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8-0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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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열심…
 조회 : 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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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여기 글을 올리게 될 줄 몰랐는데..점수도 글 올린 다른 분들에 비해 굉장히 잘나온건 아니고...글도 잘 못쓰거든요 ㅎㅎ
그래도 혹시 도움이 되실까 하고..또 선생님 도움도 받았고 해서 제 경험을 올려봅니다
5/9 월요일에 시험 쳐서 710점 나왔구요~verbal 35, math 50, awa 4.5 나왔습니다
어학연수 8개월 빼면 계속 국내에서 공부했고요 현재 직장 4년차이고~GMAT공부는 작년 10월부터 시작했습니다.
시험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던 것은 그룹 스터디와 Prep 풀기였습니다. 올해 1월부터 리더스 이론반에서 스터디 그룹을 잡을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지금까지 7명 정도가 꾸준히 함께 공부를 해 왔습니다. 처음 시작했을때는 OG와 Math 수업교재 풀어오는 것을 숙제로 하였고 이후에는 GWD를 풀어오거나 같이 만나서 시간 재면서 풀었습니다. 제가 스스로 공부하는 타입이 아니다보니 이렇게 매주 만나서 숙제를 체크하고 열심히 공부할수 있도록 독려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Prep은 시험 한달 전부터 매주 한번~두번씩 돌렸는데 실제 시험과 동일한 조건에서 풀다 보니 제가 부족한점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었고 이에 따른 전략을 세울수 있었습니다.
SC는 제가 문법이 약해서 제일 어려워 했던 부분인데요..작년 2달 강남역쪽 다른 학원에서 수업을 들었었는데 SC는 너무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올해 리더스 MBA에서 최기석 선생님 수업을 듣고 나니 어느정도 감이 오더라구요. 그런데도 이론반, 실전반 수업 다 듣고 처음에는 어느정도 정답률이 오르더니 그 위로는 정답률이 생각만큼 쉽게 오르지가 않더라구요. 이론반을 다시 들어보기도 했는데..그래도 Prep을 풀어보면 항상 틀린 문제 중 반 이상이 SC였습니다. 시험 날짜는 다가오고..해서 고민끝에 SC에 들이는 시간을 줄이는 쪽으로 전략을 잡았습니다. 대충 풀었다는 얘기는 아니구요..해석하고 보기를 확인하고 이게 답이다 싶으면 다시 고민하지 않고 정답 체크 하고 넘어갔습니다. SC는 시간을 들여 붙들고 고민해도 틀리는 문제는 틀리더라구요 ㅠㅜ 제가 평소 GWD를 풀면 Verbal을 33~34번정도까지밖에 못풀었다가 이번 시험에서는 Verbal을 39번까지 풀었는데 SC에서 시간 줄인 덕을 봤다고 생각이 됩니다. 물론 여유있게 준비하고 계셔서 SC 실력을 키울 시간이 되거나 SC에 자신이 있는 분이라면 이 방법이 좋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ㅎ
CR은 이론반 수업에서 유형별 문제푸는 요령을 듣고~OG랑 GWD로 연습을 좀 하니 어려운 점은 거의 없었습니다. 어느정도 문제를 풀어보니 선생님 말씀대로 이런 보기가 나오겠구나~라고 예측하면서 푸는것도 가능 해지더라구요. 그렇게 예측했던 보기가 실제로 나오게 되면 시간을 많이 줄일 수가 있었습니다.
RC는 처음엔 모르는 단어가 많아서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단어는 책상에 앉아서 외우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단어는 출퇴근 및 학원 오가는 시간을 이용해서 짬짬이 외웟습니다. 문제 풀면서 모르는 단어가 나올 때마다 핸드폰으로 찾고 단어장에 저장을 하였는데 지금 보니 그 단어가 2000개 정도 되네요. 그중 시험보러가기 전까지 외운게 1500개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외우는 단어 개수가 늘수록 RC 풀기가 수월해 지더군요. 스마트폰이 있으시면 윤이랑 선생님께서 주시는 단어장을 활용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업시간에 배웠던 cracking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수업을 듣기 전엔 그저 해석하는 것에만 몰두 했었는데 글의 구조를 확실히 이해하고 문제를 풀려고 노력하다 보니 지문의 이해도도 올라가고 몇몇 유형의 문제들은 지문을 다시 보지 않아도 바로 풀수 있게 되어 문제 푸는 속도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Math는 제가 산수가 약해서 걱정했던 부분인데 이론반과 적중반 수업을 들으면서 꾸준히 문제를 풀다보니 금방 실력이 늘었습니다. 이번에 시험 날짜가 안좋아서 1주일치 후기만 받아서 갔는데..운이 좋았는지 그중 다섯개가 나왔습니다. 잊지 않고 후기 보내주신 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ㅎㅎ
AWA는 고종환 선생님 특강 듣고~시험 한달 전부터 매주 글을 써보면서 연습을 하였습니다. Template이 있으니 어렵지 않을거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처음엔 의외로 AWA도 시간이 모자르더라구요. 그래서 시간안에 300자 이상 쓰는 연습을 계속 했고 시험 당일에는 시험 시작하자마자 우선 Template을 처 넣고 지문을 읽었습니다. 이렇게 했더니 시간을 맞추는 것에 도움이 되더군요
생각보다 글이 길어졌는데 도움이 되실까 모르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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