없었습니다. ㅠ 그마저도 스터디와 수업 끝나면 과외가 있었구요.. 5월에 시간을 온전히 쏟을 수 있음은 너무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 바뀐 패턴
    늦어도 오전 8:00 무조건 학원에 도착해서 12:00까지 공부할 분량 정하고 달렸습니다. OG RC 스터디가 오후에 있었기 때문에 많은 시간은 OG RC Full Cracking에 쏟았습니다. 스터디 팀원들하고 밥먹고 들어와서 OG RC 5지문씩 해석 및 Cracking 하고 (~4시정도까지) 개인공부 하다가 저녁먹고 또 11시까지 공부하고 집에들어가서 쓰러져 잤습니다.

    - 일 주일에 2번이상 GWD Full TEST
    오전 10:00-11:30 길게는 12:00까지 Verbal 1회를 다 풀면서 시간을 줄여 나가는 연습을 했습니다. 시간 부족을 잡는 것이 매우 중요하겠다고 생각해서, 처음에는 1문제당 평균 3분 걸리던 것을 1분~2분으로 들어오도록 줄여나갔습니다.

    - 수학 실전반 병행 - 후기 완전 내꺼 만들기
    수학이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 실전반을 들으며 2주,3주,4주에 차근 차근 보내주시는 문제들을 열심히 풀었습니다. 체화 시키고 체화시키고 체화 시켰습니다. 수학은 외워서 다맞는 아시아인의 근성을 보여주자는 각오로

    - 5월 후반, SC, RC 역시 OG study
    RC OG 스터디가 끝나고 SC 20 문제, CR 20 문제를 하루에 풀고 Cracking 하는 스터디를 저녁에 진행했습니다. 함께 해석하고, 틀린 이유 분석하는 등 스터디에서 많은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였습니다.

    - 5월 중순, IR + AWA 특강
    5월이 되서야 IR과 AWA특강을 하루에 다 들었습니다. 듣고 나니 부담이 밀려 오더라구요... 고 쌤의 조언대로 추가 패키지 얹어서 공부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AWA는 하루에 한 Topic씩 BEST AWA Sample 따라 타이핑 하면서 중얼 중얼 템플릿 외웠습니다.

    - 시험 일주일 전, FULL TEST 훈련
    오전 9:00 AWA 하나 쓰고
    9:30 IR 12문제 세팅해서 풀고
    10:00 수학 후기 열어놓고 37개 정해서 풀고
    11:00 버벌 GWD OR PREP을 75분 내에 푸는 훈련 했습니다.

    최종적으로 본 3번의 PREP에서 Verbal 38,38,35 맞았습니다.
    PREP은 정말 정확한 Measure라 하더니... 귀신같더군요 !!
    오늘 점수 나온 것을 보니.. 최고점에서 약간 Discount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6. 정리하면서...

    - 스터디...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혼자 싸우기에는 너무 가혹한 싸움인 것 같습니다. 스터디 구성원들과 함께 아침공기 맞이하고, 점심도 먹고, 저녁도 먹고, 밤까지 공부했던 거 - 이거 없었으면 혼자는 못했을 것 같습니다.. 우리 스터디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너무 고마운 마음이 큽니다.

    - 이론 수업, 적중반 수업 - 듣는 동안 정말 열심히 예복습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선생님들이 요구하시는 분량을 완전히 꼼꼼하게 해간다는 게 제겐 많은 노력을 요하는 분량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분량을 꾸역꾸역 소화 했던 것이 근력이 된 것 같습니다.
    수업 시간에 풀어가는 SC 26문제, CR 22문제, RC 6지문... 결코 적은 분량이 아니었는데.. 정답률이 아주 낮게 나온 경우에는 20%에서 높게는 100% 다양한 점수대를 경험하면서... 상승 곡선을 그려 나가는 것이 마음에 큰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한과목 한과목 숙제 한 문제 한 문제를 강의한다 생각하며 죽도록 크래킹 해 간거... 선생님들께서 시키는 대로 성실하게 수업을 준비 해 간 것이 20%의 비루한 점수를 안정적인 평균 80%대로 올려 놓은 것 같습니다.

    - LEADERS의 실제 TEST와 동일한 환경의 CBT TEST System은 정말 최고인 것 같습니다. 처음엔 종이가 편했는데.. 이젠 하도 화면을 봐서 화면이 편한 상태까지 바뀌었다는 게 너무 큰 발전인 것 같습니다. 

