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8-0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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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최고…
 조회 : 3,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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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4월에 풀타임 시작했던 학생입니다.
지난 8월 20일 시험 성적이 720 (50/36/4.5)로 최종 확인이 되어
감사드리고자 글을 적습니다.
3월 말에 코트입고 선생님 설명 들었던 것이 생각나네요
상담할 때는 올 해 하지 말고 내년을 노려보라고 하셨었는데
물론 여러 봉우리 중 하나만 넘었을 뿐이지만 무엇인가 진행된다는 느낌이 좋습니다.
리더스를 통해서 GMAT에 입문했던 기억도 새록새록 합니다.
함께 공부하고 있는 스터디 멤버들도 그때 만난 분들인데
가끔 4월 이론반 이야기 하면서 결의를 다지곤 합니다.
이미 셋이 바뀌어서 후기는 큰 의미가 없을 것 같고요
제가 비록 750을 넘는 훌륭한 점수를 획득한 것은 아니지만
공부방법 관련해서 제가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것 몇가지만 적어보려고 합니다.
1. SC
5개월 가까이 공부하면서 저와 스터디 멤버들은 OG (12th+Verbal Review) 3회를 보았습니다.
1회독 때에는 이론반 수업을 수강하면서 푼 것이라 빨간비 장마였지요.
2회독까지도 아직 체득이 되지 않아 틀리던 것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3회독 때에는 A~E 까지 제 나름대로 답이 되는 이유와 그렇지 않은 이유를 적으면서 풀었습니다.
시간이 좀 많이 걸리긴 해도 효과가 좋았습니다.
그러나, 6월 첫 시험 이후 GWD 등을 한참 보다가 8월 시험을 일주일 앞두고 다시 OG를 폈을 때 정답률이 더 떨어져 있었습니다.
문제는 빨리 풀어야 한다는 생각에 문장을 꼼꼼히 보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이것은 제가 빨리 푼게 아니라 외우고 있는 문제가 늘어나서 였는데 말입니다.
그런 점에서 OG 뒷부분 Predication 문제들이 틀린 것은 어찌보면 좋은 경고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틀린 문제의 정답 문장을 반복적으로 써보았습니다.
시험 볼 때 선생님 말씀하신 대로 생전 처음보는 문제가 빵 뜹니다.
저의 경우 OG 정답률이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찾기 쉬운 것들 (수일치, 분사구문/분사/관계대명사, 병치)을 확실하게 제거하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가정법, 시제 등을 따져 보았습니다.
2. CR
복습이 가장 어려운 것이 CR 이었습니다.
한번 문제를 풀면 다음에는 아규먼트가 기억이 나게 되어있으니까요
그래서 CR은 GWD, Daily를 예전 것까지 뽑아서 풀고
복습할 때에는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정리하시는 것처럼
논리정리, 답으로 연결되는 이유 등을 정리하였습니다.
3. RC
저의 경우 RC는 OG와 학원교재, GWD를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틈틈히 남는 시간을 이용하여 논문, 예전 전공 서적 등을 읽기도 했습니다.
4. MATH
수학은 정말 후기와 수업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선생님 말씀하신 것처럼 틈틈히 영어문제에 익숙해지는 것이
후기에 나오지 않은 문제를 푸는데에 중요한 것 같습니다.
목표하는 점수가 나오게 되어 선생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학원에 갈 때에는 더 밝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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