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9-02 17:40
Coup!! 시험 잘 보고 왔어요. 162/163 감사해요 선생님
 글쓴이 : 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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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저 화가라고 부르시던, 미국남부에서 공부하다 잠시 한국들어와서

선생님이랑 공선생님 수업들었던 한나 입니다요. 선생님이 수업 혹시 빠지면

주말에 와서 들으라고 해서 불쑥불쑥 나타나 듣고, 프린트물 받아 가지고 갔던 저예요.

저는 아직도 선생님이 열심히 강의하시던 게 기억이 많이 나요.

sinnui 가르치실 때 저의 sinewy 는 어떠냐고 물으시면서 설명해주셨잖아요.

insouciant 소시(소녀시대)안에 있으면 걱정이 없다고 하시던 것도 넘 재밌었어요.

이번에 swashbuckler: bombast::prevaricator: duplicity

flatter: ingratiate::pursue:capture 등 선생님 주신 보라색 책에서 아주

많이 나왔어요. 선생님께 넘 감사했어요. 저는 시험 전에 선생님 주신 프린트

a부터 z까지 두번 정도 다시 풀었던 거 같고, 학원사이트에 정말 거의 매일 들어가서

78개씩 나오는 단어들을 계속 푼거 같아요. 학원에서 너그럽게 제공해주시는

CBT base로 공부하는게 너무 도움이 되는 거 같아요. 제가 허둥대고 시간 잘 못 맞추었는데도

불구하고, 뒤로가서 다시 침착하고 verbal을 풀수 있는 힘이 여기서 나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이렇게 많은 단어들을 알게 된 것도 사실 여기서 공부하는데 더 큰 힘이 되어서 좋고,

리더스 MBA 학원을 알게 된 것도 참 감사합니다. 시험이 가까워 오면 떨리는 것은 사실이지만

보라색책을 열심히 외우고, 주신 프린트랑 사이트 문제들을 계속 풀어서 나중에는 특별히 새로나온

단어라고 사람들이 후기를 올리는데 책 안에 거의 다 있더라고요. SC 도 fickle이니 transient 이니

pursue: capture 관련되서도 분분히 의견이 많았으나 저는 그냥 보라색 책을 열어 확인했습니다.

 

저는 선생님께서 어떻게하면 a부터 z까지 한달 안에 학생들에게 다 훑어줄 수 있을까

수업듣는 학생들보다도 더 열심히 바쁘게 진도나가시던게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힘드실텐데 뭐 드리려고 해도 괜찮다고 하시면서 쉬는 시간에도 엎어져 자는

우리들 옆에 조용히 프린트물을 하나하나 손수 순서대로 놓아주시고 가고, 집에가면서 잊어버릴까봐

학원에서 수업 중에 다 외우도록 필기 보다는 암기에 더 집중하라고 첫 날 얘기하셨던 것도 참 인상적이었어요.

사실 학원에서 verbal 집중해서 배우고 지하철에 돌아오는 길에 프린트물로 확인했던 게 한꺼번에 많은 단어를

외우지 않아도 되서 넘 좋았어요.

 

라이팅은 선생님께 늘 낸다고 해놓고 못내고 몇 개 덜 냈는데 선생님이 토픽별로 잘 정리해 주시는 것들이

많이 도움이 되었고요, 나중에는 자꾸 수업듣다 보니까 몇 백개가 아니라 주제가 10개 정도로 선생님이

꼭 나온다고 하시는 이슈의 17, 40, 43, 54, 56, 69, 73, 88, 103, 120, 130, 144, 146 등 (프린트물에 다 나와있음)

등만 연습하고 있어도 저는 마치 밴다이어그램의 교집합 처럼 역사나 예술, 리더나 정부의 역할 등 겹쳐질만한

내용들은 쓸 수 있도록 예제들을 몇 개씩 찾아두고 공부해뒀다가 시험칠 때 사실 모던과 현대에 쓰려고 했던 예제를

예술의 가치 유지 관련된 곳에도 쓰고 하면서 라이팅 부담은 voca 비해서 좀 줄여나갔던 거 같아요. 아규는 선생님이

말씀하신대로 정말 한 두번 보다보면 논리적으로 안 맞게 주장한 부분이 보이도록 엉성한 연구결과나 통계, 자료등을

이용했놨기 때문에 나중에는 주로 이슈 예제를 찾는데 시간을 들였던 거 같아요. 선생님의 라이팅 수업 넘 좋았어요. 

