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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06-19 23:44
    GMAT 후기 (740 - Q50/V39)
     글쓴이 : bomp…
    조회 : 4,880  
    안녕하세요, 6월 초 시험에서 원하던 점수를 받아 시험 공부를 끝내게 된 학생입니다.
    대학교 졸업 직전 약 2달간 GMAT을 준비한 후, 직장인 3년차가 되어서 다시 시작해 겨우 끝냈네요.
    혹시나 공부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실까 하여, 아직 공부한 기억이 생생한 때 후기를 올려 봅니다.

    [수강이력]
    '13년 11월 : 이론종합
    '13년 12월 : 적중종합
    '16년 2월 : 이론종합 (Math 제외)
    '16년 3월, 4월 : 적중종합
    '16년 5월 : 적중종합 Math

    [시험점수] : 놀랍게도 정말 한 번에 점수가 100점 넘게 뛰더라고요!
    '14년 1월 : 660점
    '16년 3월 : 630점
    '16년 6월 : 740점

    주변에 말도 못하고 준비하는 시험이라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일과 병행하다 보니 워낙 시간이 부족해서 교재는 학원 교재만 활용했고, CR만 OG를 모두 풀었습니다. 모의고사는 프렙 2회를 포함해서 4회 정도 풀었습니다. 다들 시간 없어서 힘드실텐데, 학원 선생님 말 믿고 학원교재만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SC]
    순수 국내파로서 정말 압박감을 많이 느낀 과목이었습니다. 사실 마지막까지도 정답율도 낮았고요. 그래서 적중반 두 달 수강후에는 다시 이론반 교재로 돌아가서 손으로 직접 써보면서 이론을 다시 정리하고 책도 2번 정도 반복해서 읽었습니다. SC는 문제를 많이 풀어도 어차피 제가 잘 보고 익숙한 토픽만 골라내는 것을 보면서 시험 보기 직전 3주는 새 문제 거의 안 풀고 이론반 교재만 복습했는데, 이게 아주 효과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익숙하지 않았던 토픽들도 어느 정도 숙지가 되어서 잘 보이더라고요. 그리고 글을 볼 때 어떤 토픽부터 확인을 해야하는지도 어느 정도 감이 왔습니다.

    [CR]
    CR쌤의 유머도 좋고 수업도 재밌어서 굉장히 좋아하는 과목이었고, 실제로 처음엔 꽤 잘해서 제가 정말 잘하는 줄 알았는데 적중반 1달 수강 후에 정답율이 요동치면서 CR 역시 기초로 돌아갔습니다. 부원장님이 추천해주신 방법인데요. CR도 이론반 교재 손으로 다 쓰면서 정리했습니다. A4용지 한 3장 정도 나오는데 반나절만 맘 먹고 하시면 금방 끝납니다. 이걸 기반으로 해서 OG 문제를 문제 유형별로 푸는 걸 시험 직전까지 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버벌 과목 중 CR이 제일 좀 기계적으로 풀어야하는 과목입니다. 그래서 문제 푸는 방법이 이 케이스엔 이걸 봐야지 하는 식으로 머리 속에서 아주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CR 선생님이 이걸 아주 잘 정리 해주시는데, 제 생각엔 이론반이 끝나고 나면 이 기억이 희미해져서 나중에 정답율이 흔들리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시험 보기 전에 다시 이론 복습하시는 것 추천 드립니다.

    [RC]
    저도 지문들 정확히 100% 해석했던 적은 한 번도 없고, 윤이랑 선생님처럼 감동적인 Cracking도 단 한번도 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윤이랑쌤이 마지막에 하는 것처럼 전체 내용을 diagram처럼 요약하는 것은 머리속으로 항상 했습니다. 글을 세세하게 이해하기 보단 전체적으로 이런 흐름이고 이런 대립되는 의견이 있다 등의 큰 맥락에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시험장에 가면 정말 생전 처음 들어보는 주제의 글에 단어까지 어려워져서 사실상 정확한 해석은 불가능하니 그냥 마음 편히 비우시고 흐름에 집중하시면 생각보다 패닉도 안 오고 시험장에서도 문제를 잘 푸실 수 있으실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RC는 복습할 때 전 지문을 다 하진 않고, 제가 정말 어렵고 이상했던 지문 몇 개를 가끔 생각 날때마다 꺼내봤습니다. 예를 들면 엘리노어 루즈벨트 같은 지문은 시험 전 날에도 한 번 읽고 갔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이상한 지문이었거든요. 윤이랑쌤 말씀처럼 리딩도 문제 갯수보다는 본인이 이상하다고 느낀 지문을 자주 보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참 많은 영어 강의를 들었는데, 윤이랑 쌤의 독해를 보고 정말 감동을 받았습니다. 저도 선생님처럼 영어를 잘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단순히 GMAT RC 공부 외에도 정말 자극이 많이 되는 수업이었습니다.

    [Math]
    정말 Math 적중반 수업 덕분에 고득점에 성공한 것 같습니다. 정신적으로 굉장히 안정된 상태에서 verbal을 풀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영곤선생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정말 적중반 수업 덕 제대로 봤습니다. 수학은 받는 문제를 잘 풀고 틀린 문제를 다시 풀고 열심히 노력하시면 됩니다.

    공부하는 내내 아무래도 나는 안되려나 보다 이게 점수가 나오긴 나오나라는 생각에 정말 땅굴 파고 여러 번 들어갔었는데, 이렇게 나오는 것 보니 하다 보면 다 되는 것 같습니다.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 정말 힘드실텐데 힘내세요! 상담 및 여러가지로 도움을 주신 선생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벌써 2주를 멍하니 놀아서 이제 정말 토플 공부 시작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한혜… 16-06-20 11:42
     
    축하드립니다.^^ bompark10님의 진지함과 센스가 동시에 느껴지는 시험후기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순수 국내파의 강력한 파워를 보여주셔서 더욱 기쁘고, 지금 공부하며 비슷한 압박을 느끼는 분들께 큰 힘이 될것 같네요.^^ 남은 토플과 지원준비 잘하셔서 원하는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계속 좋은 소식 전해주세요. 화이팅입니다.^^
    calv… 16-06-20 18:09
     
    하이~~~ bompark10 님 축하드립니다 ~~~~!!!!!  //  웨~~~ 엔지 .... 이건 정말 웨~~~ 엔지..... (과학적인 근거는 없으나).... 우리 bompark10 님.........      웨~~~~~ 엔지 컬럼비아 필... 

    원하는 학교가 어디에요 ? 물었을때 정말 깜짝 놀랐어요 ... 아으, 이건 정말 웨~~~~ 엔지..... (나참,이거 어쩌면 좋지...) 

    암튼 후회없는 지원 하시고 꼭 좋은 성과 있으시길 바래요~~ 

    지원하다 머리아프고 하면 언제든 찾아오시구요, 언제나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 최샘
    리더… 16-06-20 18:14
     
    그럼요 그럼요,제대로만 하면, 한번에 성적이 100점씩 뛰는 일은 지극히 흔한 일이라는 걸, 몸소 겪고, 그 경험을 이렇게 설득력있게 알려주시니, 복 많이 받으신 거고, 더 받으실 거예요~^^
    앞으로도 복 많이 많이 많이 받으세요~귀감이 될 좋은 후기,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RC윤이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