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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01-26 14:05
    (Q:50/V:41: 750, AWA:6) GMAT후기입니다 :)
     글쓴이 : 나비…
    조회 : 6,203  
    안녕하세요!

    저는 2012 Fall MS 과정에 지원하는 리더스 수강생입니다. 작년 6월에 처음으로 지맷 강의를 수강하기 시작해서 11월에 지맷을 마감하게 되었는데, 제가 너무나 게을러서 이제야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많이 늦었지만, 윤이랑 선생님, 최기석 선생님, 고종환 선생님, 그리고 이영곤 선생님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아무래도 지맷 시험은 MBA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저처럼 MS과정이나 또는 박사 과정 때문에 지맷을 준비하시는 분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해서 글을 올려봐요.

    저는 사실 리더스 이외에는 다른 학원을 다녀본 적이 없어서 객관적으로 다른 학원들을 평가하기에는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단 우연히 입문하게 된(?) 리더스 학원에서 정해진 시간을 넘어서까지 열강하시는 선생님들을 보고 그냥 다른 학원에 기웃거릴 필요 없이 리더스만 믿고 쭉 공부를 해도 되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학교 3학년 때 교환학생으로 9개월간 미국에 있었던 경험이 외국생활의 전부이니, 나름대로 '토종파'라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저는 6,7월에 기본종합반 강의를 마치고, 8월부터 실전반을 수강하면서 9, 10, 11월 이렇게 세 번의 시험을 쳤고, 710 -> 700 -> 750 의 성적을 받았습니다. 6월에 지맷을 처음 시작해서 늦어도 11월까지는 원하는 성적이 나와야 하는 상황이었고, 지맷 공부와 더불어 여름 계절학기와 가을학기 학부 수업을 병행하면서 지맷을 준비했기에, 직장생활과 MBA준비를 병행하는 분들에 비하면 다소 시간적 여유가 있어 보였을 지 몰라도 그렇게 쉽지 만은 않았던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분들이 크고 작은 시간적 압박 에서 지맷을 준비하실텐데요, 제가 짧은 시간동안 원하는 성적을 얻을 수 있었던 방법을 돌이켜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S/C: 나름대로 영어에서 문법이 가장 자신있고 좋아하는 분야라고 생각했는데, 고백하건데 처음 S/C를 접했을 때, '내가 그동안 배웠던 영어는 무엇이고 나는 누구인가..' 라는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저는 일단 시간이 없는 상황에서 효율적으로 많은 내용들을 정리하기 위해서 최기석 선생님의 '기본반 교재'를 4회독 했고, 2번째, 3번째 교재 정독을 할 때에는 OG를, 4번째 정독시에는 Verbal Review를 병행했습니다. '농업적 근면성(!)'이 통하지 않는 S/C분야, 그리고 체력적으로 저하가 되어 있어서 지맷 공부에만 매달릴 수 없을 때에는, 좋은 교재, 잘 정리된 교재 하나를 여러번 정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학습법이라고 생각합니다!

    C/R: 처음에는 쉬웠지만 나중에는 오히려 제 발목을 잡았던 부분이 바로 C/R이었습니다. 저는 기본반을 수강할 때 선생님께서 내주신 숙제를 꼼꼼이 해 갔는데요, 나중에 실전반에서 갑자기 C/R의 오답 갯수가 현저히 증가했을 때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오답에 한해서만큼은 기본반 숙제를 하듯이 꼼꼼이 정리해보았습니다.

    R/C: 저는 사실 여지까지 영어 공부를 하면서 '독해 분야'만큼은 강좌를 들을 필요 없이 혼자 할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맷 R/C는, 단순한 지문 해석이 아니라 지맷이라는 시험에서 요구하는 나름의 리딩법이 있고 그렇게 요구되는 나름의 독해법에 얼마나 빨리 fit하고 체득하는가가 지맷 버벌 부분의 고득점을 판가름하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 R/C분야를 공부할 때에는 voca 20분 + 교재나 OG의 지문 5~6개 정도의 순서로 공부했습니다.