 

그리고 저는 사실 문과라서 수학을 잘 하는 편이 아닙니다. 그래서 혼자 중국 후기 좀 풀다가 column A,B,C,D 하는 방법도

잘 모르겠고, 잊혀진 공식도 많고 해서 학원에서 실전반을 들었어요. 물론 너그러우신 선생님은 기본반 듣다가 실전으로 옮기는 것도 추천해주셨고, 필요한 공식들도 꼭꼭 잘 가르쳐 주셨어요. 나중에 공부하다가 보니, 사실 도형의 내각의 합(초등학교 5-6)문제에다가 배수, 약수 문제, 일이차 함수 정도 수준에, 일량 비교, %  구하기, 확률, 도표 보기등 우리가 중학교 2-3학년때까지 공부했던 기본적인 것들이 나오지만, 안하다 보면 게다가 영어로 보면 좀 생소해서 수학용어들도 좀 알아야 하고, 공준식 선생님 말씀처럼 뒤로갈 수록 마음이 급해져서 verbal 보느라 수학 안하게 되니까 미리 공부하라고 하신게 이해가 되더라고요. 저는 수업시간에 직접 컴퓨터로 시간내에 시험 치는 것들이 넘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쉽기도 하고, 늘 치던 거라서 어렵지 않게 풀었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공부하면서 사실 미국초등학교에서 book buddy 라고 해서 초등학교 아이들 reading 읽는 거나 간단한 수업복습 도와주는 volunteer로 하는 봉사를 6개월정도 한 적이 있어요. 그런데 저랑 늘 reading 하던 애가 갑자기 어느 날은 수학문제를 가져와서 오늘은 이걸 마쳐야 한다고 갖고 왔는데 heptagon 같은 용어의 뜻이 정확히 기억안나서 그림이나 표 보면서 가르쳐 주며 자존심을 유지한 적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유학가서 공부하실 거라면 나중에 2세를 생각해서도 GRE 수학공부도 게을리지 않으시면 좋을 것 같더라고요. 공준식 선생님께도 너무 감사합니다. 연속으로 강의하느라 힘드실텐데 이것도 몰라요 저것도 몰라요 하면서 풀어달라고 하시면 성 한번 안내시고 쉬는 시간에도 쪼르르 오는 학생들 하나하나 가르쳐 주시느라 넘 수고가 많으셨어요. 3월까지 수업듣고 미국들어갔는데 5월달까지 후기를 보내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시험후기

 

4월에 시험치려고 했는데 자리가 없어서 5월 30일 어제 시험쳤구요.

미국에서도 지금은 벌써 6월말 7월초, 7월말은 거의 다 찬 거 같아요.

시험 유형이 바뀌니까 등록하는 사람들이 꽤 많더라고요.

제가 있는 남부에는 오전에 시험치는 애들을 보니까 다 미국애들 밖에 없었고,

kaplan책으로 뒤적뒤적하는 흑인친구를 보니까 보라색 책이라도 한 번 옆에서 열어주고 싶더라고요.

 

다행히 더 시험을 안 쳐도 될거 같아요. writing 이 나와봐야 알겠지만요.

처음 GRE 치는 거라서 떨리고, Tutorial 나오고 그만인 줄 알았는데, 실제 verbal 칠 때

anal, ant, reading 바뀌기 전에 anal 설명, ant 설명, reading 이라고 다시 또 설명하고서 dismiss 누른 후에야

화면이 바뀌는 줄 모르고 쭉쭉 계속 나오는 줄 알았다가(3종류 한 번 다 문제들이 나오고 나면 더이상 그건 안 뜹니다)

이거 연습문제인가 더미인가하며 여유롭게 풀다보니 시간이 훅 가고, 문제갯수가 몇개 줄어있잖아요. 깜짝놀라서 열심히 풀었습니다.혹시 그런 분 없겠지만 저는 마지막에 8월달 부터 나오는 시험을 미리 학생들한테 풀게하고

푼 학생중에 250$ 선정해서 ETS 가 준다는 것을 알려주고 푸는 것 외에는 더미나 그런 문제 없었으니 정신바짝 차려서

빨리 빨리 푸셔야 나중에 뒤에 reading 에서 시간이 안 모지란다는 것을 꼭 알려드리고 싶어요.