    - 1달의 자습기간...
    과감하게 자습하라고 조언해 주신 고종환 쌤의 상담에 너무 감사를 드립니다. 스터디 구성원들과 OG를 정리하며 약한 부분을 보충하며 수업에 쫓기지 않으면서 FULL TEST를 봐가며 혼자 정리한 5월 한달은 너무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수업을 통한 근력이 쌓인 후에는 반드시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시간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 시험 날짜 등등 하나님이 도우셨다고 할 수 밖에 설명이 안되는 추가 상황들...
    SET이 바뀌지 않아서... 수학 후기를 많이 만날 수 있었던 것.. 정말 너무 감사한 일입니다.
    AWA Topic이 평소 좀 익숙해 하던 마케팅 이슈 Topic을 만난 것 정말 너무 감사하다고 생각합니다.
    Verbal... CR이 가장 약한데... Business Issue CR 지문이 많이 나와서 실험 셋팅이 많이 나와서 상당히 쉽게 풀었던 것 같습니다..
    중간 중간 멘탈이 무너지지 않고 차분하게 푼 것... 중간에 졸리거나 배고파서 힘들지 않았던 것... 다 하나님께서 지켜 주셔서 도와주셔서 가능한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 여전히 30점 이상 올려야 하지만... ! 그래도 첫시험 선방하게 해 주심에 그저 감사한 저녁입니다.
    TOEFL 정복하고 미래에 hopefully 750 정복하게 되서, 그 때 다시한번 글 남길 수 있게 되는 상황이 허락된다면 추가로 도움이 되실 만한 정보들은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 다시한번, 모든 선생님들께 (최기석원장님, 윤이랑선생님, 고종환 선생님, 이영곤 선생님)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올립니다. 늘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그리고 열심히하라고 말씀 해 주신 이사님 감사드립니다. 늘 친절하게 격려해 주시고, 필요한 것이 있을 때마다(복사, 크리넥스 등등) 후히 베풀어주신 혜정쌤, 지연쌤, 그리고 재희쌤 감사드립니다. 너무 귀한 우리 스터디 팀원 한 사람 한 사람 정말 고맙습니다. 정말 스터디 팀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는 다 고마운 추억들이!!! 그리고 혹 나중에 이 글을 읽을지도 모르는 남편에게 너무 고맙습니다..(*^^*)
    과한 축하 받기에 많이 부족한 점수인데 진심으로 축하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 정성껏 적은 부끄러운 후기지만.. 이글을 읽으신 분들께 이후에 700을 넘어 750을 넘기는 데 조그만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calv… 13-06-06 00:53
     
    하아이~onan0207 님~~~ 축하드립니다 !!! 

    평소 질문 하시는 그  sharp 한 감각에 왠지 feel 이 좀~~ ... 아니나 다를까 첫점수 짠~  축하드립니다.

    sharp 하기도 하셨지만, 평소에도 그리 열심히 생활 하시더니, 아마도 하늘이 onan0207 님의 앞길을 활짝 열어 주는 것 같습니다. 더욱 매진하셔서 원하시는 길 하나하나 잘 이뤄 가시길 바라구요, 그 앞길에 언제나 하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축하요~~      - 최샘
    한혜… 13-06-06 10:25
     
    와~ 축하드립니다.^^ onan0207님 여러모로 겹경사네요(?)ㅎㅎ 정성가득 감사한 마음으로 올려주신 후기글 보면서 정말 열공하셨구나..점수 나올만 하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점수도 아주 훌륭하지만, TOEFL 공부 하면서 GMAT감 유지하셔서 다음셤에는 원하는 점수 얻으시길 바랍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건강관리 잘하셔서 더 좋은 소식 들려주세요~ 화이팅입니다.^^
    리더… 13-06-06 16:32
     
    아, 폭풍감동이 밀려온다ㅜㅜㅜㅇㅎ씨 너무 고마워요, 이렇게 길고 정성스럽게 글을 쓰다니! 문장하나 단어하나 예사로이 안보이고 소중해서 꼼꼼히 크래킹하며 읽었어요^^ 매사 작은일에도 이렇게 정성을 쏟는분이니 좋은성과 있었던것같아요^^ 하자는 대로 해줘서, 믿고 따라와줘서, 감사하고 고맙고 기특하고^^ ㅇㅎ씨 복 많이받으세요^^

    작성자 | 윤이랑샘
    gmat… 13-06-26 08:17
     
    늦었지만 축하드려요~  중간중간 질문의 수준이 장난이 아니셨네요.  비록 결과적으로 목표하는 점수까진 아니지만, 첫시험 훌륭하게 시작하셨네요.  근데요...여기서 맘놓으면 큰일 납니다~~~~ 알고 계시죠?

    다행히도 스터디를 잘 만나셨으니(이러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스터디 꾸준히 잘 유지되셨으면 좋겠고....아마도 담 시험의 당락에 스터디가 큰 역할을 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예전에 공부할 때 스터디의 도움이 넘 컸었습니다)

    암튼, 평소의 모습을 뵈었을 때, 앞으로도 무난히 하나하나 이루어내시리라 믿습니다.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