    Math: 저는 원래.. 참... 덤벙거려서 애시당초 51점을 포기했습니다!!!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다들 51점을 맞으시는 것 같은데 말이죠 ㅜㅜ 정말 속상하지만 늘 덤벙거리는 성격에 prep에서도 절대 51점은 나오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현실적인 점수 50점을 목표로 삼았고, 대신에 이것을 커버하기 위해 균형있는 버벌점수를 받기 위해 보다 노력했습니다. 최기석 선생님께서, 현실적인 목표를 잡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서 prep을 풀 때 항상 마지막까지 풀지 못했다면 시험장에서 마지막까지 풀려고 괜한 노력을 하는 것이 오히려 시험을 망치게 할 수 있다고 하셨는데요.. 저는 이걸 Math에 적용해서, 어차피 51점은 저에게 쉽지 않은 점수로 인정을 하고, 대신 더 이상의 실수 없이 50점은 꼭 받을 수 있도록 마음가짐을 다잡았습니다. 이렇게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고 나니 과도한 긴장감을 풀 수 있었고, 마음의 여유를 버벌 섹션에 쏟을 수 있었습니다. 구체적으로 매쓰 부분은, 기본반 정리 후에 한달에 한 번 있는 매쓰 특강을 듣는 방식으로 준비했는데, 저는 특히 특강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AWA: 고종환 선생님의 특강을 한 번 듣고 이를 기본으로 차분하게 작성했습니다. 되도록이면 한 문단 문단을 길게 쓰려 노력했고, 도치법이나 가정법과 같은 수사적 표현보다는 심플하고 명료한 문장 여러개로 풀어쓰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저는 세 번의 지맷 시험 중 AWA점수가 5.5 -> 5.5 -> 6.0 이었는데, 사실 가장 마지막 시험의 AWA 문제가 가장 자신이 없었고 그래서 그저 했던 말을 다른 표현으로 무한히 paraphrasing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마지막 시험에서 6.0을 받은 것을 보니, 한정된 시간 안에 완성된 글을 써야하는 AWA시험의 특성 상 명료한 여러 문장이 길고 멋을 부린 한 두 문장보다 고득점을 받는데 유리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렇게 정리해보고 나니, 제가 약 6개월간 마음 졸이며 지맷 시험을 준비하던 기간이 스쳐가네요! 그동안 선생님들, 그리고 모든 분들, 점수의 높고 낮음을 떠나서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모두들 원하는 결과 새해에 많이 듣게 되길 바랍니다 :)

    최고… 12-01-26 14:05
     
    너무나 축하드립니다.^^ 첫 스타트 부터 마무리까지, 깔끔하고 확실하게, 매듭지으셨네요. 최종 합격의 소식을 간절히 기원하며, 다시한번 축하의 말씀을드립니다!! ^_^    |  작성자 RC윤이랑
    최고… 12-01-26 14:06
     
    총점도 총점이지만, AWA점수에 있어서 차별화가 되시겠네요. MS과정뿐 아니라, 추후 phd에 대한 계획이 있으셔도 충분한 점수 받으신 것 축하드립니다. 나중에 더 좋은 소식 들려주세요~    |  작성자 gmatcr
    최고… 12-01-26 14:06
     
    안녕하세요 나비효과님~~ 축하드립니다. ///....ㅎㅎ 그러게요 "농업적 근면성".. 에이그 ... 그말이 좀 인상에 남으셨구나... ^^... 암튼 너무 축하드립니다.... "나비효과"........ 매력적인 단어죠... 앞으로 전 세계를 향해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며.. 세상을 지금보다 좀 더 좋은 곳으로 화아~~악~~~ 변혁시켜 내실 globally influential 한 리더가 되실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 한걸음 한걸음에 언제나 하늘의 축복이 합께 하시길 바라구요.. 이제 다가온 새해.... 좋은일만 언제나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평안하십시요...    |  작성자 최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