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9-02 17:42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글쓴이 : lumi…
조회 : 5,180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3,4,5월 선생님 라이팅 수업듣고 보카 수업도 한 달 들었던 학생입니다..

라이팅 때 맨날 조금씩 늦게왔던 그 큰 녀석입니다 ㅠㅠ(앞으로는 않 늦겠습니다..ㅜㅜ)

680/800 맞고 일단은 Lull을 두고 있습니다.. 이공계 박사를 지원할꺼라서 조금은 아직도 망설여지네요

그리고 ㅋㅋ 수강 후기를 쓰기에는 ㅋㅋ 다른 굇수분들에 비해 점수가 많이 낮긴 합니당 ㅜㅜ

 

지알이 라이팅 학원에 대학교 선배의 추천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xxxx 선생님도 좋은 분이라고 듣긴했는데.. 그래도 그 선배가 xxxx 선생님을 저에게 추천하지 않았던게 큰 다행인 것 같았어요..

저는.. Template에 끼워맞추는 라이팅은, TOEFL할때부터 잘 하지도 못했고, 하고 싶지도 않았었는데

선생님이 제게 길을 열어주셨었죠 (번쩍)

 

5/30일에 시험을 보는데.. x 선생님 제자분들은 대다수가 예시가 비슷하시더라구요..

아마 비슷한 예시를 공유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근데.. 제 라이팅은, 아직 점수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라이팅을 Substantiate해주는 example들은 제 주변과, 제가 읽었던 책과, 제가 존경하는 제 분야의 리더 교수님

정도를 일반화시킨 그런 예시들을 쓸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이 매번 강강강강조 해주신 부분이라

의식적으로 훈련했던 보람이 있는것 같았습니다..(아니면 순간 노간지님의 영혼이 빙의를..)

 

아규는, 선생님께 시험 보러 가기 전 마지막 과제를 첨삭 받으려고 보냈을 때, 제가 썼던 에세이 길이만큼의 꼼꼼한 첨삭을

받은게 큰 힘이 됐었던 것 같습니다.. 그 때 선생님이 고쳐주셨던 내용을 염두에 두고 갔을때.. 시험장에 가니 지적 받았던 부분들에 대해서는 적어도 보완을 해서 30분 내에 검토정도까지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 라이팅 수업 양이 엄청낫다는 것은 ㅋㅋ 정말 몰랐습니다. 들을때는

솔직히 수업시간엔 선생님 하시는 말씀 적고, 듣고, Deadpan Face로 하시는 개그들에 환호하다보면 ㅋㅋ

쭈비쭈비 쭈빌런트 해지느라 머 많이했나 싶었는데

 

시험 3일전에 이슈 주제/아규 주제를 선생님이 알려주신 우선순위에 입각해서 보다보니

수업시간에 다 한거더라구요.. 심지어.. 수업시간에 숙제 내주신거에서 라이팅 시험도 보게 되었네요

와우, 제가 비록 선생님 지도를 다 받아드려 라이팅에 반영할만큼 잘 쓰진 못했을 수도 있으나

참 감사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글 쓰는 내내 "심리학에서는 어떤 예가 있나요" 이거 생각나서

ㅋㅋㅋㅋ ㅋㅋㅋㅋ 하면서 글썼습니다. 누가보면 미친 사람인줄 알았을꺼에요..

 

수업 시간, 시험 전, 무심한듯 하시면서도 항상 학생들 챙겨주시는 모습에 감동받았습니다..ㅎ

서울가면 어차피 토플 라이팅 때문에 다시 뵙게 되서 이런 오글오글한 후기가 마음에 초큼 ㅋㅋㅋ

민망함을 남게 하지만 ㅋㅋ 그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그 보라돌이책.. 정말 지알이 사전으로, 잘 썼어요 그 책에 있는 예시만큼 최근 관계쌍을

포괄하고 있는 정리된 책은 정말, 정말 없습니다. 수업시간에 꼼꼼히 필기해 뒀던 교재 정말 잘 활용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