 

게다가 writing 도 topic 고를 때부터 Confirm 을 두번이나 해줘야 되고, 그러는 시간도 계속 뚝뚝 떨어지는지 몰랐어요. 하하

참 ETS 너그럽지 못하더라고요. writing 끝나고 10분 휴식하라는데 그냥 verbal 바로쳤더니 좀 힘들긴 하더라고요. 혹시 이글을 보시는 분들은 꼭 잠시 휴식하는게 나을듯해요. 퀀트는 공 선생님이 보내주신 후기공부했는데 후기게시판이나 구글스에 선생님이 정리해두신 후기에서 많이 나왔다고, 자료요청하는 글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실전에서 물론 많이 나왔고, 부등호가 바뀐다거나 숫자가 조금 바뀌는 것 같았으나 전체적으로 쉬운 것들이 초반에 많이 나와서 다행으로 잘 쳤어요. 갑자기 22와 24의 Prime factor 비교하라고 나온 문제를 보고( 아마 처음 나온거 맞을 거예요) 소인수 구하라는 거구나 하면서 쉽게 풀수 있었어요. 

 

그리고 퀀트까지 치고는 마지막에 바뀌는 8월 문제들을 좀 풀어봤는데 빈칸에 들어갈 단어들을 보기에서 선택하려면 Voca 를 꼭 많이 알아야 겠더라고요. SC 모양에다가 중간에 한 줄 빈칸을 해두고, 들어갈 만한 것을 두개 골라라는 거여서, 저는 읽는 것도 귀찮아서 보기를 보다가 뜻이 동일한 거는 눈에 쏙 들어오길래 그냥 그렇게 두개를 고르면서 8번까지 푸니까 빨리 풀리더라고요. 물론 예전처럼 5개 보기가 아니라 8-9개정도 되는거 같았는데 오히려 확연히 뜻이 비슷한거 두개 고르면 되니까 단어 수준도 그렇게 많이 다르지 않고, (irrelevant, obdurate, 등) 나왔던 거 같아요. 

 

그리고 cancel 할지 report 할지 묻는데 저만 그런건지 점수는 안 나오고, 두 번이나 물어봐서 사실 잠깐 고민을 했거든요.

왜냐하면 버벌풀때 제 느낌으로는 시간을 잘 못 맞춰서 reading을 넘 못쳤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연습문제들을 풀어보면 알겠지만 reading 은 답이 꼭꼭 왜 그런지 의아하고, 헷갈리는게 많아서 그냥 실전에서도 저는 비슷한 거 같은데 하면서 고른 것들도 많이 맞았나 봅니다. 후기에는 그냥 비너스 나왔더라, 여작가 나왔더라 하지만 뭐 정확히 문제들이 복원된 것이 없어서 읽기는 읽어야 하는데 시간은 가고 해서 역시 voca 가 저를 살리더라고요. 제발 600만 나왔기를 하면서 이왕쳤는데 돈이 아깝다고 생각하고 점수도 모른채 그냥 report 눌렀는거 같아요. 근데 버벌 730 퀀트 780 나오길래 제 눈을 약간 의심하다가 좀 어안이 벙벙하다가 학교들에 리포트 하는게 있어서 누가 했다길래 코드 번호도 모르는데 그냥 몇 군데 해놨습니다. 쓰다보니까 시간이 많이 갔네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특별히 저의 적잖은 질문과 수강관련한 업무에 이리저리 바쁘게 해드렸던 사무실에서 업무보시는 예쁜 두 선생님들께도 참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제가 5월달에 시험칠거 같아서 학원 사이트에서 시험치는거 5월까지 해달라고 미국에서 전화드렸는데 일일히 다 기억해주셨다가 도움 주신것도 감사하고, 좋은 소식있으면 꼭 알려달라고 부탁하셨는데 제가 리더스 MBA 감사한게 많기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노정훈 선생님과 공준식 선생님께도 너무 감사합니다.