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8-05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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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아침에 시험 보고 왔습니다. 710 (Q49, V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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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최고…
 조회 : 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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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은 6월부터 다녔고 그 전 한 달 간은 혼자 깨작깨작 공부했었습니다. 5월 27일에 처음 시험 볼 당시, OG도 다 못보고 GMAT의 공포도 모르는채 시험을 봤죠. GWD와 후기? 당연히 몰랐습니다.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그래서 바로 학원을 알아봤고 컴퓨터로 문제를 풀 수 있다는 리더스에 끌려 등록을 하게 되었죠. 렙실이 있는건 정말 크나큰 장점입니다. 책으로 볼 때보다 컴퓨터 스크린으로 볼 때 잘 안 읽히는건 사실이니까요.
지난 두 달 간 학원에서 거의 살다시피 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공부에 열정을 가져 본적이 없어서 스스로에게도 놀랐죠. 집에서는 잠만 잤습니다. 그래서인지 6년 키운 강아지가 절 낯설어해요 ㅜ 가까이 오지 말라고 가끔 짖기도 합니다.
시험 때를 생각하면 정말 아찔했습니다. 수학 문제 처음 3개가 전혀 모르는 것이었으니까요. 아니 알았을지 모릅니다. 긴장감 때문에 15번까지 어떤 문제를 어떻게 풀었는지 모르겠어요. 다행히 16번부터 냉정을 되찾아서 37번까지 무사히 풀고 버벌 시작할 때 쯤에는 마음을 비울 수 있었습니다. 이영곤 선생님 덕분에 number 부분에 자신감이 생겼었지만 부등식에서 10개 가량 나오니...패닉에 빠졌었죠. 전 부등식이 싫습니다. -_-
버벌 1번 문제는 역시 SC였고, 최기석 선생님의 설명이 생생하게 되살아나서 의외로 잘 풀었던 것 같습니다.
CR에서는 고종환 선생님 후기 도움을 엄청 받았습니다 :) 4문제 정도가 나왔으니까요. 이번 달에도 부탁드립니다!! :)) RC 지문 중 하나도 지민구 선생님 적중반에서 다룬 것이 나왔습니다.
마지막으로,
명강의를 해주신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저 혼자는 절대 못했을거에요.
언제나 저희를 위해 배려해주시는 혜정씨~ 감사합니다~ :))
그리고 스터디장인 저에게 오히려 동기부여를 해준 스터디멤버들... 최고였습니다! 8월에도 부탁드려요 ㅎㅎㅎ
leaders분들 모두 더위에 지치지 않게 체력 관리들 잘 하시고 꼭 원하시는 결과 얻으시기를...
9월에도 후기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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