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8-05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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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인사 드립니다.. (글쓴이: rainy0419 from:리더스MBA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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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최고…
 조회 : 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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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리더스MBA를 찾았을때가 올 8월이었습니다.. 더운 날씨였지만 그래도 지금 회상컨데 리더스MBA의 에어컨이 젤루 시원했던 것 같습니다, 수업 중간에 에어컨을 꺼주십사 부탁할 정도루요.. ^^
오늘 GMAT 마지막시험을 봤습니다, 처음 GMAT시험을 8월에 봤는데 저번달 11월, 그리고 오늘.. 총 세번을 봤었습니다..
math 37번까지 풀고 15분 남아 혹 내가 덜렁댄건 아닐까하는 노파심도 느껴보고 verbal 41번까지 신나게 달리고 나니 남은 시간 7초.. 정말 타이트하게 시험을 보고 점수를 기다리고 있노라니 누구의 얘기처럼 컴퓨터 돌아가는 윙~소리가 얼마나 가슴을 뛰게 만들던지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가슴이 마구마구 뜁니다.. 두 눈을 질끈 감고 점수를 확인한 순간, 760(math 51/ verbal 42)..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점수가 나와서 정말 심장 멎는 줄 알았습니다.. 오늘의 감동이 있기까지 리더스MBA와 함께 한 사연이 많아 이렇게 감사 인사 드립니다..
8월에 무작정 GMAT 적중종합반을 수강하면서 리더스MBA와의 연을 맺었습니다, 당시 SC적중반만을 들었을 때는 뭐가 뭔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SC 이론반을 들었지요.. 이게 제가 겪은 가장 큰 시행착오인 것 같습니다. 즉, 기초가 탄탄하지 못한 상황에서 얄팍하게 유형을 파악하려 했던 저로서는 반성의 시간을 단단히 가졌었습니다. SC는 왕도가 따로 없습니다, 누가 이게 이게 이러니까 답이 이거잖아요라고 질문했더니 최기석 선생님 왈.. 아니 왜 그렇게 생각하세요.. 그냥 이게 제일 한 방에 확 읽히잖아요..
처음에 솔직히 최기석 선생님 원망했습니다, 자기는 SC 득도했다고 저렇게 쉽게 얘기해도 되나라면서.. 그런데, 제게도 그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결국 SC는 무조건 정말 누구 말대로 토 나올 정도로 읽고 또 읽고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CR은 고선생님, 참 마일드 하신 분이시죠.. 문제마다 꼼꼼이 파워포인트로 자료를 만들어서 assumption부터 conclusion까지 짚어주신 고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고선생님처럼 분석하는 것을 따라 했더니 CR이 잡히더군요.
RC 지선생님.. 솔직히 참 다가서기도 어려운 분이시고 항상 말씀하시기를 공부 안 하면 참을 수 없는 쪽을 주겠다고 으름장 놓으시며 독려해주시던 선생님, 보고 싶습니다. 갑자기 왜 지선생님이 보고 싶은지.. ^^
끝으로 math.. 이영곤 선생님.. A부터 Z까지 탄탄히 가르쳐 주셔서 오늘의 math 51점수가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근데 진짜 곤샘, 훈남이세요.. 아마 곤샘을 모델로 해서 리더스 시간표를 만들어보시거나 홈페이지에 사진을 올려보시면 어떠실런지..
암튼 조만간 에세이 컨설팅 때문에 조만간 찾아뵙겠습니다.
다시 한번 GMAT에 빨리 적응하게 해 주신 리더스MBA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PS : 다들 혜정씨 말씀들을 하시는데 전 솔직히 혜정씨랑 얘기해본 적이 없어서.. ^^ 그래도 혜정씨 상냥하고 친절하신 것은 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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