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1-09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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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daun…
 조회 : 8,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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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열정적인 강의로 저의 공부에 많은 도움 주셨던 최기석 선생님, 윤이랑 선생님, 이영곤 선생님, 고종환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진작에 글 올리고 싶었는데, 바쁨을 핑계로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지금까지 와버렸습니다.
저는 GMAT 준비는 1월달부터 시작했고, 4월초 첫 시험에서 740이 나왔으나
고득점을 전혀 예상하지 못한지라, AWA 를 준비하지 않은 상태에서 시험을 봐서 재시험을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후 다시 AWA 준비해서 6월에 750으로 GMAT 졸업할 수 있었습니다. ^^
제 백그라운드를 간단히 말씀드리면,
순수 국내파이고, 하는 일이 무척 바빠서 주말외에는 공부할 시간을 낼 수 없었습니다.
때문에 전체적으로 문제를 많이 풀어보며 경험을 쌓기 보다는,
이론을 보다 탄탄히 해서 여러 유형의 문제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첫 시험에 거의 원하는 점수가 나왔기에 첫 시험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SC 의 경우 최기석 선생님 기본반 이론서를 철저히 복습했고 OG 문제는 사실 못 풀어봤습니다.
어차피 시험장 가면 생전처음 보는 문제들만 즐비할 것이기에,
이론을 철저히 학습하고 한 문제를 풀더라도 완벽하게 풀어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RC 는 윤이랑 선생님 말씀이 큰 도움 되었습니다. 지문외우기는 독해실력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며,
특히 RC 는 문제 유형이 몇개 안되기 때문에 한문제 한문제 확실히 이해하고 넘어가면 많은 문제를 풀어볼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CR 은 문제를 꼬아서 내는 경우가 많아서,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문제를 상대적으로 좀 더 많이 풀어보는 것도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MATH 역시 함정이 많아서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도 공대 출신이라 나름 자신있었는데 문제 풀면서 많이 틀려서 좌절 많이했습니다. ㅎㅎ
이상 간략하고 두서없는 후기였습니다.
결론적으로는 마냥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보다, 원리와 원칙을 이해하는데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 시험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 한번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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